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헤드라인충청) 조상호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세종이 대한민국"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제5대 세종특별자치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 예비후보는 故 이해찬 전 총리의 정신을 계승하고 이재명 정부와 발맞춰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완성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조 예비후보는 출마 선언문에서 먼저 故 이해찬 전 총리를 추모하며 "진실, 성실, 절실이라는 공인의 정신과 선후, 경중, 완급이라는 일의 방법을 가르쳐주신 분"이라고 회고했다. 이어 "지금은 대한민국이 미래로 나아가느냐 뒷걸음치느냐가 걸린 중차대한 시기"라며 "이재명 대통령 재임 기간이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자신을 "실무와 정무를 겸비한 준비된 후보"로 소개한 조 예비후보는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세종시 경제부시장,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 등을 거치며 쌓은 풍부한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이날 조 예비후보는 '진짜 경제, 진짜 수도'를 위한 5대 혁신 전략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첫째, 민생 혁신을 위해 시민이 직접 정책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공론장인 '시민청(市民聽)' 설립을 약속했다. 교통, 상가 공실 등 산적한 현안을 시민의 목소리에서 답을 찾겠다는 구상이다.
둘째, 교육 혁신 방안으로 임기 내 글로벌 수준의 '종합국립대학교' 설립 또는 유치를 공언했다. "교육을 위해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모이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셋째, 공간 혁신을 통해 행복도시(신도시)와 읍면 지역의 격차를 해소하는 '도·농 통합형 혁신도시'를 제안했다. 행복청과 협력해 6개 생활권 기능을 강화하고, 북부권에는 혁신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넷째, 산업 혁신 전략으로는 'AI(인공지능) 선도 도시' 도약을 꼽았다. 디지털 헬스케어, 사이버 보안 등 지식서비스산업을 세종의 고유 먹거리로 키우고 스마트시티 플랫폼을 수출 산업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공공부문 혁신을 통해 불필요한 사업과 예산을 과감히 정리하고, '시민의 삶 개선'을 성과 기준으로 삼아 조직을 쇄신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상호 예비후보는 "시민여상(視民如傷, 내 상처를 돌보듯 시민을 살핌)의 자세로 험한 세상의 다리가 되겠다"며 "젊은 추진력으로 세종의 운명을 바꾸고, 故 노무현 대통령의 약속인 균형발전 도시를 완성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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