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둔산경찰서와 합동으로 남선근린공원 조도개선사업 현장을 방문·점검했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서울 신림동 공원에서 발생한 성폭행 살인 등으로 도심 내 공원이 범죄 취약지역으로 떠오르자 서구와 둔산경찰서가 주민들의 불안감을 잠재우기 위해 나섰다. 이날 현장에서는 범죄 예방을 위한 대책을 협의했고, 공원을 찾은 구민들을 대상으로 공원 이용 시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특히, 단독 산행보다는 2인 이상 그룹 산책을 권유했다. 구에서는 야간 이용객의 안전사고와 범죄를 예방하고자 남선근린공원 내 조성된 무장애나눔길에 조도개선 사업을 추진 중이며, 주요 내용은 데크 난간 라인바 200본, 문주등 40본 설치이며, 오는 11월 중 완공될 예정이다. 서철모 청장은 “남선공원 조도개선사업으로 범죄 걱정 없는, 야간에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공원 만들기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선근린공원은 대전의 중심인 탄방동에 위치한 약 4만 5천 평의 도시공원으로, 산림숲과 산책로, 각종 운동시설이 있어 야간에도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사)대전서구자원봉사센터는 구청 보라매실에서 대전K-뷰티포럼과 자원봉사 활성화와 지역 사회공헌활동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공헌 프로그램 개발, 실시 ▲자원봉사 활성화 ▲지역사회 발전 활동 ▲협력 기관의 발전 등에 대해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장대원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서구자원봉사센터와 상호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뷰티산업 종사자들의 재능기부 프로그램 등 뷰티 특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영희 센터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자원봉사활동을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K-뷰티포럼은 뷰티산업 발전을 위해 발족한 단체로, 대전뷰티산업 미래전략 컨퍼런스를 주최하는 등 대전시 뷰티산업의 성장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대전 서구는 관내 5개 공공도서관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초등학교 1~5학년 대상 학년·수준별 맞춤형 독서체험과 토론의 기회를 제공하는 ‘여름방학 독서교실’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독서교실의 주제는 ‘여름아, 재미있게 읽자’로 여름과 관련된 도서를 읽고 독서토론, 만들기, 글쓰기 등의 독후활동 시간을 갖는다. 운영 기간은 갈마·가수원·둔산도서관은 8월 8일부터 11일까지, 월평·어린이도서관은 8월 7일부터 10일까지 총 4일간 진행한다. 프로그램 신청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1~2학년 1개 반과 3~5학년 1개 반으로 각각 15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올바른 독서지도를 통해 독서의 즐거움과 필요성을 깨닫고 자발적 독서 습관을 기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갈마(☎042-288-4743)·가수원(☎042-288-4775)·둔산(☎042-288-4804)·월평(☎042-288-4872)·어린이도서관(☎042-288-4832)으로 문의하면 된
대전 서구는 여성가족부의 2022년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여성가족부는 전국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227곳 대상 도시, 도농, 농촌 등 3개 그룹으로 분류해 4개 영역 12개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아이돌보미 활동, 서비스 제공, 예산집행, 서비스 점검 사후 조치 등 업무 전반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대전 서구 서비스 기관은 대부분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 서구는 대전 서구가족센터를 통해 아이돌봄 서비스를 운영 중으로 총 7명의 전담 직원과 202명의 아이돌보미가 활동 중이다. 2022년 한 해 동안 양육 공백으로 인한 돌봄 필요 가정을 대상으로 이뤄진 아이돌봄 서비스는 총 561가정 9만 2,223건에 달한다. 서철모 청장은 “우리의 미래 주인공인 아이를 양육하기 좋은 서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보육과 교육 정책을 펼치고 있다”라며, “특히 양육 공백없이 안심하고 자녀를 키울 수 있는 서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선정된 우수기관 운영사례는 아이돌봄중앙지원센터가 제공하는 서비스 개선 자문을 통해 확산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