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유성구는 14일 구청 내 광장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한 단체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최근 계절적 요인과 인구 고령화로 혈액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안정적인 혈액 공급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유성구 직원 50여 명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해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혈액 수급 안정화에 힘을 보탰다. 유성구는 혈액 수급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매년 반기별로 단체 헌혈 행사를 진행하는 등 공직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함께하는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유성구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하여 헌혈에 참여함으로써 혈액 수급 안정화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많은 구민이 헌혈에 동참해 생명 나눔에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의회 이재경 의원(국민의힘, 서구3)은 14일 제284회 임시회 복지환경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장태산 자연휴양림과 노루벌 지방정원을 연계한 종합적인 관광개발 방안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장태산 자연휴양림은 임창봉 선생이 사비를 들여 러시아에서 메타세쿼이아를 직접 구입해 조성한 곳으로, 현재 대전 8경이자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명소”라고 설명했다. 또한 “경주 보문관광단지와 비교했을 때, 장안저수지와 장태산 휴양림 일대는 그에 못지않은 관광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성동은 서구 전체 면적의 51%를 차지하고 있으며, 10개의 법정동을 포함하고 있는 광활한 지역이다. 이 의원은 “평촌지방산업단지 조성 등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기성동은 대전시에서 가장 큰 개발 잠재력을 지닌 지역”이라며, “노루벌 지방정원의 국가정원 승격을 준비하는 현 시점에서 장태산 휴양림과 연계한 종합적인 관광개발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의회 박종선 의원(국민의힘, 유성구1)은 14일 제284회 임시회 복지환경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갑천 국가습지의 시민 친화적 활용 방안을 제안하며 적극적인 정책 추진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대전의 갑천 습지는 광역시 중 보기 드문 국가지정 생태보존습지로서 철새가 찾아오는 천혜의 자연자원”이라며, “단순 보존을 넘어 학생들의 교육장이자 시민들의 여가공간으로 활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 방안으로 도솔산 주변을 활용한 데크길 조성을 제안하며 "대청댐 데크길이나 순천만의 사례처럼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도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친수구역 일대를 잇는 연결통로로서의 역할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중앙부처에서는 난색을 표명할 수 있으나, 시민들을 위해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것이 행정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습지 보존과 시민 활용이라는 두 가치의 조화를 위해 관련 부서 간 긴밀한 협의와 창의적인 해결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며, “단순 검토가 아닌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정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14일 제284회 임시회 제3차 회의를 열어 환경국, 녹지농생명국 소관 조례안 8건 등 안건을 심사·의결하고 위원회 소관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복지환경위원회 이한영 부위원장(국민의힘, 서구6)은 둔산월평지역의 가로수 조형전지사업의 일관성 있는 추진이 필요함을 지적했다. 특히 월평·갈마지역의 수목 갱신 및 정비, 도로변 LID 조성 후 잔디로만 원상 복구한 구간에 대한 수목·수벽 재설치와 한밭수목원 명품화 사업 시 시민 휴식공간 조성을 함께 고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종선 의원(국민의힘, 유성1)은 온실가스 감축 및 시민 실천운동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해지 보고와 관련,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새로운 협약 체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온실가스 감축이 대전시의 핵심 과제임을 언급하며, 우수 기관 발굴과 포상 등을 통해 시민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확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황경아 부의장(국민의힘, 비례)은 30년 이상 된 노후 차집관로의 부식 문제를 지적하고, 차집관로 공사에 국비 지원을 받은 제주도 사례를 언급하며 중앙정부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이한영 부위원장(국민의힘, 서구6)은 14일 제284회 임시회 복지환경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갑천 준설사업과 관련해 물길관리와 제방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최근 갑천 상류 정방마을을 방문한 것을 언급하며 “준설사업을 진행하면서 평상시 물길관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함에도 이에 대한 관심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제방 유실로 정방마을 전체가 침수된 사례가 있었는데, 사후관리 역시 미흡했다”며 유실된 부분에 대한 철저한 검토와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하천 전체에 대한 물길관리를 재점검하고, 제대로 된 준설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금고동 제2매립장 사업과 관련해서 “사용기간 60년을 계획하고 있지만, 최소 100년 이상을 내다보는 중장기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이효성 의원(국민의힘, 대덕구 1)이 대표 발의한 ‘대전광역시 도로 파손·손괴원인자 신고 포상금 지급 조례안’이 14일 산업건설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도로 파손 및 손괴원인자 신고에 대한 포상금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시민 참여를 통한 효율적인 도로 관리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2024년 기준 대전시의 도로 파손 신고는 연간 1만 4천 건에 이르며, 이는 폭우가 잦은 여름철과 제설제 사용이 많은 겨울철에 주로 집중되는 양상을 보인다. 