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17일 대전시청에서 개최된 대전사랑시민협의회 제12대 남재동 회장 취임식에 참석해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시민의 행복과 일류 경제도시 대전을 위한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협의회 임원, 유관기관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회장의 취임사를 시작으로 주요내빈 축사, 감사패 전달, 기탁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조원휘 의장은 “이번에 취임하시는 남재동 회장님은 대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해 오셨고, 누구보다 대전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분이다”라면서, “2009년부터 대전시 자원봉사연합회를 이끌며 대전에서 열린 전국체전과 국제우주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크게 기여하셨고, 민·학·관 연대 사회공헌사업 협약 체결 및 인도네시아 빈민가 구호사업 등 그동안의 화려한 활약만큼 이제는 대전사랑협의회을 이끌며 왕성한 활동으로 대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수현 의원(더불어민주당 / 충남 공주·부여·청양)은 17일, '국가유산 재난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정안과 '관광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각각 대표발의했다. '국가유산재난안전법'제정안은 최근 기후위기로 빈번해진 수해, 산불, 지진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국가유산의 특성을 고려한 대응 근거를 신설하려는 것이다. 현행 제도는 국가유산 중에서도 ‘문화유산’ 중심의 규정에 머물러 있어, ‘자연유산’과 ‘등록문화유산’등은 관리체계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제정안은 ‘문화유산’뿐 아니라 ‘자연유산’을 포괄하는 명실상부한 국가유산 재난안전 체계를 확립하려는 목적이다. 주요내용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하여 국가유산 재난안전관리 시책을 마련하고, ▴기후변화 영향평가 ▴재난안전 실태조사 ▴재난안전상황실 설치·운영 ▴정보시스템 구축 ▴국가유산 돌봄센터 운영 등 국가유산의 예방·대비·대응·복구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규정했다. '관광진흥법'개정안은 관광개발 사업의 성과관리 근거를 신설하려는 것이다.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임에도 관광 개발에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는 9월 18일에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심의위원들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전문성 심화 연수’를 개최했다. 최근 학교폭력 사안의 복잡성이 커지고 피해 증가와 유형의 다양화 등으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심의위원의 판단이 사법적 판단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아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학교지원본부 화해중재부는 심의위원회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2025년부터 상시연수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전체 심의위원을 대상으로 기본 연수와 4월에는 상반기 심화 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또한, 하반기 심화 연수는 학교폭력 사안 심의 시 위원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고, 심의 결과에 대한 법적 안정성과 타당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의 주요 내용은 ▲심의 절차의 합리성과 적법성 확보 ▲사실관계 입증 과정 ▲유사 판례 분석을 통한 판단 기준 정립 ▲관련 법 조문 검토 ▲피해학생 관점의 해결 방안 등 학교폭력 심의에 필수적인 사항들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연수에는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제43회 금산세계인삼축제가 ‘애들아, 사랑한다’를 주제로 19일 개막한다. 금산군은 이날 오전 10시 남이면 성곡리 개삼각에서 축제 시작을 알리는 전통의식인 개삼제를 거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군민과 관광객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박범인 금산군수가 초헌관, 김기윤 금산군의회 의장이 아헌관, 강정헌 금산문화원장이 종헌관을 맡는다. 이어, 강처사 인삼모형 모시기를 시작으로 제관 입장 및 거제선언, 칠선녀 공연, 본제(개삼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개삼제는 1500여 년 전 강처사가 진악산 산신령의 계시로 인삼을 발견해 처음 재배를 시작했다는 개삼각 설화를 기리는 의식이다. 개삼각은 이 뜻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83년 세워졌으며 매년 금산세계인삼축제의 첫 문을 여는 장소로 자리매김해왔다 특히, 관광객을 위한 제전위원 의복 체험도 마련돼 축제의 전통적 의미를 더한다. 개막식은 ‘애들아, 사랑한다’ 주제에 맞춰 군민 중심의 행사로 오후 7시 금산세계인삼엑스포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금산다락원 예술단인 금산필하모닉오케스트라, 금산소년소녀합창단, 금산인삼골합창단 등 3개 단체의 단원 130여 명이 참여해 금산의 특색이 담긴 무대를 선보인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충청광역연합의회 김선광 의원(대전 중구2, 국민의힘)은 9월 18일 열린 제6회 충청광역연합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충청광역연합이 특별지방자치단체로서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2026년을 새로운 도약의 해로 만들 실효성 있는 정책사업 발굴”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충청광역연합 출범 이후 충청권 광역투어패스 출시, 합동 채용설명회 개최, 충청권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지원 등 다양한 성과가 있었으나, 현재 56억 원에 불과한 예산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앞으로는 시·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정책사업과 안정적인 재정 기반 마련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 의원은 △현재 진행 중인 6개 용역사업의 실질적 사업화 △충청권 전역에 효력을 미치는 주민 체감형 정책 발굴 △실효성 있는 정책사업을 근거로 한 분담금 확보 △중앙지방협력회의를 통한 정부 연계 강화 등 구체적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김 의원은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과 