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7일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등 160여 명을 초청해 '호국보훈의 달, 대통령의 초대'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최고의 예우로 모심으로써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도 대통령실은 밝혔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이 자리는 도전과 응전의 현대사가 애국이라는 이름 아래 한데 모인 뜻깊은 자리"라면서 "현대사의 고비마다 기꺼이 청춘을 바친 여러분과 가족들이 있어 우리 국민들이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다"고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어, 참석자들 중 주요 인사를 일일이 호명하며 "국가를 대신해 감사를 전한다"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안타깝게도 우리 현대사는 희생을 치른 분들께 지나치게 소홀했다"면서 "국가와 국민들의 더 나은 삶과 안전, 생명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께 각별한 관심과 보상, 예우에 필요한 조치를 해나가려 한다"고 강조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전통의상을 입은 국군 의장대의 도열과 전통악대의 연주 속에서 최고의 의전을 받으며 청와대 영빈관에 입장했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28일 침례신학대학교에서 개최되는 유성구 가정어린이집연합회 보육인 한마음 행사에 참석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보육 모범도시 조성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보육교사, 학부모, 연합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육 유공자 시상 및 감사패 전달을 시작으로 주요내빈 축사, 교사 힐링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조원휘 의장은 “요즘 결혼, 출산, 육아, 보육까지 모든 과정이 힘들다고 하는데, 대전은 지난해 혼인율 전국 1위, 출생아 수 전국 5위, 유아 천 명당 보육시설 5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했는데 이는 선생님들께서 대전이 아이 키우기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사랑과 정성으로 이룬 값진 성과”라며, “대전시의회는 보육인 분들과 아이가 있는 대전 시민들이 행복하실 수 있도록 보육 친화도시 대전을 구현하는 데 의회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립합창단이 오는 7월 3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기획연주회 4 ‘앙상블 음악회 – 여름편지’를 선보인다. 이번 음악회는 합창단 단원들이 다양한 형태의 소규모 앙상블 무대를 통해 개성과 실력을 발휘하는 기획공연으로, 독창, 이중창, 사중창, 혼성합창 등 다채로운 구성을 통해 관객에게 특별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의 시작은 김효근 작곡의 감성적인 명가곡 '가장 아름다운 노래'와, 여름 시즌 대표 리메이크 곡인 최성원 작곡의 '제주도의 푸른 밤'으로, 혼성 사중창과 엘렉톤 연주가 어우러진 감미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이어 드라마 '대장금',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오페라 '카르멘' 등 대중에게 친숙한 작품 속 명곡들이 독창과 이중창 형식으로 연주돼 귀에 익은 선율로 감동을 전한다. 사중창 아카펠라 무대에서는 뮤지컬 '위키드'의 대표 넘버 'For Good'과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팝송 'Uptown Funk'를 목소리만으로 리드미컬하게 소화하며 이색적인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별히 이번 무대에는 지역 무용가 서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오는 7월 4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마스터즈 시리즈 VI’를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지휘자 홍석원과 클라리네티스트 김한이 함께해 여름밤을 장엄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전반부에서는 클라리네티스트 김한이 협연자로 나서,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 가장조 K.622’을 선보인다. 이 곡은 모차르트가 생애 마지막 해에 친구 안톤 슈타들러를 위해 작곡한 명작으로, 따뜻하고 투명한 클라리넷의 음색이 오케스트라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작품이다. 김한 특유의 섬세하고 깊이 있는 연주가 더해져 명장면이 기대된다. 김한은 현재 파리 국립오페라 오케스트라의 동양인 최초 관악 부문 종신 수석을 맡고 있으며, 세계 무대에서 한국 클래식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연주자다. 이번 무대는 그의 원숙한 연주 세계를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후반부에서는 브루크너가 바그너에게 헌정한 작품으로 ‘바그너 교향곡’이라 불리는 교향곡 제3번이 연주된다. 4악장으로 구성된 이 곡은 대규모 관현악 편성과 영적인 분위기, 치밀한 구조미로 브루크너 특유의 철학적 깊이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지난 27일 연서면 봉암2리에서 올해 두 번째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을 열고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시정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최민호 시장은 연서면 월하천 재해예방사업(1단계) 현장을 먼저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살폈다. 