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30 (월)

대덕문화관광재단, ‘체류형 농촌관광 체험 및 워케이션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대청호 보며 일하고 힐링하는 ‘팜스테이·워케이션’ 1박 2일 무료 체험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덕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0월까지 운영되는 ‘체류형 농촌관광 체험 및 워케이션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전시가 주관한 ‘2025년 인구감소 및 저출산 대응 자치구 공모사업’에 대덕구가 선정되며 추진된 것으로, 외부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 체류 인구를 확대하고 농촌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 대상은 대전광역시 외 지역 거주자이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체험 중심의 ‘팜스테이’와 △직장인을 위한 힐링형 ‘워케이션’ 두 가지 유형으로 구성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대덕구 이현동에 있는 ‘소슬촌’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며,팜스테이는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워케이션은 기업 재직자, 자영업자, 프리랜서를 대상으로 한다.

 

팜스테이는 △가족 티셔츠 만들기 △농산물 수확 △전통 떡(잡과편)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 위주로 운영되며, 워케이션은 △대덕 명소 탐방 △나만의 시화 제작 △전통요리서 ‘주식시의’에 수록된 송순주 만들기 체험 등이 마련된다.

 

특히 워케이션 참가자에게는 대청호 전망의 감성 카페 공간을 업무 전용 공간으로 제공하여, 자연 속에서 일과 휴식을 병행할 수 있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각 회차 7일 전까지 가능하며, 대덕문화관광재단 및 대덕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QR코드(네이버폼 제출) 또는 전화 접수로 신청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도시민의 체류형 여행 수요를 반영한 이번 프로그램은 농촌의 일상과 문화를 깊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외부 관광객이 머무르고 싶은 대덕을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