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09 (금)

설동호 교육감 "2026년, AI·IB로 대전교육 대전환... 미래인재 키운다"

대전교육청, 2026년 주요업무계획 발표...
초3 방과후 이용권·서남부 특수학교 설립 등 '책임교육' 강조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이 2026년 병오년 새해 화두로 '미래교육 실현'과 '책임교육 강화'를 던졌다. 급변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AI·디지털 교육을 전면화하는 동시에, 단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교육 복지를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대전시교육청은 8일 오전 10시 30분 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2026년도 대전교육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설 교육감은 "교육대전환 시대에 발맞추어 학생들이 행복한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미래교육 실현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설 교육감은 가장 먼저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융합교육'을 강조했다. 대전교육청은 AI 대전환 시대에 맞춰 '질문하는 학교' 10교, AI 중점학교 24교를 운영하며 탐구와 토론이 일상화되는 교실 혁신에 나선다. 특히 국제 바칼로레아(IB) 운영 학교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전문가를 양성해 학생 주도형 수업 문화를 확산할 방침이다.  

 

​'글로컬 미래교육'을 위한 인프라 구축도 속도를 낸다. 지난해 대전진로융합교육원 개원에 이어, 오는 5월에는 '대전국제교육원'이 문을 열어 대전교육의 국제 경쟁력을 한층 높일 전망이다. 또한 2029년 이전을 목표로 하는 한밭교육박물관 사업도 지속 추진해 미래교육 클러스터를 완성해 나간다.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은 돌봄과 복지 정책도 대폭 강화된다. 시교육청은 유보통합 추진에 발맞춰 5개 시범기관을 운영하고 거점·연계형 돌봄기관을 7곳으로 늘린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초등 방과후 지원 확대다. 기존 1~2학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넘어, 초등 3학년에게는 1인당 연간 50만 원의 방과후 프로그램 이용권을 신설 지원한다. 4~6학년 대상으로는 '온동네 방과후·돌봄센터'를 통해 수영, 골프 등 다양한 예체능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수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서남부지역 특수학교 설립을 본격 추진하고, 과밀 특수학급에 교사를 추가 배치해 교육의 질을 높인다.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한 과감한 투자도 이뤄진다. 대전교육청은 올해까지 관내 전체 학교의 석면 제거를 완료해 건강 위협 요소를 원천 차단한다. 또한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해 교육 시간을 편성과 피해 지원을 강화하고, 초등 저학년 학교폭력 발생 시 '관계회복 숙려제'를 운영해 갈등의 교육적 해결을 돕는다.

 

​설동호 교육감은 "지난해 대전교육은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대통령상 수상, 시도교육청 평가 3년 연속 최우수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며 "2026년에도 꾸준한 변화와 혁신으로 우리 학생들이 창의융합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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