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는 6월 24일 대한노인회 중구지회(중구 유등천동로 396)에서 어르신 150명을 대상으로 ‘어르신 교통안전교육 및 골든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보행자 교통사고에 특히 취약한 고령층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안전 수칙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횡단보도 이용 시 주의사항 ▲전동보장구 및 자전거 이용 시 안전수칙 ▲야간 보행 시 유의사항 등 어르신들의 생활환경과 밀접한 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퀴즈 형식의 ‘교통안전 골든벨’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내용을 자연스럽게 복습하고, 참여형 학습을 통해 교통안전 상식을 흥미롭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퀴즈 형식의 교육이 재미있고 유익했다”며 “도로를 이용할 때 더욱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시는 올해 초부터 어르신 대상 ‘교통안전 골든벨’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각 기관이나 단체의 요청이 있을 경우 현장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남시덕 대전시 교통국장은 “이번 교육은 고령층의 교통안전 감수성을 높이는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는 오는 6월 27일, 효문화마을 소강당(대전 중구 안영동)에서 조선 후기 대표적 사상가이자 정치가인 윤휴(1617~1680)의 삶과 사상을 재조명하는 ‘대전역사문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윤휴는 대사헌, 우찬성 등 중앙 요직을 두루 거친 인물로, 예학(禮學)과 경세론(經世論)에 밝았던 조선 후기의 대표적 실천적 지식인이자 개혁가였다. 특히 유교 경전에 대한 주자와 다른 독창적 해석으로 학문적 경지를 넓혔으나, 이러한 시도가 당대 보수적 성리학자들로부터 사문난적(斯文亂賊)으로 지목되며 정치적 탄압을 받는 비운을 겪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윤휴의 삶과 사상을 다각도로 조망하는 자리로, ▲교유와 학맥을 통해 본 윤휴의 인적 네트워크 ▲윤휴의 경세론과 사상적 배경 ▲시간의 흐름에 따른 윤휴에 대한 인식과 재평가 등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전일홍 대전시 문화예술국장은 “윤휴는 시대를 앞선 사상으로 조선 후기 학문과 정치에 도전했던 혁신가였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지역 출신 위인의 가치를 되새기고, 대전의 역사문화 자산을 시민과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미래 유망 산업인 항공우주 분야에 대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진로탐방’ 참여자를 6월 26일부터 7월 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수도 대전에서 떠나는 우주여행’을 주제로, 항공우주산업을 이끄는 대표 기업과 연구기관을 직접 방문해 청소년들에게 생생한 현장 체험과 진로 설계의 기회를 제공한다. 탐방 대상은 대전시 소재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30명이며, 대전청년내일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월 개최된 청소년 진로멘토링 캠프 참가자 10명은 우선 선발되며, 나머지 20명은 신청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탐방은 7월 22일 하루 동안 진행되며, ▲항공우주부품 제조업체 ㈜컨텍,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소 ▲한국항공우주연구원(ETRI) 등을 차례로 방문한다. 참가자들은 각 기관의 주요 시설을 견학하고, 우주 전문가의 특강과 질의응답을 통해 항공우주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게 된다. 이번 진로탐방은 대전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청소년들이 지역 전략산업을 직접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는 대전과학산업진흥원(DiSTEP)과 함께 오는 6월 27일 오후 12시 30분, 대전컨벤션센터(DCC) 제1전시장 3층 컨퍼런스홀에서 '2025년 대전 전략산업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대전시가 중점 육성 중인 6대 전략산업(ABCDQR)의 지역맞춤형 육성전략을 마련하고, 산·학·연·관·군이 함께하는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최근 글로벌 정세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지역 전략산업이 당면한 위협 요인을 진단하고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기대를 모은다. 올해 포럼 주제는 ‘혼돈의 글로벌 경제, 지역 전략산업의 대응전략’이다. ▲우주항공 ▲바이오헬스 ▲반도체 ▲국방 ▲양자 ▲로봇 등 총 6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각 분야 전문가들이 주제 발표와 함께 질의응답을 통해 산업별 미래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박시수 스페이스레이더 대표가 ‘트럼프 정부의 우주정책과 이에 대응하는 대전시 우주산업 육성 방향’을 발표하며, 두 번째 세션에서는 조군호 충남대학교 연구위원이 ‘급변하는 바이오헬스 산업에서 대전의 첨단 바이오 분야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충남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제작한 유튜브 콘텐츠 ‘개 웃긴 여행’의 마지막 에피소드를 25일 공개했다. 