2025.08.26 (화)

충주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 8개국 대학생 40여 명, 다양성 증진과 소외된 공동체 지원을 위한 무예(스포츠)의 역할 논의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2025 모의 유네스코 회의’ 개최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는 다양성 증진과 소외된 공동체를 지원하는 무예와 스포츠의 영향력을 주제로 모의 유네스코 회의를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개최한다.

 

모의 회의는 유네스코 회의를 모델로 국제회의 의사규칙을 적용하여 참가자들의 국제적인 역량 강화와 전 세계 공통 과제에 대한 청년들의 참신한 해법을 논의하는 형식으로 운영되며, 올해는 남아공, 에티오피아, 대한민국 등 8개국 대학생 40여명이 참가하게 된다.

 

이번 모의 회의에는 유네스코 자카르타 사무소 운드랄 간바타 인문·사회과학 과장이 참석하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유네스코의 관련 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청취하는 시간도 가진다.

 

특히 올해는 국내외 대학생 뿐만 아니라 국제기구에 관심 있는 충주 지역 고교생들이 옵서버로 참석하여 회의 운영과 진행 전반을 체험하며 향후 진로 설정과 역량 강화에 필요한 소중한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센터 김규직 사무총장은 "유네스코와의 협력 속에 국제 문제에 대한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소중한 기회”라며,“특히 지역 고교생들이 이번 회의를 계기로 국제기구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환영인사를 전했다.

 

센터는 향후 역대 모의 회의 참가자들이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유네스코 등 국제기구와 직무 체험 기회 등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