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가 행정통합을 위한 특별법안 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민관협의체 기획분과 소위원회는 지난 27일 충남인재개발원에서 행정통합 특별법안 마련을 위한 회의를 열고 법률안 작성 경과보고, 법률안 검토와 토론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최진혁 민간협의체 기획분과위원장을 비롯해 대전 ▲최호택 배재대 교수 ▲원구환 한남대 교수, 충남 ▲이재완 호서대 교수 ▲황석준 공주대 교수 ▲장기혁 예산군 행정복지국장 등 분과 위원과 대전세종연구원, 충남연구원, 양 시도 행정통합 담당부서 직원 등이 참석했다. 민관협의체 기획분과는‘(가칭)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을 제안하며 지난 1월 민관협의체에서 도출된 행정통합 미래비전인‘대한민국 경제과학수도, 대전충남특별시’를 구체화했다. 특별법안에는 행정통합 비전 실현을 위한 3대 목표인 ▲경제과학수도 조성 ▲미래전략산업 구축 ▲시민행복 증진 등을 위한 다양한 특례 조항들이 담겼다. 최진혁 기획분과위원장은“지역 발전 전략과 중앙 권한 대폭 이양 등 특례를 최대한 발굴하며 특별법안 구체화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광역시 유성구의회는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지방의정연수센터에서 실시한 ‘대전지역 찾아가는 지방의원 직무연수’에 참여해 의정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받았다. 27일 직무연수에는 김동수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참여했으며 연수는 지역의 이슈와 지방의회의 현안을 반영한 정책, 직무, 소양 3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됐다. 특히 AI와 챗GPT 등 과학도시 유성의 정책과 관련된 강의를 통해 구정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지방의회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는 실무 교육도 함께 이루어졌다. 김동수 의장은 “제9대 의회가 임기 3년 차에 들어서며 지역 현안과 정책에 대한 심화학습의 필요성이 점차 높아져 이번 연수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지방의회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는 만큼 앞으로도 의원들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 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충청광역연합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7일 개최된 제2회 임시회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5년도 제1회 충청광역연합 추가경정 예산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충청권 광역 투어패스와 광역 시티투어 운영 등의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질의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위원회는 "사업 추진 시 다양하고 실용적인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할인율 등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신중하게 사업을 추진하는 조건"으로 원안 가결했다. 김현미 의원(세종시 소담동, 더불어민주당)은 광역 투어패스 사업의 체류형 관광 유입 확대 전략에 대해 질의하며 "결합 상품을 구성할 때 타깃 고객층을 명확히 설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용역이 선행됐다면 더 정교한 상품 구성이 가능했을 것"이라며 "세밀한 내·외부 환경 분석을 통해 충청 광역 사업의 확장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경자 의원(대전시, 국민의힘)은 "예산 편성 전 사업 추진을 위한 동의가 먼저 이루어진 과정은 시간이 촉박했기 때문으로 이해되지만, 용역이 선행되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관이 시민들에게 뭔가를 제공하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가 시가총액 비수도권 광역 1위 도시이자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 지역 기업의 금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손을 맞잡았다. 시는 27일 신용보증기금 대전 금융허브센터 개소식에서 신용보증기금과 기업 지원 성과관리 고도화 및 유망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대전시 및 유관산하기관, 신용보증기금 및 금융권 관계자, 지역 벤처투자기관과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해 센터 출범을 축하했다. 대전 금융허브센터 개소로 기존 신용보증기금 충청영업본부의 기능과 규모가 확대되면서, 대전과 중부권 기업을 위한 특화금융 지원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대전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유망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하고 운영하며, 대전시 정책사업 참여기업 정보를 신용보증기금과 공유하는 등 기업 지원 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BASA 서비스(신용보증기금의 경영진단․성과분석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정책사업 참여기업의 경영 안정과 성장 가능성을 높일 방침이다. 신용보증기금은 대전시 추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가 시·구 간 협력과 정책 조율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주요 현안 해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27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제12회 시구정책조정간담회’를 개최하고,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과 5개 자치구 부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야구 특화거리 조성, 침수 피해 예방, 폐기물 반입 수수료 현실화 등 10개 주요 협력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중구에서 제안한 ‘야구장 가는 길 조성사업’에 대한 논의로 시작됐다. 중구는 기존 중앙로역에서 야구장까지였던 사업 구간을 보문 오거리 및 부사 오거리까지 확대하고, 신축 야구장 개장 일정에 맞춰 조속한 사업 추진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시는 사업 구간을 중앙로역에서 부사 오거리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단순한 도로 정비를 넘어 볼거리와 편의시설이 조성된 특화 거리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논의에서는 서구가 제안한 ‘명암마을 침수피해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이 다뤄졌다. 