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천안시 농업기술센터가 오는 6월 19일까지 농촌체험프로그램 ‘여름은 모두 농촌으로 모여 보(See)슈~’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천안시 관내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으로, 최대 4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시민들이 부담없이 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1인당 2만 5,000원을 지원하며, 5,000원만 자부담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오감을 풍성하게 채워줄 농작물 수확, 목장 체험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프로그램 예약은 천안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 마감되며, 최종 참여자는 20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최종윤 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농업의 가치를 이해하고, 농촌과 도시 간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농촌의 매력을 직접 체험해 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홍성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4일, 서부면 상황리와 궁리 일원에서 가족봉사단 85명과 함께 ‘2025 가족봉사단 해양 볼런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가족봉사단은 금강생태문화연구소 최수경 소장과 함께 속동전망대에서 궁리항까지 약 2km 구간의 해안길을 따라 플로깅(plogging) 활동으로 수거된 쓰레기를 함께 모니터링하고 분리배출 방법을 실습하며 해양 보호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했으며, 이후 궁리 어울림센터에서는 가족이 함께 몽돌을 활용한 반려돌 테라피를 체험하며 정서적 힐링과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이번 볼런투어에 참여한 윤지은(32) 가족은 “아이와 함께 해양 환경 보호 활동에 참여하고, 지역 관광지도 함께 둘러볼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방은희 센터장은 “이번 행사와 같이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자원봉사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박성래 복지정책과장은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환경 보호와 공동체 의식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를 환경교육주간으로 정하고,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친환경 실천 문화 확산에 나섰다. 이번 환경교육주간은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됐으며, ‘배우고 즐기고 나누는 환경교육’을 주제로 구성됐다. 태안교육지원청은 ▲환경교육주간 홍보 영상 시청 ▲김상욱 교수의 온라인 명사 특강 ▲환경 상식 퀴즈 ▲친환경 출퇴근 챌린지 ▲자원순환 인증샷 캠페인 등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직원은 “환경보호를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이번 퀴즈와 캠페인을 통해 재미있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개인 실천이 조직 전체의 문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재환 교육장은 “이번 환경교육주간이 직원들의 환경 의식을 높이고 탄소중립 실천이 일상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든다는 믿음으로 생태전환 교육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당진시의회 전선아 의원이 모든 아이가 차별 없이 놀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무장애 통합놀이터’의 도입 필요성을 강조하며, 당진시의 선도적 역할을 촉구했다. 전 의원은 16일 열린 제120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당진시는 유니세프가 인증한 아동친화도시이다”라며, 그 이름에 걸맞게 모든 아동이 동등하게 ‘놀 권리’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휠체어를 사용하는 아동 등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기존 놀이터에서 배제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무장애 통합놀이터는 특정 아동만을 위한 공간이 아닌 ‘모든 아이가 함께 자라고 어울리는 포용적 공간’임을 강조했다. 전선아 의원은 독일 ‘행복의 조각’ 프로젝트와 경기도의 ‘아이누리 놀이터 조성 조례’ 사례를 소개하며, 국내외에서 통합놀이터에 대한 공공의 역할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우리나라는 현재 통합놀이터에 대한 법적 기준이 없고 조성 여부는 지자체의 의지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며 결국, 지역 간 불균형이 또 다른 차별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당진시의회 박명우 의원은 16일 열린 제120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근 급증하고 있는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운행 관련 법률 제정 및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정부와 국회에 조속한 제도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명우 의원은 “한국도로교통공단 통계에 따르면 관련 사고는 2018년 225건에서 2023년 2,389건으로 10배 이상 증가했고, 같은 기간 사망자 수도 4명에서 24명으로 늘었다”라고 설명하며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의 이용이 급속히 확산됨에 따라, 사고 역시 급증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또한 “정부가 2021년 '도로교통법' 개정을 통해 일부 안전 규정을 도입했지만, 실효성이 낮고 무면허 청소년 사고와 보행자 불편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라며, “일부 지자체가 자체 조례로 대응하고 있으나, 법적 권한과 행정 수단의 한계로 실질적인 관리에는 어려움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제21대 국회에서 전동킥보드 관련 의무 사항과 벌칙 규정을 담은 4건의 법률안이 발의됐으나 임기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6일부터 1박 3일 일정으로 캐나다를 방문한다. 