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홍성군은 지난 14일 한국수자원공사 보령권지사로부터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복구를 위한 1천만원의 성금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달 발생한 기록적인 폭우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와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박규영 한국수자원공사 보령권지사장은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수해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용록 홍성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지역 주민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한국수자원공사 보령권지사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수해 주민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충청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수해복구 사업 및 피해 주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며, 홍성군은 앞으로도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피해 주민 지원과 지역 복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지난 5월 29일 구이저우(貴州)성 구이양(貴陽)시에 위치한 구이저우의약대학 제2부속병원에서 브라질인이 중의약 치료를 받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러시아에서 온 52세 여성 옐레나 세르게예브나 모로조바는 헤이룽장(黑龍江)성 헤이허(黑河)시에서 신세계를 경험했다. 그간 모로조바는 신발 끈조차 제대로 묶지 못할 정도로 심한 만성 허리 통증을 앓았다. 그러다 지난해 헤이허시 중의병원에서 두 차례 침도 치료를 받은 후, 몇 년 만에 처음으로 통증 없이 허리를 구부릴 수 있게 됐다. 헤이허시 중의병원은 러시아 국경에 인접해 있는 덕분에 의료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600여 명의 러시아 환자들이 이곳을 찾아 침술, 부항, 추나 마사지, 침도 등 다양한 치료를 받았다. 300개 이상의 맞춤형 중약 처방도 함께 이루어졌다. 외국인 환자 급증에 따라 이곳 중의병원은 이중 언어 의료팀을 구성하고 중약 조제 시설을 업그레이드했다. 이에 따라 러시아 환자들은 여권 스캔본으로 온라인 예약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진료 내내 통역 지원도 받을 수 있다. 향후 이곳은 중의약 치료와 우다롄츠(五大連池) 화산 온천 등 인근 자연 명소를 결합한 '웰니스 관광'을 촉진할 계획이다. 전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충남교육청은 청소년의 흡연과 음주 조기 경험을 예방하고 건강한 학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8월 18일부터 9월 30일까지 도내 중고등학교 20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흡연·음주예방 문화예술공연’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뮤지컬 ‘그녀가 웃잖아’로,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음악·연기·스토리텔링을 결합해 학생들이 공감하며 자연스럽게 예방 메시지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예술적 체험을 통한 감성 교육으로, 흡연과 음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자발적인 실천을 유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 현장에서 흡연·음주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문화예술 공연을 매개로 한 예방교육은 학생들의 공감과 참여를 높여 일상 속 금연·절주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이바지할 전망이다. 이은상 체육건강과장은 “청소년 시기의 흡연과 음주는 평생 건강을 위협하는 중요한 요인”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학생해양수련원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수상과 연안 등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응하고자 8월 19일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 해상사고 대응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전·서울·충남·충북 4개 해양수련원과 보령시청, 보령해양경찰서, 보령소방서가 참여하여, 학생 해양 체험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조류와 이안류, 너울성 파도에 휩쓸리는 위기 상황을 실전과 같이 진행했다. 2020년 전국 최초로 대전학생해양수련원 주관으로 시작된 이 훈련은 안전사고 대응 메뉴얼에 따라 구조 요청 절차, 수색과 구조 방법, 응급환자 대처 요령 등 사고 대응 전 과정을 점검했다. 훈련 후에는 협의회를 통해 보령해양경찰서와 소방서의 현장 전문가에게 저체온증, 해파리 쏘임, 찰과상, 골절, 심정지 등 다양한 응급상황에 대한 실습으로 교육 요원의 안전사고 대응 역량을 함양할 수 있었다. 대전학생해양수련원 이병민 원장은 “관계기관 및 4개 해양수련원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학생들이 다양한 해양 체험활동을 안전하게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금쪽같은 내 스타’ 엄정화, 송승헌이 대환장 컴백쇼의 서막을 화끈하게 열었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연출 최영훈, 극본 박지하,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점보필름, 스튜디오봄)가 지난 18일 뜨거운 호응 속에 첫 공개됐다. 반짝반짝 빛나던 왕년의 톱스타 임세라는 온데간데없고 하루아침에 25년 세월을 ‘통편집’ 당한 채 깨어난 봉청자(=임세라/엄정화 분)의 현실부정기가 유쾌한 웃음 속 과몰입을 유발했다. 무엇보다 코믹 포텐 제대로 폭발한 엄정화, 송승헌 표 보법 다른 케미스트리, 유쾌한 캐릭터 플레이에 더해진 세월 순삭 미스터리에 열띤 반응이 쏟아졌다. 이날 방송은 1999년 대한민국을 휩쓴 ‘국민여신’ 임세라(장다아 분)와 신참 형사 독고철(이민재 분)의 설레는 첫 만남으로 시작했다. 임세라 열풍 속에서도 홀로 무심했던 부남서 막내 형사 독고철. 그러나 갑작스레 경찰서에 등판한 고소인으로 상황이 반전됐다. 톱스타 ‘임세라’를 1억 5천이라는 거액의 사기죄로 고소한 것. 