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금산군은 외국인 계절근로 지원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지난 26일 금산다락원 생명의집 소공연장에서 농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금산군의회 의원을 비롯해 금산군청 농정과, 금산군농업기술센터, 금산·추부깻잎연합회, 읍면 작목반 관계자와 계절근로 참여 농가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계절근로 업무협약(MOU) 추가 체결 필요성과 신규 협력 국가 발굴 △농가별 배정 인원 조정 방안 △결혼이민자 고용 관련 제도 개선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이에 앞서 군은 내실있는 간담회를 위해 7월 31일부터 8월 17일까지 계절근로 참여 농가주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해 제도운영과 관련한 의견을 수렴했다. 군 관계자는 “오늘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외국인 계절근로 제도의 안정적 정착과 농가 인력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가와 근로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논산시가 농촌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를 위해 ‘논산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25일 양촌면 인천리 일원에서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농협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숙사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건립될 기숙사는 연면적 1,648㎡, 36실 규모로 72명의 계절근로자가 생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2026년 12월 준공 후 2027년 1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파종기, 수확기 등 단기간 발생하는 농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대 8개월 이내로 외국인 인력을 유치하는 제도이다. 신원이 보장된 외국인 인력을 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일부 농가에서는 계절근로자 고용 시 의무적으로 갖춰야 하는 숙소 마련에 어려움을 겪어 제도 활용에 걸림돌이 되어왔다. 이에 논산시는 이번 기숙사 건립을 통해 농가의 숙소 부담을 덜어주고, 근로자에게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제도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는 안정적인 인력 확보로 이어져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성현 논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충남교육청은 2025년 교육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충남교육청 우수사례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문해력 성장 플랫폼 '온독(溫讀)' 개발 및 운영’이 시도교육청 분야 1위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 주관 경진대회로 교육분야 우수사례 42건을 1차 심사(사전심사)한 후 선정된 13개 사례에 대해 온라인 국민심사(투표)를 통해 시도교육청 분야 47.22%라는 압도적인 득표로 당당히 시도교육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충남교육청의 우수사례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문해력 성장 플랫폼 '온독(溫讀)' 개발 및 운영’은 학생들의 문해력 신장과 독서문화 형성을 위해 충남교육청의 오랜 연구를 통해 만들어진 사고도구어의 개념을 바탕으로 이를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는 온생각 시스템, 국내 최초 과학적 사고도구어 기반 과학적 독서지수인 온독지수 그리고 온독지수를 바탕으로 한 온독 시스템의 개발까지 내용을 포괄하고 있다. 누구나 심각한 문제로 인식하는 학생들의 문해력 문제를 사고도구어의 활용과 확산이라는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증거를 바탕으로 한 충남교육청의 시도는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금산군가족센터는 올해 다문화가정 20가정을 대상으로 행복가족사진 액자 제작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사진 촬영과 액자 제작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소중한 순간을 기록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 촬영가가 자연스러운 가족의 모습을 사진에 담았으며 제작된 액자를 통해 따뜻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국적과 문화를 초월한 화합의 장으로 지역 내 다문화가정의 정서적 안정과 가족 화합을 도모해 의미를 더했다. 참여 다문화가정의 국가는 △필리핀 7가정 △베트남 4가정 △중국 3가정 △태국 2가정 △모로코·브라질·캄보디아·일본 각 1가정 등 총 20가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함께 웃으며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고 보람을 느끼고 완성된 액자를 보고 가족의 소중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참여 가정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잘 어우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친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금산군은 농어업 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어업인이 융자를 받을 때 담보물 등기를 하면 등록면허세를 50% 감면해 주고 있다고 밝혔다. 단, 모든 금융기관 대출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고 농협은행, 수협은행, 산림조합, 신협, 새마을금고에서 융자를 받을 때만 세금 감면을 받을 수 있다. 세금 감면을 신청하려면 군청 재무과에 등록면허세 신고서와 함께 감면신청서, 농업경영체 등록 확인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납세자들이 꼭 알아야 할 지방세 감면 제도를 적극 알려 권익을 보호하고 세정 발전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금산군은 제3회 추가경정예산을 9367억 원 규모로 편성하고 금산군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은 세출예산구조 조정을 통해 마련한 재원으로 기정예산 9044억 원 대비 323억 원(일반회계 307억 원, 특별회계 16억 원)이 늘어났다. 주요 사업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 108억 원 △금산사랑상품권 발행 34억 원 △상리지구 뉴빌리지 사업 39억 원 △개식용 종식 폐업·전업 지원 18억 원 △급경사지 정비사업 9억 원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5억 원 △금산 자연치유정원 조성 5억 원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5억 원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구축(RISE) 2억 원 등이다. 이번 예산안은 9월 2일부터 열리는 제331회 금산군의회 임시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이번 제3회 추가경정예산은 지역경제 회복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뒀다”며 “금산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민생지원과 생활 인프라 확충 및 안전 기반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