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는 새 학기를 맞아 단체생활이 시작되면서 큰 일교차와 건조한 날씨로 인해 호흡기 감염병 확산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학생들의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봄철 유행하는 주요 호흡기 감염병으로는 백일해, 수두,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등이 있으며, 발열, 기침, 콧물, 인후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주로 4~15세 연령층에서 발생하며, 기침, 재채기 등과 오염된 손이나 물건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 시는 감염예방을 위해서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증상이 나타나면 마스크 착용하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등교 전 예방접종 기록을 확인하고, 미접종자는 접종을 완료할 것을 권장했다. 정태영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학교는 집단생활을 하는 공간이므로 감염병 확산에 취약할 수 있다”라며, “학생들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손 씻기, 기침 예절, 교실 환기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신입생의 경우 연령별 필수 예방접종을 입학 전에 완료해 주길 바란다”라며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덕구의회는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제285회 임시회를 열고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처리한다. 특히 구의회는 올해 첫 추경에 대해 당위성과 시급성을 고려해 심사할 예정이다. 약 50억 원 규모의 이번 추경에는 지역 소상공인 경영회복 지원금을 비롯해 추경 예산 성립 전 사전 사용분이 담겨 있다. 이준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경기침체 장기화에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원포인트’ 추경이 편성된 만큼, 신속 처리를 위해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역경제와 복지 등에 관한 의원별 5분발언을 비롯해 대덕구청 신청사 부지와 오정근린공원 등에서 사업점검을 위한 현장방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 의원발의 조례안 16건 등 30여 개 일반안건을 살핀다. 전석광 의장은 “구민 복리 증진과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집행기관과 협조할 사항에 대해선 적극 손을 잡을 것”이라면서도 “아쉬운 정책이나 미진한 사업에 대한 지적과 대안 제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광역시의회는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해 의회내 1회용품 사용 감축을 목표로 자체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나선다. 이번 추진계획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공공기관 1회용품 등 사용 줄이기 실천지침 △대전광역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조례 등을 근거로 마련됐으며, 특히 제28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안경자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강조한 사항을 반영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기점으로 배달문화 및 커피 소비 증가로 1회용품 사용량이 급증하고 그로 인한 환경적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사용 감축을 위한 노력이 강화되는 가운데, 환경부 또한‘생활폐기물 탈(脫)플라스틱 대책’을 수립하여 추진 중이다. 이에 대전광역시의회는 환경 보호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1회용품은 줄이고, 다회용품은 늘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2024년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기존 보유하고 있던 1회용품은 소진 후 더 이상 사용하지 않도록 1회용품의 구매 주문을 억제하고, 의회사무처 내에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대덕구 석봉동에 생계비와 폐지를 모아 번 돈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탁한 어르신이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석봉동은 4일 기초생활수급자 김순자 씨(85)가 “적은 금액이라 부끄럽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20살이 되던 해 탈북해 중국에서 결혼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남편과 사별했다. 이후 딸 3명과 30년간 어렵게 지내다가, 50대 후반에 대한민국으로 와 기초생활수급자로 지냈다. 폐지를 수거하며 기초생계급여를 받아 생활해 온 김 씨는 “나라로부터 도움을 받아 지금까지 살아올 수 있었다”라며 “대한민국에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 지역의 이웃을 돕자는 마음으로 생계급여와 폐지를 수집한 돈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라며 “저보다 어려운 분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라고 말했다. 노영주 석봉동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웃 사랑을 실천해 주신 김순자 어르신께 감사드린다”라며 “베풀어주신 마음은 지역의 어려운 주민에게 소중히 전달하도록 하겠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대덕구가 ‘2025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의 신규 대상자를 오는 28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전문 인력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총 50명을 대상으로 오는 4월 7일부터 6개월간 진행된다. 대상자는 건강 위험 요인(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중 1가지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만 19세 이상 대덕구민(직장인 포함)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가진 약물 복용자는 제외된다. 사업 참여 대상자는 총 3회(최초, 중간, 최종) 대덕구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를 방문해 신체 계측과 기초 건강검진을 받고, 개인별 건강 위험 요인 확인한 후 개인 건강관리 목표를 설정한다. 