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금산다락원 청소년수련관 소속 제2기 청소년 전통문화학교 ‘청소년 풍물단’ 재학생 19명은 지난 6일에서 7일까지 평택시 한국소리터 지영희홀에서 열린 제24회 평택 지영희 전국국악 경연대회에서 타악 사물놀이 부문 초등부 준우승을 차지해 평택문화원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가 후원하며 관악·현악·성악·무용·타악 등 5개 분야에 일반부부터 초등부까지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타악 부문 26개 팀 67명이 참여했다. 청소년전통문화학교는 지난해부터 초교 1학년부터 6학년 학생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금산농악 가락을 배우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고 공동체 활동을 통한 인성교육도 이뤄지고 있다. 특히, 지난달 열린 충남청소년운영위원회 연합캠프 식전 공연으로 관내 충남도 내 청소년 200여 명 앞에서 그동안 배운 기량도 발휘했으며 이달 19일 개최되는 제43회 금산세계인삼축제 ‘청소년 문화난장’과 연계한 공연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금산다락원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처음 전국국악경연대회에 나가 긴장되고 떨렸을 텐데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금산군은 지난 6일 금산읍 소재 금산종합운동장에서 KBS 전국노래자랑 금산군편을 공개 녹화했다. 이날 행사는 금산군민의 화합과 소통 및 제43회 금산세계인삼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열렸으며 지난 4일 예심을 통과 한 15팀의 경연이 펼쳐졌다. 남희석 씨의 사회와 함께 진성, 우연이, 배금성, 나영, 김다나 등 초대가수의 무대가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겼다. 이날 녹화된 금산군편 본방송은 오는 10월 중 KBS 1TV를 통해 전국에 방영될 예정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금산군에서 열린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금산군민의 끼와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의 열기를 오는 19일 개최되는 제43회 금산세계인삼축제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의회가 장애인 교원의 직무 수행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선다. 도의회는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장애인교원 편의지원 조례안'이 제361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충청남도교육감 소속 장애인교원에 대한 편의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장애인교원이 장애를 이유로 불이익을 받지 않고 직무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제정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에는 ▲매년 편의지원 계획 수립·시행 ▲근무환경 및 수요에 대한 실태조사 실시 ▲장애유형·정도·직무 특성에 따른 지원대상 및 범위 결정 ▲전문기관을 통한 평가·지원 결정 및 사후관리 ▲사립학교 장애인교원 비용 일부 보조 등이 포함됐다. 특히 조례안은 사립학교 장애인교원에 대해서도 편의지원 비용의 일부를 보조할 수 있도록 규정하여 공·사립학교 간 지원 격차 해소를 도모했다. 방 의원은 “이번 조례를 통해 장애를 이유로 한 차별 없이 모든 교원이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포용적 교육환경이 조성되길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는 4일 제361회 임시회 3차 회의를 개최하고, 환경산림국, 산림자원연구소 소관 추가경정예산안 및 민간위탁 동의안, 2026년 출연계획안, 조례안 등을 심사했다. 보건복지환경위원회는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통해 제출된 상임위 소관 일반회계 세출예산 1,151억 8,532만원 중 3억 6088만원을 삭감했다. 김민수 위원장(비례·더불어민주당)은 「충청남도 대발생 곤충 관리 및 방제 지원에 관한 조례안」 심사에서 “현재 충남에는 곤충을 종합적으로 연구‧관리할 수 있는 전담 부서가 없다”며, “도·시군·농업기술원 중 어느 기관이 관리 주체가 될 것인지 명확히 하여 농업·산림 분야에서 발생하는 곤충 문제에 대해 책임 있는 관리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순옥 부위원장(비례·국민의힘)은 「충청남도 산업단지 온실가스 감축 지원 조례안」 심사 과정에서 “지원이 대기업 위주로 편중되지 않도록 하고, 영세·중소기업에도 실질적인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며 “아울러 온실가스 감축 자문위원회에 민간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해 달라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의회가 지역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고,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다. 