재정 확충 노력이 더해진다면 충청광역연합은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충청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아산시의회는 제262회 아산시의회 임시회 기간 중인 9월 18일,지역 현안과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첫 방문지인 아산시 기록관에서 의원들은 “집중호우 시 누수 위험, 건물 노후화 등 구조적 안전 문제는 없는지, 기록물 보관 환경이 적정하게 관리되고 있는지 꼼꼼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록물 이관 및 폐기 절차, 독립된 기록관 공간 마련, 데이터베이스 구축, 그리고 화재 예방 대책, 지하 시설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건강 관리까지 세심히 살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방문한 신창 양우내안애 아파트 후문에서는 진출입로와 관련한 교통영향평가 심의 과정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지구단위계획이나 공동주택 사업 추진 시 교통 체계 개선을 선행하고, 입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가감속 차량을 확보를 추진하고, 필요시 교통영향평가를 다시 받아 도로 확충 등 개선 방안을 마련하라”고 요청하며 시민 안전과 불편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세 번째 방문지는 이순신고등학교 앞 도로 현장이었다. 의원들은 “원거리 통학생과 통학 차량 증가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김종민 의원(세종시갑, 산자중기위)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산업기술‧국가핵심기술 해외 유출 현황’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국정원이 적발한 기술유출 건을 기준으로 중소기업은 피해가 지속 증가하고,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는 피해가 여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종민 의원은 분석을 통해 기술유출 범죄의 타깃이 된 중소기업‧스타트업 등에 국가가 주도하여 기술보안 사전대비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대기업은 기술보안 역량 등을 강화하여 피해가 다소 감소한 것으로 보이나, 중소기업 등은 산업기술 유출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라며, “중소기업은 재정 부담이나 인력 부족 등으로 기술보안 대비에 현실적 애로사항이 있고, 특히 대기업 협력업체 등은 최근 교묘해지고 조직화되는 기술유출 범죄의 타깃이 되는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국가핵심기술 보호는 국가의 기정학적 관점에서 다뤄야 하는 안보 사안인 만큼, 중소기업의 기술보안 강화에 정부가 지원하는 사전예방책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 의원은“특기할 만한 지점은 조선 업계의 국가핵심기술 유출 피해이다. 반도체, 디스플레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충남콘텐츠진흥원이 CJ ENM 및 멕시코 canal22 방송국과 16일 충남의 영상 산업 발전과 콘텐츠 교류 협력, 해외판로 개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25 해외판로개척 지원사업의 대상 기업으로 선정된 CJ ENM의 '2025 MIP 칸쿤'의 참가를 지원하여, 진흥원의 제작·촬영 지원을 통해 기제작된 충남 배경 작품의 해외판로개척을 지원한다. 또한 충남과 멕시코 간의 콘텐츠 산업 관련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여 충남의 다양한 콘텐츠가 남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CJ ENM은 방송·영화·음악·라이브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배급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이번 11월 멕시코 칸쿤에서 열리는 남미 최대의 영상 마켓인 'MIP 칸쿤'에 수 편의 충남 배경 작품을 출품한다. Canal 22는 멕시코 문화부 산하의 공영 문화 방송으로, 예술·다큐멘터리 등 고품질 문화 콘텐츠를 중심으로 제작·송출한다. 특히 이번 협약을 위해 페르난도 A. 파레데스 카스티요 부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충남도가 해양수산 분야 수출 효자 품목인 ‘김’ 관련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17일 서천서부수협 회의실에서 도·시군, 학계 전문가, 어업인, 업계대표, 수협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2차 김 산업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김 산업 분야 주요 사업 설명 △김 산업 동향 및 전망 △종합토론·의견수렴 등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김 산업 전반의 현안과 향후 전망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고, 현장 목소리 청취를 통해 도가 추진 중인 김 산업 정책과 현장의 연결고리 강화 방안을 살폈다. 도는 올해 김 수출액 2억 달러 목표 달성을 위해 김 산업 분야 가공·수출의 발전과 육성에 138억원을 투입했으며, 7월말 기준 김 수출액은 1억 3100만 달러로 목표치를 훨씬 웃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요 수출국인 미국, 일본, 중국을 비롯해 최근 유럽과 동남아 시장에서도 한국산 김의 인지도와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김 산업은 글로벌 식문화 트렌드를 선도할 유망 산업으로 주목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서구의회는 18일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조례안 등 47건을 처리하고 10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최미자 의원의 학생의 개성 존중을 위한 교복 정책 전환 촉구 건의안 ▲오세길 의원의 장애인 등 보행약자의 접근성 편의를 위한 제도 개선 및 재정 지원 건의안 ▲정현서·전명자 의원의 생명 존중을 위한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정책 건의안 ▲강정수 의원의 보행자의 통행권 보장을 위한 보도 환경 개선 촉구 건의안 ▲설재영 의원의 공공형 영유아 실내 놀이터 확대 설치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어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부터 심사 보고된 예산안, 조례안, 동의안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일반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의 총규모는 1조 2,092억 6,702만 원으로, 본예산 대비 13.32%인 1,420억 9,660만 원이 증액 편성됐다. 이어진 본회의에서는 ▲최지연 의원의 전국적 유괴 미수 확산에 따른 서구의 선제 대응 방안 제안 ▲박용준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