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의회가 충남의 산림관광 활성화를 위해 도내 자연휴양림과 야영장 이용료 등의 감면 체계를 정비한다. 도의회는 정광섭 의원(태안2・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자연휴양림 및 야영장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8일 열린 제359회 정례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충청권 4개 시·도(충남・충북・대전・세종) 간 관광시설 이용료 상호 감면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입장료 및 시설 사용료 감면 기준을 조례에 반영한 것이 골자다. 이에 따라 충청권 4개 시·도민은 충남에서 운영하는 자연휴양림을 전액 무료로 입장할 수 있고, 숲속의 집과 산림휴양관 등 숙박시설 이용료 30% 감면 혜택도 누릴 수 있어 충청권 상생관광 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자, 자랑스러운 충남인상 수상자 등 각종 사회적 기여자에 대한 감면 규정도 명확히 규정해 형평성과 정책 실효성을 높였다. 정광섭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은 상위법령 정비, 타 시도와의 협약, 도 포상 조례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충청권 주민 모두가 충남의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가 ‘도민 모두가 안전한 충남’을 위해 15조원을 투입한다. 도는 18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김지철 교육감, 재난안전 유관기관・단체 대표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힘쎈충남 안전비전 2040’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난안전 정책의 새로운 가치를 반영한 이번 중장기 비전은 극심해지는 기후변화와 대형의 복합적인 재난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첨단 과학기술 기반의 빠른 예측과 도민·공공·지역사회가 통합적 협력을 실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재난은 예고없이 찾아오고, 안전은 준비된 자에게만 허락된다는 말이 있다”며 “이 말처럼 우리가 철두철미하게 준비한 비전과 실행계획은 2040년 안전한 충남의 초석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도는 2040년까지 15조 595억원을 투입해 ‘도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안전, 충남의 약속’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한 4대 목표, 4대 전략, 12개 과제, 181개 사업을 추진한다. 4대 목표는 △과학기술기반 선제적 재난 예방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 구축 △신속한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교육청 여학생 가정형 위(Wee) 센터는 6월 19일 센터에 입소한 학생들과 본적 학교 교사들이 함께하는‘교사초청의 날’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전여가위는 가정·학교·개인적 어려움을 가진 위기 청소년들에게 보호·상담·교육을 제공하는 기숙형 교육기관이며, 이번 행사는‘참 좋은 당신을 만나 참 좋은 내가 되는 날’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학생들이 자신의 변화된 모습을 본적 학교 교사에게 직접 공유하고, 교사는 학생의 현재를 이해하고 응원할 수 있는 회복적 만남의 장이었다. 학생과 교사는 함께 센터 내 생활 공간을 라운딩하며 일상을 공유하고, 학생들이 준비한 작은 공연과 압화 공동 작업, 추억 사진 촬영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고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활동은 학생들에게는 자발적인 참여와 성취의 기회를, 교사에게는 깊이 있는 이해와 정서적 연결을 제공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이번 행사는 학생이 자존감과 소속감을 회복하고, 향후 학교 복귀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교사에게는 교육적 연대와 신뢰를 회복하는 소중한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충남교육청은 19일부터 20일까지 천안 소노벨 세미나실에서 ‘2025 초등 수석교사 수업 전문성 역량강화 배움자리’를 운영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최근 교육현장에서 요구가 커지는 사회 정서 교육과 교육정보기술을 활용한 수업력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초등 수석교사의 수업 전문성과 현장 실천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교육현장에서 강조되는 사회정서역량 함양과 교육정보기술을 활용한 수업력 제고 방안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충남교육청 초등수석교사회 주관으로 운영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사회 정서 교육의 이해와 현장 적용 △공감과 협력의 미래교육을 위한 촉진 △학교 수업문화 혁신 방안 토론 등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교육이 변화되기 위해서는 선생님이 먼저 변해야 하며, 이를 위한 수석교사의 역할은 더욱 커지고 있다”라고 말하며, “미래교육을 선도할 수석교사의 역할과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라고 강조했다. 충남교육청 초등수석교사회는 자체적으로 특수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서산시의회 제306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17일 열린 2025년 서산시 해양수산과 행정사무감사에서 팔봉면·부석면·인지면 지역구 안동석 의원(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은 귀어타운하우스 입주 여건과 정착 지원 현황에 대해 질의하며, 보다 실효성 있는 운영과 제도적 보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안 위원장은 서산시가 지곡면 중왕리와 팔봉면 호리에 전국 최초로 조성한 귀어타운하우스의 상징성과 선도적 의미를 높이 평가하면서도, “귀어타운하우스가 실질적인 장기 정착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여전히 한계가 있다”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에 답변에 나선 해양수산과장은 “입주자들은 바지락 채취, 감태 가공 등을 통해 연 2,000~2,400만 원 수준의 수입을 올리고 있으며, 전반적인 만족도는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임시거주 형태로 제한돼 있어 장기 정착을 위해서는 어촌계 구역 내 주택을 마련해야 하는데, 높은 지가가 큰 부담”이라며, “월 20~30만 원 수준의 전기요금 문제를 포함해 현장과 소통하며 제도 개선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입주자들의 경제활동 연계와 대기 수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금산군은 21일 오전 11시부터 15시까지 금산종합체육관에서 찾아가는 문화배달 아트트럭 행사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충남문화관광재단·금산군이 주관하며 문화 소외 지역에 아트트럭이 찾아가 특별한 공연과 문화누리 예술시장(아트마켓)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도록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트로트, 목관 5중주, 타악기·과학마술 공연 등 풍성하고 수준 높은 공연과 젤볼, 자석팽이, 국악기 만들기 등 체험 등이 준비됐다. 