충남도의회는 박정수 의원(천안9‧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에 관한 조례안'이 제361회 임시회 기획경제위원회를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세계 산업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술이 전 산업 분야로 확산되면서 생산성 혁신과 신산업 창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선진국은 물론 국내 다른 지자체들 또한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이며 지역 경제 구조를 바꾸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조례안은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산업 전반에 적용하여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산업 디지털 전환’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도록 했다. 특히 최근 시행된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법'과 발맞춰 충남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 추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종합 시책 마련·추진에 관한 도지사의 책무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 기본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 ▲인력 양성·연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의회가 도내 산림의 탄소흡수 기능을 강화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충남의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다. 도의회는 정광섭 의원(태안2‧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산림탄소흡수원 유지 및 증진 조례안'이 제361회 임시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산림은 온실가스를 흡수하는 대표적인 탄소흡수원으로 기후위기 대응에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산림탄소흡수원 관리 시책 수립·시행에 관한 도지사의 책무 ▲면적·서식 환경·탄소흡수량 등 실태조사 ▲신규조림·재조림·식생복구 및 산림바이오매스 활용 촉진 등 지원사업 추진 ▲관련 기관·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국제협력 추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정광섭 의원은 “충남의 산림은 도민의 삶과 직결된 소중한 자산이자 기후위기 대응의 최전선”이라며, “조례 제정을 통해 산림의 탄소흡수 기능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환경 기반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조례는 17일 본회의 의결을 거쳐 시행되며, 충남도가 수립한 ‘20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의회는 제36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주진하 의원(예산2·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미국산 사과 수입 허용 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최근 정부가 한·미 통상 협상 과정에서 미국산 사과 수입 허용을 검토했고, 농림축산검역본부 내 전담 ‘데스크’ 설치를 추진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농가와 지역사회 전반에 큰 충격과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 미국산 사과는 1993년 최초 수입 요청 이후 30여 년간 검역 절차 2단계에 머물러 있었으나, 전담 창구가 신설될 경우 절차가 가속화되어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주 의원은 “사과는 전국 노지 과수원의 23%를 차지하고 7만여 농가의 생계 기반일 뿐 아니라 지역 경제와 공동체를 지탱하는 핵심 산업”이라며, “이상기후와 생산비 폭등으로 이미 한계 상황에 놓인 농가에 값싼 미국산 사과가 대량 유입되면 가격 폭락과 판로 축소로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식량주권은 국가 안보의 핵심”이라며, “정부는 미국산 사과 수입 허용 검토와 전담 데스크 설치를 철회하고, 국내 과수 산업 보호와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중구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AI·IoT 어르신 건강관리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8월부터 스마트 건강관리 서비스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만 65세 이상 스마트폰 소지 어르신 중 만성질환 관리나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분들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 어르신들에게는 손목 활동량계, 체중계, 혈압‧혈당계와 같은 스마트 헬스 기기가 건강 상태에 맞춰 선별 제공된다. 해당 기기들이 전용 앱(오늘건강)과 연동되어 건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관리하여 6개월간 비대면 건강컨설팅과 맞춤형 건강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스마트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세심한 안내를 병행하고 있다. 걷기, 혈압·혈당 측정 등 일상 속 건강 미션을 수행할 시 인센티브가 제공되는 등, 어르신들의 자발적인 건강관리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비대면 건강관리라는 새로운 서비스가 어르신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큰 호응을 얻어 올해 대상자 선정은 마감됐으며, 내년 중 새로운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김제선 중구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홍성군은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 유준재 스마트농업팀장(52세)이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시설원예기술사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기술사 시험은 국가가 인정하는 최고 수준의 기술 자격으로 매년 한 차례 치러지며, 논술형 필기와 구술형 면접으로 진행된다. 