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6 (목)

대전시 동대전도서관, 이용자 위한‘건강카페’문 열어

도서관에서 책도 읽고 커피도 마시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 동대전도서관이 시민의 휴식과 편의를 위한 복합문화공간 ‘건강카페’를 6월 26일 개점한다.

 

건강카페는 도서관 2층 로비에 위치해 도서관 내 모든 공간에서 접근이 용이하며, 운영시간(도서관 운영일 9~18시) 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명화 감상 갤러리월과 OTT존 인근에 자리잡아, 음료를 즐기며 독서와 문화 콘텐츠를 함께 향유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동대전도서관은 가족 단위 이용객이 많은 도서관의 특성을 반영해,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건강카페를 구성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문화와 휴식을 아우르는 복합 공간으로 많은 시민에게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번 건강카페는 대전시가 추진하는 ‘건강카페’ 시책의 일환으로, 동대전도서관점은 11번째 개점이다.

 

특히 (사)한국장애인멘토링협회에서 직접 운영하며, 현재까지 동대전도서관점 1명을 포함해 총 21명의 장애인을 고용해 지역사회 내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고현덕 대전시 교육정책전략국장은 “도서관 내 건강카페 개점을 통해 시민의 이용 편의가 더욱 향상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확대해 시민 모두가 편안하게 책과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