대통령 취임후 약 10여일 만에 첫 해외 방문이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5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참석 의의와 주요 일정을 설명했다. 위 실장은 "이번 일정은 캐나다가 한국을 초청해 시작된 것으로, G7이 민주주의의 강인성을 보여준 경제 강국 대한민국, 그리고 새로 출범한 새 정부에 대해 큰 기대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는 이번 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글로벌 번영에 기여하는 외교를 다하면서, 한-G7 파트너십 강화를 추진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 실장은 이번 G7 정상회의 참석이 갖는 의의를 4가지로 정리했다. 먼저, "지난해 계엄으로 처한 한국 민주주의의 위기를 극복하고 '민주 한국이 돌아왔다'(Democratic Korea is back)라는 메시지를 국제사회에 알리는 첫 국제무대가 될 것"이라며 "한국 민주주의의 회복을 널리 알리는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감독의 '네이키드 런치'가 34년 만에 4K 국내 최초 개봉을 앞두고 있는 만큼 원작 소설 작가 윌리엄 S. 버로스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영제: Naked Lunch | 수입/배급: ㈜엣나인필름 | 감독: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 출연: 피터 웰러, 주디 데이비스, 이안 홈] '네이키드 런치'는 살충제에 중독된 해충 방역사 ‘윌리엄 리’가 벌레들의 초대로 정체불명의 세계 ‘인터존’에 빠져들며 현실과 환상을 넘나들게 되는 몬스터 무비. '네이키드 런치'가 34년 만에 국내 최초 개봉을 앞두고 있을 뿐 아니라 오는 20일(금) 개봉을 앞둔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퀴어' 역시 윌리엄 S. 버로스의 동명 자전적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어 윌리엄 S. 버로스에 대한 관심도 새롭게 일고 있다. 윌리엄 S. 버로스는 잭 케루악, 앨런 긴즈버그 등과 함께 전후 경제적 풍요를 누린 1950년대 미국에서 기성세대의 질서와 규칙, 가치관 등에 염증을 느낀 청년들이 음악, 여행, 음주, 약물, 동성애 등을 즐기며 질서에 반기를 들었던 ‘비트 세대(Beat Generation)’를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LA POEM)이 팬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추억을 선물했다. 라포엠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서울 연세대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2025 라포엠 OST 콘서트 '여름밤의 라라랜드 – Season 3'(이하 '여름밤의 라라랜드')를 개최했다. '여름밤의 라라랜드'는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라포엠의 대표 브랜딩 콘서트다. 앞서 티켓 오픈 직후 전 회차 공연이 전석 매진되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한 바 있다. 이날 라포엠은 유명 영화 OST인 'New York New York(뉴욕 뉴욕)'과 'Sway(스웨이)'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Jva Jive(자바 자이브)', 'Misty(미스티)' 등 유명 재즈 명곡들부터 'The Girl From Ipanema(더 걸 프롬 이파네마)', ' Besame mucho(베사메 무초)', 'Fly Me To The Moon(플라이 미 투 더 문)', ' English man in new york(잉글리쉬 맨 인 뉴욕)'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세트리스트로 관객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배우 김소현이 빌런과의 팽팽한 대결 구도부터 미묘한 감정선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굿보이’의 몰입도를 책임지고 있다. 김소현은 지난 14일(토)과 15일(일)에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연출 심나연, 극본 이대일, 제작 SLL·스튜디오앤뉴·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5, 6회에서 빌런에 맞서는 강심장과 날카로운 관찰력을 뽐내며 특수팀의 브레인 역할을 해냈다. 이번 방송에서는 지한나(김소현 분)와 민주영(오정세 분)의 팽팽한 대립이 그려졌다. 한나는 검찰이 주영을 데려가자 경찰청 앞까지 따라가 그에게 말을 걸었다. 앞서 한나의 아버지 유류품인 금장 시계를 주영도 착용하고 있음이 밝혀진 바 있다. 한나는 “공교롭게도 그쪽과 유착 혐의가 있는 사람들도 같은 시계를 차고 있더라”며 “우연이 아닌 것 같다”고 압박했다. 이 과정에서 김소현은 특유의 완벽한 딕션과 물러서지 않는 태도, 시계를 향한 의미심장한 시선으로 긴장감 넘치는 장면을 완성했다. 한나의 ‘강심장’ 모멘트는 계속됐다. 그녀는 “민주영 쪽에서 널 감시하는 것 같아서”라며 자신을 걱정하는 김종현(이상이 분)에게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배우 오창석이 ‘태양을 삼킨 여자’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9일 첫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기획 장재훈/연출 김진형/극본 설경은/제작 MBC C&I)는 피해자가 가해자로 둔갑한 세상에서 하나뿐인 딸의 이름으로 재벌가에 맞선 한 여자의 처절한 복수극을 그린다. 오창석은 극 중 대기업 민강 유통의 법무팀장 김선재 역을 맡아 첫 등장부터 냉철한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오창석이 연기하는 김선재는 밑바닥에서 현재 대기업 법무팀장 자리에 오른 입지적 인물로 민강 유통 회장 민두식(전노민 분)과 그의 딸 민경채(윤아정 분)의 두터운 신임을 얻고 있다. 지난주 회차에서 김선재는 민강 유통 신규 프로젝트의 핵심 인물인 문태경(서하준 분)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태경의 행방을 알고 있는 선재는 앞다투어 자신에게 정보를 얻으려고 하는 라이벌 경채와 민수정(안이서 분) 두 자매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텐션으로 극에 재미를 더했다. 또한 선재는 민세리(박서연 분)를 유난히 감싸는 경채에게 예리한 통찰력으로 정곡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