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은 16일 오전 11시 임시청사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관련 부서장을 소집해 호우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열었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16~17일 충북지역에 50~150㎜(많은 곳 200㎜ 이상), 18일에는 30~80㎜(많은 곳 1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16일 오전 7시를 기해 청주지역에 호우예비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16일 오전 9시부터 초기대응단계 근무에 돌입했다. 무심천 수위 상승에 대비해 16일 오후 1시부터 무심천 하상주차장을 선제적으로 통제했으며 향후 무심천 수위 변화에 따라 하상도로와 세월교도 신속하게 통제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며 산사태취약지, 상습침수구역, 지하차도, 물놀이 관리지역 등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곳에 대해 CCTV 모니터링과 예찰을 강화하는 등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양수기 등 수방자재를 상습침수지역에 전진 배치했으며, 지하차도 11개소의 배수펌프시설 작동 여부를 점검하는 등 재난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nbs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도서관은 16일 오후, 청소년 인문학 콘서트와 힐링 북 콘서트를 열며 도서관에서 지속되는 폭염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고 전했다. 먼저, 다목적 강당에서는 청소년이 평소 만나기 어려운 각계 각층의 명사를 초청해 강연과 질의응답, 퍼실리테이터와 함께 주제 토론을 통해 인문학적 사고력과 소양을 높이는 청소년 인문학 콘서트 5회차를 진행했다. 5회차에는 김갑진 카이스트 교수가 '자석은 왜 밀고 당기는 힘을 주나?'를 주제로 중・고등학생 80명이 참석해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지정 도서 '마법에서 과학으로'를 바탕으로 전문 퍼실리테이터가 이끄는 주제 토론이 펼쳐지며 학생들의 사고를 확장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1층 미래마루에서는 피아니스트 김예라를 초청해 책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힐링 북콘서트를 열었다. '아는 만큼 들리는 클래식'이라는 주제로 단순한 피아노 연주를 넘어, 청중이 클래식 음악을 보다 쉽고 흥미롭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해설과 함께 구성했다. ▲모차르트-소야곡 ▲슈트라우스-봄의 왈츠 ▲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청주시는 어린이를 비롯한 시민들의 교통안전을 개선하기 위해 어린이공원 일원에서 추진한 2025 생활권 이면도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생활권 이면도로는 주택이나 상가가 밀집돼있고, 유동 인구도 많은 지역의 폭 12m 이하 도로를 말한다. 시는 올해 흥덕구 복대동 냉경어린이공원, 봉명동 봉서어린이공원 일원에서 생활권 이면도로에서 개선공사를 진행했다. 대상지는 안전사고 위험이 높고 보행자 안전을 위해 자동차 속도 30km/h 이하로 제한이 필요한 구역으로 선정했다. 총사업비 3억원(소방안전교부세 1.5억, 시비 1.5억)을 투입해 교통안전 표지판, 노면표시, 속도 저감 시설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이면도로에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통안전시설 개선과 운전자들의 법규 준수가 중요하다”며,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좁은 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장기 미집행 상태로 50여년간 방치됐던 청주시 모충동 매봉근린공원이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 품으로 돌아온다. 시는 8일 매봉근린공원 제1주차장 일원에서 민간공원 준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 시공사 ㈜씨에스에프 관계자, 그리고 모충동, 수곡2동, 성화개신죽림동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매봉근린공원은 1967년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된 후 토지 보상 및 개발비용 문제로 개발되지 못해 지정 해제 위기에 있었다. 이에 시는 민간사업자가 공원 면적의 70% 이상을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30% 미만은 공동주택 등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추진했다. 2015년 ㈜씨에스에프를 사업시행자로 선정, 2021년 12월 착공했다. 규모는 청주시 내 근린공원 중 가장 넓다. 공원시설 29만㎡, 비공원시설 12만㎡, 구역 외 도로 5천㎡를 포함해 총 사업면적이 42만㎡에 달한다. 시는 공공예산 없이 민간자본만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을 통해 공원 토지 보상비 727억원, 공원 공사비 165억원,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8일, 엔포드호텔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도민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공감‧동행 충북교육박람회 100인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2025. 공감‧동행 충북교육박람회는 충북교육의 우수한 교육활동과 정책에 대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2024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교육박람회이다. 100인 서포터즈는 2025. 공감‧동행 충북교육박람회를 홍보하고 지원하기 위해 전문성과 현장성을 갖춘 서포터즈를 운영해 사업 추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신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지원단을 의미한다. 이날 열린 발대식은 '100인의 힘! 함께 도약하는 충북교육박람회'를 주제로 ▲2025. 충북교육박람회 사업 안내 ▲불어라 충북교육박람회! 릴레이 챌린지 ▲위촉식 ▲그룹별 아이디어 토의 및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100인 서포터즈에는 도내 학생‧학부모‧교직원과 인플루언서‧유튜버 등 다양한 직종의 도민들이 서포터즈로 참석하며, 충북이 함께하는 상생의 길을 보여줬다. 