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와 국가보훈부는 8일(현지시각)에 캐나다 밴쿠버와 휘슬러에서 열리는 세계 상이군인 체육대회인‘Invictus Games Vancouver · Whistler 2025’에 참석해 2029 인빅터스(INVICTUS) 게임 대전 유치를 위한 공식 행보에 나섰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 8일 첫 일정으로 밴쿠버 B.C Place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대한민국 출전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어 23개국 정부대표단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2029년 인빅터스게임 대전 유치를 협조 요청했다. 이와 함께 실내조정, 좌식배구, 휠체어농구, 휠체어럭비 등 경기가 개최되는 메인 경기장인 밴쿠버 컨벤션센터을 시찰하고 디자인, 관람객 동선, 주요 콘셉트, 부대시설 등을 파악했다. 일정 둘째 날인 9일에는 밴쿠버 컨벤션센터에서 인빅터스 재단 CEO(도미닉 리드, Dominic Reid OBE) 및 이사장(찰스 알렌, Lord Charles Allen of Kensington CBE)을 접견하고,‘2029년 인빅터스게임 대전’유치의향서 제출했다. 이 자리에서 유득원 행정부시장은“대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는 가스열펌프(GHP) 냉난방기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배출가스 저감장치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가스열펌프(GHP)는 전기모터 대신 가스엔진을 이용해 구동하는 냉난방기기로 병원, 학교, 상업용 건물 등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특히 여름철 전력난 완화 대책으로 보급됐으나 가동 시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이 다량 배출됨에 따라 관리 필요성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지난 2022년 관련 규정 개정을 통해 대기 배출시설로 편입되어 저감 장치 설치가 의무화됐다. 이에 시는 설치 의무시설인 저감 장치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 약 21억 원의 예산을 투입, 가스열펌프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비용을 최대 90%까지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3월 7일까지이다. 지원 대상은 대전시에 소재하며, 2022년 12월 31일 이전에 가스열펌프를 설치하여 운영 중인 민간 및 공공시설이다. 보조금을 지원받는 사업장은 저감장치 부착비용의 10%(1대당 약 35만원)를 자부담해야 하며, 설치 후 최소 2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소방본부는 이동안전체험교실 운영을 위한 기간제근로자(운전직) 1명을 채용한다. 채용된 근로자는 이동안전체험차량 운영 및 안전체험교육 보조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근무 기간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이다. 지원 자격은 2025년 1월 1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대전광역시에 등록된 만 18세 이상으로, 1종 대형 운전면허를 취득한 후 1년 이상 대형차량 운전 경력이 있어야 한다. 또한, 현재 이동안전체험차량 운용이 가능해야 한다. 원서 접수는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며, 채용 절차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최종 합격자는 2월 27일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모집 요강과 지원 방법은 대전소방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대전119시민체험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실시된 법정 감염병 37종(세부 52종) 실험실 숙련도 평가에서 전 항목 ‘적합’평가를 받으며 우수한 진단 역량을 입증했다. 질병관리청은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질병대응센터, 보건소 등을 대상으로 감염병 진단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해 매년 숙련도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엠폭스, 항생제 내성균 등 법정 감염병 37종(2년 주기 항목 변동)에 대해 ▲유전자 검사 ▲항원·항체 검사 ▲배양검사 ▲현미경 검사 ▲매개체 분류·동정 등 다양한 검사법을 활용해 실시됐다. 모든 평가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연구원은 특히 지난해 급증한 백일해 발생에 대한 진단 능력 평가에서도 적합 판정을 받으면서 감염병 확산 차단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연구원은 올해부터 감염병 분야 실험실 검사 운영체계를 더욱 정교하게 구축하여 검사 품질을 향상하고 신뢰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법정 감염병 31종(세부 46종)에 대한 숙련도 평가에 지속적으로 참여하여 진단 역량과 대응력을 높여나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서구, 괴정동, 괴정동 자생단체연합회와 괴정골 세시풍속보존연구회(회장 배석효)가 주관한 ‘제21회 괴정제(목신제)’ 및 ‘전통놀이 한마당’이 지난 11일 지치울어린이공원에서 주민들의 적극적 호응과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1부, 2부로 나눠 괴정동 주민들의 안녕과 복을 기원하는 괴정제(목신제)와 전통 세시풍속을 보존·계승하기 위한 전통놀이 한마당으로 진행했다. 괴정울림풍물단의 풍물 공연으로 마을 곳곳에 시작을 알리고, 목신 앞에 제사상을 차려 지역 인사와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마을의 평안과 복을 기원하는 제를 지냈다. 주민들이 모여 떡국을 같이 먹고, 이어 다양한 체험행사(정월대보름 소원 쓰기, 오색나물 주먹밥 만들기, 나무 팽이 만들기, 부럼 깨기, 쥐불놀이 만들기)와 놀이마당(윷놀이, 투호 놀이, 제기차기)이 펼쳐졌다. 