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충주시는 5월 13일부터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해 온 치매 예방교실 ‘GOGO(운동하고·기억잡고) 인지운동’이 8주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상군 및 치매 고위험군 시민을 대상으로, 치매 발병 가능성을 낮추고 발병 시기를 늦추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충청북도 광역치매센터에서 개발한 검증된 예방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구성됐다. 수업에는 22명이 2개 반으로 참여했으며 8주간 총 16회기에 걸쳐 신체 활동과 인지 훈련이 어우러진 복합형 이중과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단순 반복적 운동으로 진행되지 않고 회기마다 새로운 두뇌 과제를 병행해 참여자들의 흥미와 집중도를 높였다. 참여자는 6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됐으며 회기마다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발한 소통이 이뤄졌다. 한 어르신은 “지루하지 않게 치매를 예방할 수 있어서 몰입할 수 있었으며, 단순한 체조가 아니라 머리까지 써야 해서 더 재미있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GOGO 인지운동은 단순한 예방을 넘어 주민들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오는 9월 20일 개최되는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에서 천연물 관련 국내외 전문가 3,200명이 참석하여 충청북도와 제천시 천연물 산업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지난 7일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엑스포 기간 중 국내외 유명 학술회의 12회를 유치, 천연물 관련 학회 종사자, 대학교수, 기업 연구자, 대학생 등 3,200여명이 엑스포장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직위는 지난 3월 13일 천연물 연구 관련 국내 최고 권위를 가진 (사)한국생약학회를 유치한데 이어, 아시아천연물학회가 주관하는 ‘국제천연물심포지엄’과 한국자원식물학회가 주관하는 ‘천연물 심포지엄’ 등 국제행사 2개를 포함한 12개 국내외 학술회의를 유치했다. 이는 조직위가 당초 계획했던 10회 2,000명 참석 목표를 넘어선 것이다. 그동안 조직위는 천연물분야에서 권위있는 학술회의 유치를 위해, 학회가 매년 연말과 연초에 학술회의 일정을 대부분 확정한다는 점을 고려하여 지난해 10월부터 2인 1조, 2개 팀을 구성해 발 빠르게 대응하여 30여개 학술회의 관련 기관 단체와 접촉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충주시는 2030 충주농업 미래비전 사업 일환으로 치유농업 활성화 기반 구축을 위한 ‘2025년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역 치유농업시설 운영자와 예비 운영자를 대상으로 치유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농장 현장에서 적용할 프로그램 기획력과 운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약 6개월간 17명을 대상으로 기초과정(100시간)과 심화 과정(50시간)으로 구분해 단계적으로 진행됐으며, 이론 강의와 실습, 사례 분석 등을 통해 실무 능력 향상을 도모했다. 기초과정에서는 △치유농업의 개념 및 법적 기반 △대상자 특성 이해 등 기초 지식 위주의 내용이 다뤄졌다. 심화 과정에서는 △치유농업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실습 △농장 자원 기반 콘텐츠 개발 △유관기관 실습 등을 통해 더욱더 구체적이고 전문화된 교육이 이루어졌다. 특히, 전 과정에 걸쳐 실습과 현장 중심의 교육 등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교육생들이 자신만의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구체화하는 데 도움을 받으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충주시가 가루쌀 재배 확대에 발맞춰 소비 활성화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시는 2023년부터 가루쌀을 활용한 제과·제빵 디저트 개발 시험연구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시식 평가회를 통해 카스테라, 마들렌, 쿠키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4년부터는 지역 내 5개 카페를 대상으로 가루쌀 기반 제과·제빵 제품에 대한 무상 기술 이전을 완료하고, 해당 제품들을 시판 중이다. 또한 시는 도시 소비자와 여성농업인 등 1,000여 명을 대상으로 가정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가루쌀 밥통 카스테라’ 보급 교육을 실시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함께, 제과업체 및 카페 대표자들을 대상으로 한 레시피 전수 교육도 진행되며, 지역 식품 산업 전반에 가루쌀 활용을 확대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충주시가 주력하는 가루쌀 품종 ‘바로미2’는 물에 불리지 않고도 밀처럼 건식제분이 가능한 품종으로, 제과·제빵에 적합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2023년 ‘쌀가루 자립형 생산·소비 모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수안보농협에 HAC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충주시가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주관한 `2026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서 신니면 향촌1리 마을이 최종 선정돼 국비 14억 6,100만 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계층의 비율이 높고 주거환경이 열악하며, 안전·생활 기반이 전반적으로 취약한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 수준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이다. 안전·위생 등 생활 기반(인프라 확충),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며 총사업비 20억 4,700만 원 규모로 이 중 70%인 14억 6,100만 원을 국비로 지원받게 된다. 향촌1리 마을은 전체 60가구 중 70%에 해당하는 42가구가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에 거주하고 있으며, 고령 주민 비율이 높아 주거환경과 생활 인프라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시는 마을 주민들과 긴밀히 협력해 지난 2년간의 공모 탈락 원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보완한 결과, 올해 마침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50개 지자체가 신청해 85곳이 선정됐으며, 충북에서는 총 15개소가 신청해 7개 마을이 최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옥천군이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계획에 발맞춰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TF팀을 구성, 본격적인 대응체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소비쿠폰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의 골든타임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8일 황규철 군수의 주재하여 읍면장이 참석한 긴급 회의를 열어 상황을 공유하고 실행 가능한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황규철 군수는 회의에서 “정부의 민생회복 정책을 군민의 삶 속에서 빠르고 실질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옥천군이 행정역량을 총동원해 군민 체감 효과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구성된 TF팀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미래전략국장이 부단장, 경제과 소상공인지원팀장이 TF팀장을 맡아 팀원 4명으로 구성, 8일부터 운영한다. 