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금산군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빛을 주제로 금산향교 일원 야간경관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디자인 콘셉트는 ‘스며들다, 깊이 머금다’라는 의미의 ‘함(涵)’으로 향교의 전통과 자연을 조화롭게 녹여낸 방식으로 설계됐다.
이 사업을 통해 금산향교는 고즈넉한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주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했다.
군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공공디자인 및 문화유산 현상변경 심의를 거쳐 7월부터 8월까지 실시설계를 진행했다.
이후 주요 조명 설치 위치를 확정하고 시공 준비를 마친 뒤 총 5억 원을 투입해 7월부터 12월까지 금산향교와 비호산 유아숲체험원 일대 공사를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야간경관 개선을 통해 금산향교의 전통적인 정취를 보존하고 금산다락원과 비호산 산책로를 연계한 야간 순환형 코스를 선보였다”며 “지역 주민들이 더 안전하고 아름다운 환경에서 야간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