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전 대전광역시의회 의장이 15일 "대전·충남 행정통합이라는 거대한 변화 속에서 서구의 미래를 책임지는 '설계자'가 되겠다"며 2026년 지방선거 대전 서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의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열고 "지난 12년의 의정 활동과 자숙의 시간을 통해 서구를 깊이 고민했다"며 "현안에만 급급한 '기계적 관리 행정'을 끝내고 통합 광역권의 선도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새로운 설계가 필요하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 전 의장은 이날 서구의 재도약을 위한 7대 전략을 제시하며, 특히 'AI(인공지능)'를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AI 민원 분석 시스템을 도입해 데이터와 AI가 24시간 구민의 삶을 살피고, 문제를 미리 예측하는 '스마트 혁신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독거 어르신 등을 위한 '세이프 서구 케어' 시스템을 통해 AI 기반의 복지망을 구축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경제 분야에서는 "대전의 소비 중심지인 서구에 AI와 콘텐츠 산업이라는 미래 엔진을 달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KT 인재개발원 부지를 비롯한 전략 거점에 'AI 경제 특구'를 조성해 청년 일자리와 혁신이 공존하는 클러스터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지역 최대 현안인 도시 정비와 교통 문제에 대한 해법도 내놨다. 김 전 의장은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을 활용한 파격적인 용적률 완화와 지구단위 계획 재정비로 둔산·월평·만년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공언했다.
이와 함께 관저·도안 등 신도심의 과밀학급 해소와 대규모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약속하며 신·구 도심의 균형 발전을 강조했다.
교통 대책으로는 광역 BRT 강화와 함께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지선 확대'**를 추진, 출퇴근과 등하교 이동을 고려한 스마트 생활형 교통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문화 분야에서는 장태산부터 평송청소년수련원까지 이어지는 녹지 축에 '문화벨트'를 구축하고, 평송청소년수련원 부지 일원에 '국제문화교류특구'를 조성해 글로벌 문화산업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종천 전 의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말이 아니라 결과로, 구호가 아니라 시스템으로 증명하겠다"며 "기술보다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정치보다 주민의 삶을 우선하는 구청장이 되어 둔산의 영광과 도안의 활력을 동시에 이끌어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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