반려견과 함께 다닐 수 있는 충남의 명소를 유쾌하게 담아낸 이 콘텐츠는 지난달 29일 처음 게시한 이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시리즈를 통해 배우 박해미와 아들 황성재, 반려견 키리는 △태안(안면암, 꽃지해수욕장, 만리포해수욕장 등) △서산(간월암, 웰빙산책로, 주벅배전망대) △예산(예당호 출렁다리, 예산상설시장) △청양(알품스공원, 칠갑산 장승공원)을 배경으로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마지막 여정의 무대는 찬란한 백제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부여와 생태관광 중심지 서천이다. 부여에서는 궁남지의 고즈넉한 정취와 백제 문화의 정수를 소개하고, 서천에서는 박해미가 반려견과 함께 갈목해변에서 패들보드 타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개가 된 아들을 사람으로 되돌리기 위한 여행’이라는 설정으로 제작한 이번 콘텐츠의 흥미진진한 마지막 이야기는 유튜브 채널 ‘충남관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총 8편에 걸쳐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은 뿌리산업 근로자의 주거 안정과 출퇴근 편의 향상을 위한 ‘뿌리산업 정착플러스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추가 모집한다. ‘뿌리산업 정착 플러스 지원사업’은 세종시에 소재한 뿌리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근로자 기숙사 및 통근버스 임차비를 최대 6개월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숙사 임차비는 근로자 1인당 월 최대 30만 원까지, 임차료의 80% 범위 내에서 최대 6개월간 지원된다. 통근버스 임차비는 1대당 월 최대 200만 원까지, 임차료의 60% 범위 내에서 6개월간 지원이 가능하다. 이번 추가 모집에서는 기업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참여 요건을 대폭 완화했다. 기존에는 정규직 입사 후 3개월 이상 재직한 근로자의 기숙사 임차비를 지원했으나, 정규직 근로자가 입사한 경우 즉시 지원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기존에는 사업주 명의로 임차한 기숙사만 인정됐지만, 근로자 명의의 기숙사도 지원 대상에 포함되도록 기준이 완화됐다. 이홍준 원장은 "근로자의 주거와 출퇴근 여건 개선은 기업의 인력 정착 고용유지에 핵심적인 요소"라며, "이번 사업이 뿌리기업의 실질적인 인력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25일부터 내달 8일까지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식품제조·가공업소 대상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제조시설의 위생 상태와 소비기한 관리, 자가품질검사 실시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실시 여부 등 식품위생 전반을 살펴본다. 시는 위반사항 적발 시 현장시정 조치하거나 관련법에 따라 행정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정기적인 위생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역 먹거리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먹거리 유통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정기적인 위생 점검을 통해 지역 먹거리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식품제조·가공업소는 원료수불부와 제품거래관련기록을 3년 동안 보관하고, 소비기한 등 제품 표시기준을 준수해야 하며, 품목별로 지정된 검사 주기에 맞춰 전문검사기관으로부터 자가품질검사를 받아야 한다.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내달 6일까지 한글문화도시 사업 원년을 맞아 어린이들의 올바른 우리말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전국 어린이 한글대왕 선발대회’ 참여자를 모집한다. 3회째 열리는 이번 대회는 세종시가 주최하고,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글학회 등이 후원하는 초등학생 대상 우리말 역량 경연대회다. 대회는 내달 19일 예선과 8월 23일 본선으로 나눠 진행되며, 초등학교 교과 과정과 유사한 난이도의 문항으로 한글 맞춤법 등 어문 규정과 순우리말 어휘 능력을 종합 평가한다. 본선은 예선을 거쳐 선발된 48명의 초등학생과 전년도 우수 입상자 2명을 포함해 총 50명이 각자의 한글 역량을 겨룬다. 특히 본선 경연은 방송 특집 프로그램으로 제작 및 방영될 예정이다. 시는 대상 수상자에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150만 원을, 나머지 수상자들에게는 10개 상과 상금 610만 원을 각각 수여할 계획이다. 대회 참여 신청은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누리집 또는 신청 링크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아산시 문화유산과가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외암마을과 저잣거리 일대에서 운영 중인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을 대폭 확대했다. 