명암마을 일원은 매년 여름 반복되는 침수로 인해 주민 피해가 심각한 지역으로, 생태 습지보호구역이라는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는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인해 교각이 침하되며 통행이 금지된 유등교를 대체할 가설교량을 오는 28일부터 양방향(도마동·유천동 방면) 6차로(편도 3차로)로 전면 개통한다. 이는 지난 1월 도마동 방향 가설교량부분 개통에 이은 조치로, 계백로의 교통 정체를 완화하고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유등교 가설교량은 총 7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해 11월 착공했으며, 약 3개월 간의 공사 끝에 완공됐다. 이번 개통을 통해 대전 교통의 대동맥과도 같은 계백로의 극심한 교통 정체를 해소하고 시민들의 통행 불편을 대폭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설교량 전면 개통에 따라 일부 교통 흐름도 변경된다. 기존에 도마동 방향 가설교량 부분 개통으로 인해 임시 허용됐던 태평교 버드내 네거리 좌회전 및 도마교 도마 네거리 좌회전이 금지된다. 또한, 그동안 태평교와 도마교를 우회 운행하던 시내버스 20개 노선(급행1번 포함)이 유등교 가설교량을 통해 정상 운행할 예정이다. 다만, 서남부터미널 기점지에서 도마동 방향 좌회전이 불가해 113, 916, 21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2월 26일, 오는 3월 다시 문을 여는 대전원신흥초복용분교의 개교 추진 상황을 현장 점검했다고 밝혔다. 대전원신흥초복용분교는 도안 갑천지구 친수구역 개발(갑천 1,2블럭)에 따른 증가학생 임시배치를 위해 연면적 38,047.73㎡, 지상3층, 20학급 규모로 구)유성중학교 부지에 설치하여, ′27년 3월 가칭)친수1초가 개교하기 전까지 운영 할 예정이다. 이날 방문은 임시교사(모듈러) 시설물 안전점검, 학교 주변 통학 안전, 쾌적한 실내 공기질 확보, 기자재 설치, 급식실 산업안전 설비 등 분교 개교에 따른 준비 상황을 전반적으로 살피고 학교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전교생이 등하교에 이용하는 통학버스의 안전을 위해 학생들의 승하차구역에 대해 어린이보호구역 지정과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를 위해 지자체 협조를 구했으며,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을 고려한 통학버스 배차로 이동동선과 통학시간을 최소화했다. 설동호 교육감은“분교장으로 재개교되어 학생들이 낯설겠지만, 안정적인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학교 시설과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2월 26일 오전 2025년 추진하는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 최재모 교육국장은 이날 교실수업 혁신을 위한 IB 프로그램 도입과 AI 디지털교과서, 대안형 특성화고등학교 설립, 성희롱‧성폭력 근절 기반 대책에 대한 2025학년도 대전교육청의 입장 등 2025학년도 교육 핵심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 IB 프로그램 도입·운영으로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기반 조성 ◦ 교실수업 혁신을 위해'IB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초·중·고 15개교에서 운영한다. ◦ 생성형 AI 등 디지털 기술 발전에 대응하여 질문하는 학생, 토론하는 교실 분위기를 조성하고, 깊이 있는 학습으로 학생 맞춤 교육을 구현하기 위해 수업과 평가의 혁신이 필요하다. 이에 대전시교육청은 IB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수업의 질을 제고하고 타당성과 신뢰도를 바탕으로 한 평가로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 ◦ IB 프로그램의 안정적 도입을 위한 기반 조성으로 충남대학교·공주교육대학교, IB 도입·운영 시도교육청 협의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로 IB 프로그램 운영 기반을 마련하여 교원연수와 운영학교 간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동서 교육격차 해소 및 글로벌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민선 8기 대표 공약사업 ‘글로벌 드림캠퍼스(舊 글로벌 아카데미)건립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며, 내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 동구는 지난해 실시한 실시설계용역을 바탕으로 올해 본예산을 편성하고, 이달 관련 조례 일부개정을 통해 ‘글로벌 드림캠퍼스’라는 공식 명칭까지 확정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앞두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글로벌 드림캠퍼스’는 동구청로 60(가오동) 일원에 대지면적 3,966.9㎡, 연면적 2,951.7㎡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강의실‧체험실·다목적실·편의공간 등을 갖춘 공공형 외국어 교육시설이다. 특히, 단순한 외국어 학습만을 제공하는 기존 시설과는 달리,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외국어 교육뿐만 아니라 수준 높은 체험형 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외국어와 외국 문화에 익숙해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주민들 또한 캠퍼스 건립에 큰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실제, 지난 동구 거주 초등학생 학부모 1,0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중구는 지난 25일 서울 피스앤파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제13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대전효문화뿌리축제가 축제 문화유산·역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 주최로, 축제 관련 전문가들이 전년도에 열린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지역발전 기여도와 발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대전효문화뿌리축제는 △2022년 특별상 △2023년 콘텐츠 부문 대상 △2024년 예술·전통 부문 대상에 이어 올해는 축제 문화유산·역사부문 대상 수상으로 4년 연속 대상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대전효문화뿌리축제가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축제를 위해 애써주신 관계자들과 참여해주신 주민들 덕분”이라며, “올해도 세대와 관계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우리의 전문문화인 효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효문화뿌리축제는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뿌리공원 △한국족보박물관 △효문화마을 △효문화진흥원 등 효문화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