공연과 체험은 무료로 진행이며 예술시장(아트마켓)은 문화누리카드를 포함한 모든 카드로 현장 결제도 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에게 지급되며 문화예술, 국내관광, 체육활동 등 분야의 전국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발급 기간은 11월 28일까지고 사용 기한은 12월 31일까지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됐다”며 “앞으로도 문화누리 관련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서구가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한 정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6월부터 ‘2025년 영유아 발달지원 시범 사업’ 본격 운영한다. 이번 시범 사업은 한국보육진흥원이 주관하고 삼성복지재단이 후원하는 공모사업으로,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 중 10곳이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대전 서구는 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인해 영유아의 언어, 사회성, 정서 등 다양한 발달 지연 사례가 급증하면서, 이에 대한 체계적인 검사와 조기 개입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전 서구는 지역 내 영유아들의 발달 상태를 정밀하게 진단하고, 필요한 개입과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참여 아동을 대상으로 K-CDI(아동발달검사), CBCL1.5-5(유아행동평가척도), TCI(성격 및 기질검사) 등 공신력 있는 표준화 검사도구를 활용하여 발달 상태를 진단하고,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보호자에게 해석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검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아동에 대해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는 20일 대덕구 한남대학교 캠퍼스혁신파크에서 대전과학산업진흥원(DISTEP) 이전을 기념하는 식수행사 및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과학산업진흥원이 대덕구로 이전한 것을 기념하고, 새로운 터전에서 과학기술 혁신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장우 대전시장, 이승철 한남대학교 총장, 최충규 대덕구청장, 대덕구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뜻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시설 투어, 기념식수, 정책 포럼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수 행사에서는 조용한 열정을 상징하는 단풍나무를 심으며, 대덕특구에 뿌리내린 과학기술 기관으로서 지역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어 열린 정책포럼은 ‘대덕특구와 대덕산단 연계 강화 방안’을 주제로, 지역 산업계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열린 토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DISTEP의 역할과 비전,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과학산업진흥원은 과학수도 대전의 미래 성장동력을 이끄는 핵심 정책 플랫폼”이라며 “대덕구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청주시는 19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혜광의료재단 충북병원과 흥덕정신건강복지센터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오형진 혜광의료재단 이사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주요 협약 내용에 대해 논의했다. 청주시흥덕정신건강복지센터는 충북병원이 2017년부터 최초 위‧수탁 및 재계약을 통해 운영해오고 있으며, 이달 25일 계약 종료를 앞두고 있다. 시는 위탁 종료를 앞두고 지난 4월부터 공개모집 및 수탁기관선정심의를 거쳐 향후 5년간 운영할 수탁 기관으로 충북병원을 선정했다. 정신건강 관련 전문역량이 있는 충북병원을 통해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적인 정신질환자 관리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정신질환의 예방‧조기발견‧상담‧치료‧재활 및 사회복귀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위․수탁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정신건강 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하고, 정신건강 전문 서비스 제공을 통한 청주시민의 정신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흥덕구 비하동 강서보건지소 2층에 위치한 청주시흥덕정신건강복지센터는 흥덕구 내 중증정신질환자 관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는 6월 19일 나노종합기술원 1층 나노홀에서 ‘나노융합 현장수요기반 실증지원사업 성과교류회’를 개최하고, 지난 3년간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교류회는 나노융합 실증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을 비롯해 산학연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증 성과를 발표하고 기술교류 및 네트워킹을 통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나노융합 현장수요기반 실증지원사업’은 2022년부터 2027년까지 총 120억 원(국비 60억, 시비 60억 원)을 투입해 대전 지역 나노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실증 및 사업화, 공인 시험과 신뢰성 평가 등을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총 100개 기업을 지원해 ▲초도매출 316억 원 ▲계약체결 95건 ▲투자유치 241억 원 ▲신규 고용 184명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표적인 성과 기업인 ▲㈜킴스레퍼런스(나노 단차 교정용 인증 표준물질 개발) ▲㈜코셈(탁상형 주사전자현미경 공인시험 인증) ▲㈜에스지에너지(디자인 태양광 모듈 공인시험) ▲에버웰테크놀리지㈜(방염소재 스마트 발열패드 실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