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장이 선거 과정에서 금품을 돌려 1심에서 당선 무효형인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대전 회덕농협에서 징계·고발이 이어지고 있다. 31일 대전 대덕경찰서 등에 따르면 회덕농협은 최근 농협조합법 위반 혐의로 조합원 2명을 고발했다. 두 사람은 조합원인이사(비상임이사) 선거를 앞두고 금품을 줬다가 돌려받은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문제와 관련해 농협 선관위가 제안한 재선거가 무산되자 회덕농협측이 경찰의 판단을 받아보기로 한 것이다. 회덕농협측은 앞서 올해 초 선출된 비상임이사 2명이 '거주지 문제' 등으로 인해 조합원 자격을 상실한 것으로 보고 당선 무효 결정을 내리고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이에 반발한 해당 비상임이사 2명이 최근 법원에 이사회 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면서 내부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앞서 회덕농협에서는 조합장 A씨가 지난 19일 1심 법원에서 당선 무효형인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A씨는 2023년 3월 열린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과정에서 조합원들에게 10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꿀벌과 폴라리스 등을 제공한 혐의(공공단체등위탁선거에관한법률위반)를 받고 있다. 1심 판결에 A씨와 검찰이 불복해 현재 항소심이 진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서구 월평도서관은 55세 이상 시니어 계층의 미디어 기초 함양을 위한 ‘상반기 시니어 미디어 클래스’ 강의가 4월 2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사진 촬영·편집을 배우며 사진첩을 만드는 ‘스마트폰으로 시작하는 心心포토에세이 제작하기’ ▲영상 촬영·편집을 배우며 AI 활용 뮤직비디오를 만드는 ‘인생의 봄날은 지금! 스마트폰으로 뮤직비디오 제작하기’의 두 강좌로 구성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평소 스마트폰을 활용한 미디어 제작에 어려움을 느꼈던 55세 이상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4월 8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월평도서관 홈페이지 ‘행사 및 강좌 신청란’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서구는 관내 ‘대전시 지역서점 인증제’ 보유 서점을 대상으로, 지역서점의 생활 속 문화공간 역할 확대를 위해‘지역서점 활성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서구 내 지역서점의 특색있는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강사비를 지원하여, 지역서점이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하나의 문화공간으로 역할을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신청은 4월 1일부터 4월 21일까지 이메일로 가능하며, 신청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및 갈마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은 서류심사를 통해 진행되며, ▲계획의 충실도 ▲수행 역량 ▲서점의 진행 공간 확보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5개소 내외의 서점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서점의 프로그램은 오는 5월부터 시작하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독서 모임, 강연, 북토크 등 서점별 창의적이고 개성 있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철모 구청장은 “주민들이 생활 속 더 가까이에서 독서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도서관과 지역서점이 협력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서점 활성화와 독서 진흥을 위해 다양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서구는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관내 대학과 연계하여 치매 관리 교육프로그램 ‘기억이음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쉽고 편리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 있는 교육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서구는 관내 ▲건양대학교 작업치료학과 ▲배재대학교 간호학과 ▲대전과학기술대학교 간호학과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관리 강화, 치매 증상 악화 예방, 치매 환자 사회활동 증진을 도모한다. 각 대학은 ▲치매예방체조 ▲인지학습지 ▲인지교구·보드게임을 활용한 인지자극 등 다양한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건양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해당 프로그램과 학과 수업을 연계했으며, 배재대학교 간호학과는 치매극복 동아리 ‘간디봉동’이 참여하여 22명의 학생과 어르신을 1:1로 짝지어 활동한다. 대전과학기술대학교 간호학과의 치매극복 동아리 ‘치매파트너즈’는 5, 6월과 11월 중에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해당 사업에 관심 있는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서구는 지난 27일 서구 관내 4개 대학(건양대학교, 대전과학기술대학교, 목원대학교, 배재대학교)과 대전형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RISE 사업은 지자체와 대학이 협력하여 지역 특화 산업을 육성하고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교육부 주관 혁신 프로젝트이다. 이번 협약은 서구와 지역 대학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구와 4개 대학은 △산업 맞춤형 현장 인재 양성 △기술창업 및 지역 정주형 취·창업 활성화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강화 △지역 평생교육 및 문화예술 활성화 △외국인 유학생 교육 및 정주 도시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서철모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대학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며 “RISE 사업을 기반으로 인재들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지역과 대학이 함께 발전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서구는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재정난과 경영 문제를 겪는 상권을 활성화하고자 ‘2025년 상반기 대전광역시 서구 골목형상점가 지정’ 신청을 받는다고 이달 31일 밝혔다. 