이번 조치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더욱 풍성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체험을 통해 전통문화를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외암마을 주민주도 다듬이 난타 공연 ▲다도 및 예절교육 ▲다듬이 체험 ▲연엽주 만들기 및 시음 체험 ▲조청 및 옹기 제작 체험 ▲뻥튀기 체험 ▲전통혼례 체험 등이 운영된다. 또, 외암마을 상설무대에서는 매주 토요일 사물놀이, 퓨전국악 등 다양한 전통문화 공연이 진행돼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문화유산과장은 “외암마을과 저잣거리는 우리 아산시의 대표적 전통문화 공간으로, 앞으로도 역사와 생활 문화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의 문화 자긍심을 높이고 관광 활성화를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아산시가 19일부터 2주간 청사 내 매점 전시 코너에서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가치만드소’의 생산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장애인 생산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실질적인 판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전시 품목은 ‘가치만드소’에서 직접 생산한 제품으로 ▲아산 맑은 쌀을 이용한 라이스칩 ▲누룽지 ▲커피 원두 등이다. 전시는 현장 판매 없이 제품 소개 중심으로 운영되며, 구매는 경로장애인과 장애인복지팀을 통해 연계 구매 가능하다. 이유진 경로장애인과장은 “이번 전시가 발달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아산시는 앞으로도 장애인 생산품의 실질적인 소비 확대와 안정적인 판로 확대를 위해 홍보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치만드소는 발달장애인의 창업과 자립을 지원하는 특화사업장으로 품질 높은 제품 생산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동시에 추구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기반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아산시립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중앙·배방·탕정온샘도서관 3개관에서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이야기가 있는 코딩’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공모 선정으로 추진한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독서 환경에 맞춘 독서 기반 융합 프로그램으로, 책 읽기와 코딩을 결합하여 독서 흥미를 높이는 동시에 사고력과 창의성 향상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총 4회차로 구성되어 있으며, 도서관 사서가 독후활동을 진행하고, 전문 코딩 강사가 연계 도서를 바탕으로 코딩 수업을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는 아산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는 7월 9일부터 도서관별로 순차적으로 가능하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아산시 온양5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1일 온양5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바리스타, 드론농구 첫 수업으로 2025년 청소년 마을 배움터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온양5동 주민자치회에서 진행하는 2025년 아산시 청소년 마을 배움터 공모사업으로,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진로 직업 탐색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들의 정서 치유와 창의성 신장을 위한 창의 융합 체험활동 교육이다. ‘온 마을이 학교다’라는 마을 배움터 사업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바리스타, 드론농구, 쿠킹클래스, 원예아트,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각 과목은 6~11주 과정으로 10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순차 운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교육으로 습득한 내용을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한 재능기부 자원봉사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달중 주민자치회장은 “올해로 세 번째로 진행하는 청소년 마을배움터 사업으로 온양5동의 다양한 마을 자원을 활용하여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찾아갈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금선 온양5동장은 “청소년마을배움터 프로그램을 통해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