또한 단기간 원활한 진행을 위해 보조인력을 채용, 운영할 계획이다. TF팀은 총괄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대상자 DB 적합여부 확인, 지역사랑상품권 준비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읍면에서는 소비쿠폰의 신청 접수와 지급, 홍보 역할을 담당한다. 군 관계자는 “정부의 소비쿠폰 지급 계획은 지역경제에 활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이 8일 오전, 2025년도 정보보호의 날을 기념하며 도교육청과 교육연구정보원 직원들에게 출근길 격려 인사 및 정보보호의 날 캠페인을 벌였다. 윤건영 교육감은 출근길에 직원들을 응원하는 ▲우리 함께 ▲지켜줄게요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과 ▲잠금은 습관 ▲클릭 전 확인 등 학교와 본청의 직원들이 함께 나눌 수 있는 정보보호 실천 수칙을 담은 피켓들로 출근하는 직원을 맞이했다. 오는 10일, 충북교육청은 도교육청 전 직원을 대상을 2025년도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실시한다. 생성형 AI 활용 시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내용을 숙지하고 관련 법령을 준수해 개인정보 유‧노출 사고 및 해킹 등 보안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에 초첨을 맞춰, ▲생성형 AI 활용 시 유의사항 ▲개인정보보호 처리 단계별 유의사항 ▲개인정보 유‧노출 사례 및 예방 대책 ▲일상 업무 속 정보보안 수칙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윤건영 교육감은 “가속화 되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정보보호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이번 정보보호의 날 캠페인을 통해 전 직원 모두가 사이버 보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충주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충주시 소속 공직자를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해 연극형 성인지 교육을 시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직원들이 성평등 관점을 가지고 행정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공직자의 성인지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기존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연극 공연을 통한 체험형 방식으로 진행되어 강의 집중도와 전달력을 더욱 끌어올렸다. 이날 공연된 연극은 실제 행정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차별, 성 고정관념 인식, 성희롱 등의 상황을 구현해 현장감을 높여 진행됐다. 특히 공무원들이 관객으로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보냈다. 조길형 시장은 “성평등은 제도뿐만 아니라 공직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인식에서 출발해야 한다”라며, “이번 연극이 공직사회 내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는 데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이번 연극형 교육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체험 기반의 성인지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6월 30일, 공단 본부 청사에서 '2025년 재난안전관리위원회' 및 '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를 연이어 개최하고 재난 대응력과 에너지 절약 추진 체계를 강화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광섭 이사장을 비롯해 공단 각 부서 부장들이 참석해 안건을 공유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재난안전관리위원회에서는 ▲'2025년 지역안전관리계획' 추진실적 평가 결과 보고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의 재난관리책임기관 지정 ▲이재민 및 일시대피자 임시주거시설 지정 등 주요 사안이 공유됐으며, 심의 의결 안건으로는 ▲2025년 재난안전 종합계획 수정안이 상정·의결됐다. 이어 열린 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에서는 ▲2024년 공단 온실가스 배출실적 및 2025년 1분기 실적 보고 ▲에너지 지킴이 구성 및 절약방안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심의 안건으로는 ▲여름철 에너지이용 합리화 추진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정광섭 이사장은 “공단이 실질적인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지속 강화하고,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안정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실천 중심의 에너지 절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청주시는 공직사회의 청렴 수준을 높이고 부패 방지 정책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4일 ‘청주시 청렴정책자문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출범식 및 첫 회의에는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위원과 시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으며, 신병대 청주부시장이 참석해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청주시 청렴도 향상 및 부패방지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설립된 위원회는 학계, 법률, 언론 등 청렴·반부패 분야에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외부 민간위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향후 2년 동안 △기본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 △청렴도 향상 및 청렴문화 확산에 관한 사항 △공사 및 용역의 관리·감독, 보조금 지원, 인·허가 등의 제도 개선에 관한 사항 등 청렴도 향상 및 부패방지에 관한 중요사항을 자문 및 제안한다. 또한 실질적인 청렴도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청렴은 공직사회의 신뢰 기반이자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의 바로미터”라며, “청렴정책자문위원회를 통해 외부 전문가의 객관적인 시선과 시민의 목소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