이효성 의원은 도로 파손이 단순한 차량 타이어 손상을 넘어 대형 사고의 잠재적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역설했다. 이러한 안전 위협에 대응하고자 제정 조례안에서는 명확한 포상금 지급 대상과 부정 수령 시 환수 조항을 포함하여 제도의 실질적 효과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효성 의원은 “이번 조례 시행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도로 안전 관리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시민의 안전한 통행권 보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의회 황경아 부의장(국민의힘, 비례)은 14일 제284회 임시회 복지환경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30년 이상 된 노후 차집관로 교체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중앙정부 차원의 예산 지원 필요성을 제기했다. 하수처리장으로 오수를 모아서 운반하는 대형 하수관거인 차집관로는 도시 하수처리의 핵심 기반시설이다. 황 부의장은 “30년 이상 된 노후화된 대형 차집관로에서 황화수소로 인한 부식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관로 부식으로 인해 하천과 토양이 오염되는 환경문제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황 부의장은 “제주도는 차집관로 유출 사고 이후 환경부와의 협의를 통해 국비를 확보, 2026년까지 전면적인 차집관로 교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현재 시 재정 여건상 자체 예산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환경부 등 중앙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안산첨단국방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14일 대전 노은2동주민센터에서 열린 ‘안산첨단국방산업단지 사업 추진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조성사업 추진 상황을 청취하고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역주민 100여 명과 대전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그동안 주주협약 문제로 답보상태에 놓였던 대전 안산 산단은 이달 중 감사원의 감사 결과 통보에 따라 정상 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는 감사 결과를 산업은행과 협의해 주주협약 변경 등을 거쳐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밟아 올해 안으로 토지 보상을 시작으로 내년 착공과 기업 분양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개발제한구역 해제는 안산 산단 조성사업 추진의 첫걸음이자 핵심 절차다. 산단 조성 추진이 본궤도에 오른다면 기회발전특구와 대전・세종의 경제자유구역 등 대전시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지역경제 발전 사업들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안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14일 김영삼 의원(국민의힘, 서구2)이 대표 발의한 '대전광역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 통과시켰다. 이번 개정의 핵심은 타슈 이용 연령을 만 15세 이상으로 명문화한 점이다. 기존 조례는‘자전거 운행이 가능하고 이용 승인을 받은 사람’으로만 대상을 규정해 실제 이용 약관의 연령 제한과 불일치를 보여왔다. 이로 인한 법규와 운영 간 차이를 해소하고 이용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조례 개정이 추진됐다. 김영삼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공영자전거 운영의 법적 근거가 명확해졌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타슈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가 운영 중인 5,500여 대의 타슈는 2024년 기준, 월평균 47만 이상의 이용률을 기록하며 시민들의 주요 이동 수단으로 자리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타슈 운영의 법적 기반이 더욱 견고해짐에 따라, 향후 공영자전거 서비스의 안전성과 효율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발생한 대전 모초등학교 학생 사망 사고와 관련하여 2월 14일에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한 학교 만들기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크게 4개 영역으로‘교원 휴․복직 현황 전수 조사 및 복직 승인 절차 강화’, ‘초등돌봄교실 안전관리 체제 강화’, ‘학생 심리상담 지원 및 학생 보호 인력 지원 확대’, ‘교원 상담 치유 프로그램 강화’이다. 주요 내용으로, 첫째,‘교원 휴․복직 현황 전수 조사 및 복직 승인 절차 강화’는, 우선 오는 3월 중 전체 유․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별 휴․복직 현황을 전수 조사하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단위학교 휴․복직 관리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한, 고위험군 교사가 질병휴직을 한 후 조기 복직 시에는 반드시 질병휴직위원회를 개최하도록 하고, 2회 이상 질병휴직을 한 후 복직 시에는 질환교원심의위원회를 의무적으로 개최하도록 하는 등 복직 승인 절차를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위험군 교사에 대하여 학교장이 교내인사자문위원회를 거쳐 심의를 요청할 경우에도 질환교원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