특히 시설원예기술사는 원예 전반부터 첨단 스마트팜까지 ▲계획 ▲설계 ▲분석 ▲시공 ▲지도 ▲감리 등 종합기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농업 분야 최상위 전문 자격증으로, 최근 수년간 필기시험 합격률만 5% 미만에 불과할 정도로 어려운 시험으로 알려져 있으며, 올해는 전국에서 단 2명만 최종 합격했다. 유 팀장은 건국대학교 농학과를 졸업하고, 2004년 홍성군에 입직해 21년간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으며, 현재는 기획운영과 스마트농업팀장으로서 공공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유준재 팀장은 “업무와 밀접하게 현장의 다양한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전문 자격에 도전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술과 사람, 현장과 정책을 연결하며 홍성군 농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전문가가 되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의회 김영삼 의원(국민의힘, 서구 제2선거구)이 8일 열린 대전시의회 제290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공동주택 환경미화원들이 겪는 열악한 근무 환경을 지적하며, 이들의 노동 가치와 존엄성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영삼 의원은 공동주택에서 일하는 환경미화원들이 우리 공동체의 삶을 지탱하는 진정한 영웅이라고 평가하면서도 혹독한 날씨에도 최소한의 휴식 공간조차 제대로 제공받지 못하는 현실을 비판했다. 특히, 다른 지역의 사례와 비교하며 대전시의 미흡한 점을 꼬집었다. 이미 2018년 경기도를 시작으로 환경미화원 휴게공간 설치 사업이 전국적으로 확산됐고, 2021년에는 '산업안전보건법'이 개정되어 사업주의 휴게시설 설치 의무가 명확해졌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는 현장 노동자들이 인간다운 근로 환경을 누릴 권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중대한 변화라고 언급했다. 또한 국토교통부 규정에 따라 5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에 근로자 휴게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대전시 관련 조례에는 이 규정이 제대로 반영되어 있지 않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의회 민경배 교육위원회 의원(국민의힘, 중구3)이 제29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전 0시 축제를 신야간경제 전략과 접목해 대전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필요한 성장동력을 마련하자고 주문했다. 민경배 의원은 올해 개최된 대전 0시 축제가 심야까지 이어지는 문화예술행사로 시민들과 외지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경제적 효과를 창출한 것을 언급하며,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으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신야간경제 전략에 주목했다. 신야간경제는 도시재생형 야간경제모델로 도시의 야간을 공공적·문화적·상업적 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건전하고 전략적인 공간으로 전환하는 정책을 말한다. 민 의원은 신야간경제에 가장 적극적인 중국의 청두시가 야간상권 육성으로 도시 총소비 중 45.2%를 야간에 달성하고, 야간경제 관련 62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사례를 소개했다. 민경배 의원은 “신야간경제 도입을 위해 치안과 교통, 야간프로그램, 심야매장 등 필요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적합한 지역을 신야간경제 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구체적인 시책을 마련해 달라”고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의회 이재경 의원(국민의힘, 서구 제3선거구)이 제29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전시가 서구 도안동 2071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굴절버스 차고지 조성 계획을 강하게 비판하며, 재검토를 촉구했다. 이재경 의원은 먼저 재산권 침해 문제를 지적했다. 해당 부지는 당초 분양 당시 토지이용계획도에서 ‘광장’으로 계획돼 있었으나, 대전시가 돌연 굴절버스 차고지로 변경 추진하면서 인근 토지 가치가 하락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토지 매매계약이 무산되거나 상가·주택 임대 및 신축 계획이 보류되는 등 경제적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시민 안전 우려도 함께 제기했다. 대전시가 도입하려는 굴절버스는 중국 CRRC사가 제작한 전기굴절버스로, 최근 인천에서 발생한 전기버스 화재 사고의 원인으로도 중국산 배터리가 지목된 바 있다. 이 의원은 상업시설과 주거지에 인접한 차고지에서 화재나 폭발사고가 발생할 경우 시민의 생명과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차고지가 위치한 도안동 2071번지는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