월하천 재해예방사업(1단계)은 연서면 고복리∼쌍전리 일원 교량 재가설 및 제방보강 등 하천환경 정비를 통해 홍수 등의 재해예방과 치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되며 오는 9월 준공 예정이다. 최 시장은 이 자리에서 근로자들의 안전사고에 유의하면서 주민들을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도록 사업 추진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봉암2리 마을회관으로 이동해 주민 30여 명과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주민들은 마을회관 뒤 소방도로 잔여구간 확·포장, 노인일자리 지원사업을 통한 마을카페(사회적협동조합) 운영인력 지원, 수문강길 공용화장실 인근 방범 폐쇄회로(CC)TV 설치 등 마을현안 해결을 건의했다. 먼저 현재 마을주민으로 구성된 사회적협동조합의 구성원들이 마을카페를 봉사활동으로 운영 중인 문제는 올해 하반기 2026년 노인 일자리 사업(안) 구상에 이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소방본부는 어린이들이 동요를 통해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전하고 안전 의식을 높이는 ‘제26회 대전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26회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대전지역 유치부 및 초등부 14개 팀, 총 3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특히, 기존 135곡의 공식 소방동요 외에도 일반동요를 창의적으로 개사·편곡해 참가한 팀들이 눈길을 끌며 대회의 참신함과 다양성을 더했다. 대회 결과 유치부 부문에서는 ‘나의 꿈 소방관’을 감동적인 율동과 함께 선보인 캔키즈어린이집이, 초등부 부문에서는 ‘119사랑법’이라는 곡으로 재치 있는 가사와 뛰어난 가창력을 보여준 대전지족초등학교가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수상 팀에게는 대전광역시장상, 대전광역시교육감상과 함께 기념품이 수여됐으며, 오는 9월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 출전 자격도 주어졌다. 안정미 대전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어린이들이 동요를 통해 자연스럽게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배우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가정에서도 안전에 대한 관심이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이 오는 7월 2일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광주시립창극단을 초청해 타 시도 교류공연 '천변만화(千變萬化)'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연정국악원 개관 10주년을 기념하여 마련된 공연으로, 타지역 국악단체와의 교류를 통해 우수작품을 소개하고,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전통 공연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천변만화’는 창작 창극과 전통 무용이 어우러진 무대로, 광주시립창극단의 대표작 중 하나다. 절제된 궁중무용의 미와 민속무용의 흥겨움이 담긴 '태평무'를 시작으로, 심청의 효심을 담은 단막창극 '개울가', 향가를 소재로 한 '광한루', 사계절의 변화를 대북 퍼포먼스로 풀어낸 '취(吹)와 타(打)'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가 준비되어 있다. 입장권은 전석 1만 원이며,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대전시립연정국악단으로 하면 된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의회 김영삼 부의장은 28일 제35회 대전광역시장기 탁구대회가 열리는 한밭체육관을 찾아 생활체육 활성화와 시민 건강 증진, 동호인 간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될 대회 개최를 성원하고 참가 선수 모두 부상 없이 선전하기를 응원했다. 대전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전시탁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8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진행되며 대전 지역 탁구 동호인 1200여 명이 모여 개인전, 단체전을 통해 실력을 겨루면서 지역 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격적인 경기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서는 개식통보를 시작으로 대전시 탁구협회장의 대회사, 내빈들의 축사, 선수 선서 등이 이어졌다. 이날 김영삼 부의장은 개회식 축사를 통해 “탁구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생활체육으로,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민의 건강한 삶과 공동체 화합이 더욱 증진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대전시의회는 탁구를 비롯한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대전시가 추진 중인 서남부 종합 스포츠타운과 안영 생활체육 시설단지 2단계 사업 등 체육 인프라 조성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는 28일 백석대학교 백석생활관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효사랑 나눔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 자원봉사센터와 천안시자원봉사단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장영기 도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김이수 천안시자원봉사단연합회 이사장, 장종현 백석대 총장, 70세 이상 어르신, 자원봉사자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자원봉사의 힘!