배석효 회장은 “괴정동의 발전과 안녕을 기원하는 괴정제와 화합의 장인 전통놀이 한마당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를 통해 즐겁고 화합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서구의회 최지연 의원(더불어민주당/가수원동, 도안동, 관저1·2동, 기성동)은 11일 제2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공원과 학교를 더 안전하게, 무질서 음주 행위 근절 촉구’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최 의원은 공원과 학교 주변이 아이들과 주민들의 학습 및 휴식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취객들로 인한 불편과 위험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대전서부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관내 공원에서 발생한 음주 관련 112 신고 건수가 113건에 달했으며, 이는 주민들의 불안감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청소년과 학생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최 의원은 이번 임시회에서 '국민건강증진법'에 근거해 금주구역을 보다 명확히 하고, 해당 구역에서의 음주 행위를 제한하고자 '대전광역시 서구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을 오세길 의원과 공동 발의했다. 최지연 의원은 “음주로 인한 불법행위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서구가 선도적으로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서구의회 손도선 의원(더불어민주당/월평1·2·3동, 만년동)은 11일 제2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월평동 장례식장 건축허가, 신중한 검토 필요’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손 의원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월평동 입의마을 인근 장례식장 건축허가와 관련하여 장례식장이 사회적으로 중요한 시설이지만, 현재 월평동에는 이미 두 개의 장례식장이 운영 중이며, 추가 건립 시 지역 이미지 악화와 발전 저해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해당 지역이 갑천 국가습지와 인접해 있어 환경적 가치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이며 장례식장의 입지가 지역 주민의 정주 환경과 공익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2019년 가수원동 장례식장 건축허가 반려 사례를 언급하며, 당시 서구청이 주민 의견과 공익적 요소를 반영해 허가를 반려했고, 대법원이 이를 정당하다고 판결한 사례를 설명했다. 손 의원은 이번 월평동 장례식장 건축허가 또한 단순한 행정 절차로 처리할 것이 아니라,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공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서구의회 정현서 의원(국민의힘/가수원동, 도안동, 관저1·2동, 기성동)은 11일 제2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외국인 아동 대상 어린이집 보육료 지원 제안’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정 의원은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근로자의 증가로 외국인 아동의 보육 문제가 중요한 사회적 과제가 되고 있음에도, 현행 보육료 지원 정책이 내국인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어 외국인 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서울, 인천, 경기 등 여러 지자체가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대전에서는 대덕구가 2025년부터 지원을 시작할 예정인 만큼, 서구도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서구에는 등록외국인 아동 81명 중 33명이 어린이집에 재원 중임에도 불구하고, 보육료 지원은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모든 아동이 출신과 관계없이 동등한 보육 기회를 보장받아야 하며, 이는 국가의 책무이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이 다문화 사회의 갈등을 완화하고 사회적 통합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서구의회 서지원 의원(국민의힘/용문동, 탄방동, 갈마1·2동)은 11일 제2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탄방동 치안센터 부지 매입을 통한 주민 생활 향상 방안’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서 의원은 2024년 3월에 폐쇄된 탄방동 치안센터 부지와 관련하여, 서구가 해당 부지를 선제적으로 매입해 공공 용도로 활용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부지 인근 지역은 다세대 주택 밀집 지역으로 주차 공간 부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곳으로, 현재는 임시로 탄방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인 주차장으로 활용되며 주민 편의에 기여하고 있다. 이에 서 의원은 폐쇄된 치안센터를 지역 복지시설이나 공공기관으로 활용한 타 지자체의 사례를 언급하며, 서구 역시 해당 부지를 매입해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탄방동 행정복지센터가 2027년 신축 이전을 계획 중인 만큼, 기존 청사와 치안센터 부지를 연계해 복합 공공시설을 마련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서지원 의원은 “서구의 미래를 준비하는 첫걸음은 지역 주민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서구의회 신현대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11일 제2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교통약자를 위한 가족배려주차장 조성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으나, 표결 끝에 부결됐다. 신 의원은 최근 서울과 부산 등 여러 지자체가 기존 여성전용주차장을 가족배려주차장으로 전환하고 주차장 디자인과 공간 배치를 개선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과 안전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대전시는 아직 관련 정책을 시행하지 않고 있어 불편 해소와 배려 문화 확산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공영주차장의 여성·임산부 우선주차장을 가족배려주차장으로 전환·확대하고, 주차구역의 디자인 및 기준을 통일하며, 교통약자 배려 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를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본회의에서는 대전 서구 내 이미 임산부 전용,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장 등 교통약자를 위한 주차장이 다수 마련되어 있으며, 가족배려주차장 추가 조성이 일반 주차 공간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과 예산 부담 등의 이유로 반대 의견이 제기됐고, 이에 따라 토론과 표결을 거쳐 해당 건의안은 부결됐다. 신현대 의원은 “가족배려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