골목형상점가는 2천 제곱미터 이내 면적당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상업지역은 25개, 상업 외 지역은 20개 이상 밀집해 있는 구역을 대상으로, 상인 조직의 신청을 받아 골목형상점가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된다. 지난 2월 “대전광역시 서구 골목형상점가 기준 및 육성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골목형상점가 점포밀집기준을 완화(상업지역 30개→25개, 상업 외 지역 25개→20개)함으로써, 기존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던 상권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될 수 있게 됐다. 신청 기간은 3월 31일부터 5월 23일까지이며, 서구청 홈페이지 공고를 확인, 관련 서류를 지참하여 서구청 4층 지역경제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서철모 구청장은 “관련 기준 완화가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소상공인들의 경영난을 해소할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잠재력 있는 골목상권을 발굴해 지역 경제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서구는 4월 1일부터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 가족을 대상으로 제3회 ‘도전! 가족독서 골든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책을 통해 가족이 소통하고 화합함으로써, 부모와 자녀가 함께 책 읽는 가족문화를 확산하고 어린이들의 독서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서구 관내 초등 4~6학년 어린이와 부모 중 1명으로 구성된 2인 1조 100팀이며, 4월 1일 서구 관내 초등학교장 추천 모집을 시작으로 4월 10일부터는 갈마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골든벨 대회는 5월 10일 오후 2시 갈마복합커뮤니티센터 내 체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OX, 객관식, 주관식 문제를 풀어 최종 5팀에 서구청장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독서골든벨 선정 도서는 서구 5개 도서관 자료실 및 갈마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갈마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갈마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철모 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어린이 가족이 긍정적인 독서 경험과 즐거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서구는 구민들의 스트레스 관리와 내면 힐링을 돕기 위해 마음 챙김 명상 프로그램 신청을 받는다고 이달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제 선명상 수행자인 태원스님이 강사로 참여하여 ▲명상의 기본 이해 ▲스트레스 관리 ▲긴장 완화 기법 ▲소통과 공감 ▲회복력 기르기 등 다양한 명상 기법을 소개한다. 회차별 구체적인 주제를 통해 참여자가 점진적으로 명상의 깊이를 더해갈 수 있도록 구성됐다. 마음챙김 명상 프로그램은 4월 22일부터 5월 20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19:20~21:00) 총 8회차로 진행되며, 비대면(ZOOM) 방식으로 운영되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4월 2일부터 4월 14일까지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및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서철모 구청장은 “마음챙김 명상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들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내면의 평화를 찾는 기회를 얻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새 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구즉도서관에서 ‘어린이책 작가와의 릴레이 만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전시 교육발전특구 ‘미래산업 진로 탐색 독서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문학·생태·우주과학 등 다양한 주제의 작가를 초청해 책 이야기와 집필 배경을 공유한다. 작가와의 릴레이 만남은 ▲4월 5일 ‘고양이 해결사 깜냥’ 홍민정 작가 ▲4월 19일 ‘내 멋대로 친구 뽑기’ 최은옥 작가 ▲5월 10일 ‘날아라 삑삑아’ 권오준 작가 ▲5월 24일 ‘Why? 시리즈’ 조영선 작가 순으로 진행된다. 4월 1일부터 유성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구즉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용래 구청장은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책의 작가와 직접 소통하며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기 바란다”며 “어린이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고 독서 문화를 확산시키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중구 대흥동은 지난 28일 대전대흥교회(담임목사 권신재)에서 지역 내 한부모 가정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선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한부모 가정 초·중·고생 4명에게 각각 20만 원씩, 총 80만 원의 장학금과 함께 학생들을 위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도 함께 전해졌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의 학부모는 “학비 부담이 컸는데 큰 도움이 됐다”라며, “자녀가 학업에 더욱 전념하여, 받은 만큼 사회에 보답할 수 있는 사람이 됐으면 한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권신재 목사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향해 정진하는 학생들을 위해 교인들과 함께 정성을 모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최은 동장은 “소중한 장학금을 후원해 주신 대전대흥교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동에서도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