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이 이공계 인재 도약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세종이도프로젝트'는 과학,수학,정보 융합의 교육으로 초등학교는 체험, 중학교는 탐구,고등학교는 심화연구로 이어지는 학습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세종시 관내 전체 초,중,고에 금년 내 지능형/첨단과학실을 만들고 3년 이내 AI정보교육실을 만든다.
하지만 세종시교육청이 추진하는 세종이도프로젝트는 이공계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인문계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역차별을 내지 불평등한 프로젝트가 될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에 대해 세종시교육청 담당 과장은 "각급 학교에 구축된 시설이나 장비를 인문계 학생들도 똑같이 이용할수 있다"라고 답변 했지만 인문계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세종이도프로젝트로 세종의 모든 아이들이 수학으로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과학으로 꿈을 꾸며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세종이도프로젝트는 세종대왕의 이름인 이도와 세종시 이공계 인재 도약 프로그램를 합쳐 만들어진 프로젝트명으로 향후 대학 및 30개 연구기관 매칭,고교첨단 과학 및 공학기술 동아리 72개 지원 등의 후속조치와 AI융합교육전문과정 대학원 등 연계 융합교육 전문교원도 양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