윤건영 교육감은 “2025. 공감‧동행 충북교육박람회는 17만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는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 2주기 추모주간을 맞아 희생자와 유가족, 도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상처 치유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8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유가족의 아픔과 도민의 상처를 보듬는 일에 소홀함이 없도록 도가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1년 전에도 추모기간을 운영했지만 이번에도 유가족과 희생자의 입장에서 상처를 아물게 해야 한다”며 도민과 함께 진정성 있는 추모 분위기 조성을 주문했다. 한편 도는 7~15일 9일간 오송 참사 2주기 추모 주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날 회의도 희생자 추모 묵념으로 시작했다.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청주랜드 어린이체험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7월 마지막 주부터 8월 둘째 주까지 매주 일요일에 체험관 교육실에서 영유아․어린이 맞춤 심폐소생술 등 안전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유아 부모를 위한 ‘우리 아기 생명을 지키는 첫 걸음’과, 어린이가 교육에 참여하는 ‘나도 안전지킴이’ 등 두 가지로 구성된다. ‘우리 아기 생명을 지키는 첫 걸음’은 1세 미만 영아의 부모(보호자)를 대상으로 한다. 영아 심폐소생술과 하임리히법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7월 27일과 8월 3일, 10일 오전 10시에 시작된다. 같은 날 오후 1시에 시작하는 ‘나도 안전지킴이’는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심폐소생술 및 하임리히법 실습 교육을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청주랜드는 선착순으로 신청을 접수해 회차당 아동 기준 10명 이내 소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다. 어린이체험관 관계자는 “쉽고 재미있는 교육으로 안전의식을 높이고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이번 교육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시는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탑연리에 있는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하루 최대 하수처리 용량은 기존 4천톤에서 4천500톤으로 확대됐다. 강내 공공하수처리장은 2012년부터 하루 4천톤의 하수를 처리해왔으나 흥덕구청 이전, 공동주택 신축 등 도시발전에 따른 하수 유입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시는 2035년까지 하루 500톤을 추가로 처리할 수 있도록 증설을 추진했다. 2022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2023년 4월 착공해 이번에 공사를 완료했으며, 총사업비는 89억원(국비 53억, 도비 6억, 시비 27억, 기금 3억)을 투입했다. 시설로 유입되는 오수는 고도처리기술(선회와류식 SBR 공법)로 오염물질이 제거되고 총인처리, 소독 과정을 거쳐 미호강으로 방류된다. 이를 통해 하수처리구역 내 안정적인 하수 관리가 가능해져 삶의 질 향상과 수질개선 효과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호천의 안정적인 수질 확보, 보건 위생 개선, 주민 생활환경 향상을 위해 안정적인 하수처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청주시정연구원에서 운영하는 공간분석센터에서는 7일 ‘청주 청년의 삶 변화, 데이터로 보다’라는 제목으로 제3호 인포그래픽을 발간했다. 인포그래픽은 시민들에게 복잡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센터에서 직접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시각화하여 제공하는 방식이다. 지난 4월부터 센터는 CHERiNFO(체리인포)라는 명칭으로 인포그래픽을 매월 발간하고 있다. 제3호 CHERiNFO는 청주시 청년센터(뜨락5959)에서 제공한 청주시 청년 실태조사 데이터로 분석됐다. 청년센터는 2019년부터 매년 청주시 청년(19~39세)을 대상으로 고용, 주거, 문화 분야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이번 CHERiNFO에서는 문항이 재구성된 2022~2024년까지의 자료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를 제시했다. 청주시 청년실태조사가 분석에 활용된 첫 사례라는 점과 이를 통해 급변하는 청년의 삶을 파악하여 청년정책 설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다. 청년의 삶은 미취업자, 취업자, 주거, 문화·여가 분야로 구분하여 분석됐다. 미취업자 분야에서 아르바이트 종사 비율은 학생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시민 공모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시민 공모는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성안길 일원에서 펼쳐질 2025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 ‘여름:성안이즈백’과 연계한 것으로 △포토존, 거리연출 등 환경을 연출하는 ‘전시형’ △댄스, 마술, 복합 퍼포먼스 등 ‘공연형’ △시민 체험 위주 ‘체험형’ 등 총 3개 분야로 진행한다. 여름:성안이즈백의 주 무대인 성안동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거나 축제에서 활용될 ‘세기말 감성을 재현(Y2K)’한 콘셉트에 부합하는 콘텐츠 등으로 응모할 수 있다.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이어지는 축제 운영시간을 고려한 운영 방식이 필수다. 분야와 규모에 따라 최소 250만원에서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하는 이번 공모에는 최근 3년간(2022~2024년) 청주에서 활동한 경력과 함께 청주시 소재 사업자등록증, 고유번호증 등의 단체 증빙서류를 보유하고 있는 문화예술단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다만, 개인 자격으로는 지원할 수 없다. 당해 연도 동일 프로그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