이후 6개월간 스마트워치(활동량계)를 제공받아 활동량, 심박수 등 건강 데이터를 측정하고, 모바일 채움건강 앱(APP)을 통해 비대면 실시간 건강 모니터링, 맞춤형 운동·영양상담, 건강 정보를 제공받는다. 구는 우수 참여자에게 소정의 상품(체중계)을 지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2025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으로 신규공무원 64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선발예정인원은 9급 8개 직렬 64명이며, 제1회 공개경쟁임용시험으로 교육행정 47명, 전산 2명, 사서 1명, 보건 1명, 시설(건축) 1명을 선발하고, 제1회 경력 경쟁임용시험으로 시설관리 9명, 운전 1명, 제2회 경력경쟁임용시험으로 기술계고 공업(일반전기) 1명, 기술계고 시설(건축) 1명을 선발한다. 올해 시험은 상·하반기로 나누어 제1회 임용시험은 6월 21일(원서접수 4.14.~ 18.) 제2회 임용시험은 11월 1일(원서접수 8.25.~29.) 실시되며, 접수방법은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다. 2025년도부터는 종전과 달리 지방공무원 9급 공개경쟁임용 필기시험의 국어와 영어 과목의 출제 기조가 지식암기 위주에서 현장 직무와 밀접한 사고력 평가 중심의 문제로 전환됨에 따라 시험시간이 국어, 영어 각 5분씩 연장된 110분으로 변경된다. 대전시교육청 정회근 행정국장은 “공정한 신규공무원 채용 과정을 통해 능력과 자질이 뛰어난 지역의 우수 인재를 선발하여 행정 환경 변화에 적극적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학생교육문화원은 함께 읽고 공유하는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3월 9일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초등 독서동아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초등 독서동아리는 학년별 수준과 흥미를 고려하여 매년 6개 팀으로 구성되며, 주 1회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책 읽기와 다채로운 독후활동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수학을 쉽고 재밌게 접할 수 있는 게임형 수학, 지문감식 등 실험을 통해 과학적 사고력을 신장하는 CSI 과학수사대, 영어 능력을 향상하는 원서로 만나는 디즈니 등이 상·하반기 나누어 운영될 예정이다. 상반기 독서동아리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3월 4일부터 대전학생교육문화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전학생교육문화원 엄기표 원장은“동아리 참여를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의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은 제55회 전국교육자료전 우수 작품을 대상으로 현장 보급용으로 개발한 우수 교육자료 3종을 3월 4일부터 6일까지 관내 학교 및 전 기관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배포하는 자료는 「2024학년도 우수 교육자료 활용하기」, 「마이크로 챌린지 수업자료」, 「과학 교과 속 안전 SAFE 꾸러미」 3종으로, 각각 책자, 소책자(리플릿), 포스터 형태로 개발한 교수‧학습 자료이다. 3종의 자료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디지털자료, 실물자료, 웹자료 등으로 구현하고, 자료 활용 매뉴얼 및 단계별 학습절차, QR북, 학습지 등 학생과 교사가 쉽게 접근하여 수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특히, 숏폼, 롱폼, 동영상, 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피드백 등 학습 내용을 실생활 맥락 속에서 이해하고 적용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융합적으로 사고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윤기원 원장은“수업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자기주도성을 신장시키는 수업 지원을 위해 우수 교육자료를 지속적으로 보급할 것이다.”며, “아울러 수업혁신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3월 4일부터 7일까지 특수교육지원센터 내 영아교육지원실에 입학하는 특수교육대상 영아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은 영아교육지원실의 교육과정, 학사일정, 교육프로그램 등 2025학년도 운영 전반을 안내하고, 반부패·청렴 교육 홍보, 효과적인 자녀 교육을 위한 학부모 상담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수교육대상영아의 무상교육 지원을 위해 대전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에 영아교육지원실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2025학년도에는 4명의 특수교육대상 영아가 입학할 예정이다. 영아교육지원실 교육은 방문 개별수업 3회, 가정 연계활동 2회로 운영되고, 가정 연계활동은 영아교육지원실에서 배운 활동을 가정에서 학부모와 함께할 수 있도록 활동자료를 배부한다. 영아교육지원실에 입학 예정 영아의 학부모는 “아이가 영아교육지원실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며, “개별화된 특수교육을 받음으로써 아이의 작은 변화도 함께 나눌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고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교육부의 위(Wee) 프로젝트 기능 확대·개편을 위한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전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문제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시범사업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중 서울, 대전, 충북, 전북, 경북 등 5개 교육청이 선정되어 운영되며, 대전시교육청은 교육부로부터 2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2025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1년간 추진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은 시범사업을 통해 다음과 같은 주요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첫째, 학교 위(Wee) 클래스 중심의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위기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학생 마음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위(Wee) 클래스의 운영을 지원한다. 둘째, 고위험군 학생에 대한 통합적 지원을 위해 위(Wee) 센터의 기능을 확대하고, 다양한 연수를 통해 전문 상담 인력의 역량을 강화하여 보다 전문적인 심리·정서 지원을 제공한다. 셋째, 지역사회 및 유관 기관과 연계한 ‘마음건강협의체’를 구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