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은 내년 예산이 250억원 이상 부족할 것으로 예상돼 긴축재정이 불가피하다고 2일 밝혔다.
![서천군청 [서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data/photos/cheditor4/2410/480c10c1d6011a3c485e9a74b81e03c656358f61.jpg)
군은 내년 재정을 서천특화시장 재건축과 호우피해 복구에 우선 배정할 방침이다.
서천특화시장 재건축에 400억원이 소요되는 가운데 군은 내년 복권기금 50억원과 군비 60억원 등 19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 국비를 대거 지원받기는 하지만, 호우피해 복구비 1천770억원 중 200억원 정도는 군비를 투입해야 한다.
김기웅 군수는 "세입 증가분이 90억원에 그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올해 발생한 재난피해 복구를 위해 군민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긴축재정을 운영하며 국·도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임용태 기자.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