고참 형사들 성화에 못 이겨 임세라 소환 작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결산 심사에서 황운하 의원(조국혁신당)은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사업의 지연을 지적했다. 황운하 의원실에 따르면 대통령 제2집무실은 2024년 6월부터 통합설계공모 관리용역이 진행 중이며, 같은 해 8월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추진 중이다. ‘25년 하반기에는 행복도시 국가상징구역 도시건축 통합설계 국제공모가 예정돼 있으며, ‘26~‘27년 설계를 거쳐 ‘28년 착공, ‘3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회세종의사당은 ‘18년 예산 최초 반영 이후 ‘21년 국회법 개정, ‘23년 설치·운영 규칙 제정, ‘24년 건립위원회 구성 등의 절차를 밟았다. 올해 5월, 사업비 조정에 따른 KDI 재검토·타당성 재조사에 착수했다. 올해 하반기 설계공모 공고를 거쳐 ‘26년 5월 당선작을 선정하는 일정이 추진 중이다. 황 의원은 특히 ‘24년도 세종의사당 예산 820억 원이 전액 이월되고, ‘22년도에는 25억 원만 집행된 채 대부분 불용된 점을 들어 “예산이 제때 쓰이지 못하는 것은 사업 추진 의지 부족”이라고 비판하며 속도감 있는 추진을 촉구했다. 예산 불용 문제에 대한 황 의원의 지적에 김윤덕 국토부 장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충청광역연합의회 유인호 부의장은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이재명정부 균형발전정책 성공을 위한 특별지방자치단체 제도개선 방향 모색’ 세미나에 참석해 현행 특별지방자치단체 제도의 한계와 충청광역연합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유 부의장은 “2022년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 이후, 2024년 말에 충청광역연합이 출범하면서 초광역 행정 실현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면서도, “아직 구조적 한계와 재정·인력·책임성 부족 등 현실적인 장애물이 많아 제도적 보완과 정치적 결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토론을 통해 현행 제도의 문제점으로 △고유사무 확장의 한계 △직접 선거에 의한 대표성 부족 △파견 인력 중심의 행정조직 △열악한 재정 기반 △법적·제도적 장치 미비 등을 지적했다. 또한, 실제 운영상에서는 광역사업의 전략 부재, 지자체 간 이해 충돌, 중앙정부의 소극적 참여, 낮은 정치적 동기와 책임성 문제를 심각한 과제로 꼽았다. 특히 유 부의장은 특별지방자치단체의 실질적 자치분권을 이루기 위해 광역계획·교통·산업·환경 등 핵심 권한 확대와 독립적 연합장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충남도는 21일 민선 8기 힘쎈충남의 빈틈없는 성과 추진을 위해 1조 2059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안은 일반회계 1조 1982억 원, 특별회계 41억 원(감액), 기금 118억 원 등 총 1조 2059억 원이며, 재정 규모는 당초 11조 7671억 원에서 12조 9730억 원으로 10.2% 증가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추경안은 힘쎈충남의 속도감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한 민선 8기 공약사업과 경제 회복 및 도민 삶의 질 제고에 중점을 뒀다. 먼저 농업 신산업 투자를 통해 미래형 농어촌을 만드는 △충남형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기반 조성) 20억 원 △한국형 글로벌 스마트팜 콤플렉스 1단계 7억 원 △어촌 신활력 증진(3차) 45억 원을 신규 편성했다. 또 50년, 100년 미래 먹거리 신산업 육성을 위해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 보조금 10억 원을 증액 편성하고 △자율 제조 시스템 개발 11억 원을 새로 편성했다. 아울러 중앙정부 기조에 발맞춰 적극적인 재정 투입으로 도내 경제 살리기에 앞장서고자 △민생 회복 소비
공인중개사살리기협회장 김경희ㅣ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올해 상반기 전국 전월세 시장에서 월세 계약 비중이 처음으로 60%를 넘어서는 등 월세 중심의 임대차 시장 구조가 굳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전국 월세 계약 비중은 약 61.9%로 집계돼 전세보다 월세를 선택하는 세입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무주택 가구가 늘어나면서 월세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여기에 국내 건설업계의 구조적 어려움과 폐업 사례 증가가 맞물리면서 전월세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25년 현재 국내 건설사들은 고금리·고물가·미분양 증가 등 삼중고에 직면하며 부도와 폐업이 늘고 있다. 특히 지방을 중심으로 악성 미분양 물량이 급증하면서 중소형 건설사들이 재무 부담을 견디지 못하고 법정관리 또는 폐업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빈번하다. 이에 따라 신규 주택 공급이 크게 위축되는 상황이다. 주택 공급 감소는 자연스럽게 전세 물량 부족과 월세 중심 전환을 촉진한다. 최근 월세 계약 비중이 60%를 넘어선 것은 이러한 시장 구조 변화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건설사의 부진과 주택 공급 부족이 전월세 시장의 월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제천문화재단은 오는 9월 3일 오후 6시까지 ‘제29회 제천박달가요제’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9회를 맞는 제천박달가요제는 (재)제천문화재단에서 주최하고 ㈜청주방송에서 주관하는 전국 규모의 트로트 경연대회로, ‘트로트 신인가수의 등용문’으로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다. 만 12세 이상 60세 이하의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청주방송 공식 누리집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1차 예선은 9월 7일 오전 10시 제천문화재단 3층 상영관, 2차 예선은 같은 날 오후 2시 제천시민회관에서 진행 예정이며, 최종본선에 진출할 10명(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본선은 9월 21일 오후 2시 30분에 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장 메인무대에서 진행된다. 본선 무대와 더불어 △진성, △한혜진, △안성훈, △성진(슈퍼주니어), △정다경의 축하무대와 시상식이 펼쳐질 예정이다. 상금은 대상 1명 1천만 원, 금상 1명 500만 원, 은상 1명 300만 원, 동상 1명 200만 원, 인기상 1명 100만 원, 참가상 5명 30만 원 등 총 2,250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