으로 온기 담은 마음을 나누어효(孝)’라는 주제로 △전문봉사단 문화공연 △보양식(곰탕) 나눔 △어르신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했다. 김 지사는 배식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직접 보양식을 제공하며 안부를 묻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이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한 식사자리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격려했다. 도는 2200여 명의 생활지원사를 통해 ‘어르신 맞춤돌봄’을 더욱 확대하고, 취약계층 4만여 가구에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을 활용한 24시간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제공, 도내 16개 치매안심센터와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지난 27일, NH농협은행 제천시지부는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후원금 1억 6천만 원을 (사)제천국제음악영화제 이사장인 김창규 제천시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장항준 집행위원장 등 영화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NH농협은행 제천시지부의 꾸준한 관심과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남은 기간 영화제 준비에 총력을 다해 성공적인 개최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제천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9월 4일부터 9일까지 제천비행장, 제천예술의전당, 구.메가박스 등 제천시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30개국의 120여편에 달하는 국내외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며, 다채로운 공연과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화려한 아티스트 라인업을 자랑하는 대표 음악 프로그램 '원 썸머 나잇(One Summer Night)'과 '짐프 스페셜 초이스(JIMFF Special Choice)' 공연 외에도, 캠핑과 음악이 어우러진 'JIMFF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덕구는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효율적 조직운영을 위해 7월1일자로 조직개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편의 중점 방향은 행정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미래경쟁력을 확보해 조직의 역동적인 성장을 제고하는 데 있다. 주요 내용으로 △미래전략국·안전교통국 신설 △평생학습원 통폐합 △인구정책과, 미디어홍보과, 시설관리사업소 신설 등 본청은 4국 2실 24과에서 6국 2실 25과로, 사업소는 4급에서 5급으로 하향 조정된다. 이번 개편을 통해 인구, 안전, 신청사건립, 시설관리 등의 분야를 보강하고, 국별 적절한 소관부서 배치로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했다. 특히 이번에 신설된 인구정책과는 지방소멸과 인구감소의 위기에 전략적이고 실효성 있게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인구정책, 일자리, 청년·청소년 업무 등의 미래과제를 종합적으로 집중 대응할 계획이다. 미디어홍보과는 변화하는 홍보환경에 맞춰 구민·언론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구의 정책과 행정에 양방향 소통을 통한 더 적극적인 의견수렴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미래 이슈와 지역 현안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립미술관은 7월 15일부터 9월 7일까지 제22회 이동훈미술상 특별상 수상작가전 《이은정·정우경》을 제5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동훈미술상은 고(故) 이동훈 화백의 예술정신을 계승하고 지역미 술의 정체성과 지속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2003년 제정된 상이다. 올해 특별상은 회화 매체를 통해 독자적인 조형 언어를 구축해 온 이은정, 정우경 두 작가에게 수여됐다. 이은정 작가는 부계 중심의 역사 서술에서 배제된 여성들의 삶을 회화로 복원해 낸다. 작품 〈박금 할머니 3대 가계도〉, 〈조외순 할머니 4대 가계도〉 등은 이름조차 남지 못한 여성들을 시각적 족보로 불러내며, 흐릿한 먹선과 은은한 펄을 통해 삶의 결을 섬세하게 직조한다. 전통 한국화 기법과 여성성을 교차시키는 그의 작업은 일상적 오브제를 통해 사회 내면의 위계를 해체하며 회화를 감각의 정치학으로 확장시킨다. 정우경 작가는 뜨개질 등 수공예적 행위를 회화적 언어로 변환해 시간, 감정, 관계의 결을 시각화한다. 연작 〈과거, 현재, 그리고 대지〉는 반복적인 붓질과 물성 실험을 통해 기억의 지층을 형성하고, 구부리거나 부풀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