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예산군이 발전하는데 베이밸리 메가시티 사업이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1일 민선8기 3년차 시군 방문 13번째 일정으로 예산군을 방문한 김 지사는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언론인 간담회 자리에서 “도지사 출마 당시 첫 그림을 그린 베이밸리 메가시티에 예산군이 포함되지 않아 아쉬움이 있었다”며 “경기도와 같이 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우리 입장만 전달할 수 없었는데, 마침 경기도에서 추가 선정 제안이 들어와 우리도 예산군을 포함시켰다”고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예산군은 아산시와 지리적으로 붙어 있는 만큼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동력을 얻었다”며 “예산군과 함께 추진하는 사업을 지금 당장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다만, 예산이 발전할 수 있다면 더 많은 사업을 추진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베이밸리는 천안·아산·서산·당진·예산과 경기 화성·평택·안성·시흥·안산 등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 수소경제, 미래모빌리티 등 대한민국 4
최민호 세종시장이 정원도시박람회와 빛 축제의 예산 전액 삭감에 대해 참담한 심정이라며 세종시의 미래와 시민들을 위해 소통과 협치를 해 달라고 호소했다. 아울러 세종시의회의 예산 삭감으로 인해 이미 투입된 예산 뿐만 아니라 박람회 개최로 얻는 경제적 효과와 일자리 창출 등의 기회를 잃게 된다고 설명했다. 최 시장은" 정원도시의 비전은 단순한 정치,선거용 행사가 아니라 세종시의 미래 먹거리가 달린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조속한 시일 내에 시장 권한으로 임시회 소집을 요구해서 정원도시박람회와 빛축제 예산을 다시 요청할 것"이라며, "시의회가 집행부와 상호 존중의 바탕위에서 소통과 협치에 적극 임해 줄 것을 거듭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세종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가 변경을 두고 구성원들 간에 대립이 있다. 해당학교는 개교 5년째를 맞는 신설학교로 개교 당시 동요를 교가로 지정했는데 최근 동요를 교가로 사용하는 것에 이견이 나오며 학교장 주도하에 교가 변경을 추진 하고 있다. 이를 두고 찬반 의견이 나뉘며 일부 갈등이 표출되고 있는 것이다. 교가 변경은 최근에도 여러 학교에서 진행된 사례가 있다. 교가를 변경하는 원인으로는 친일 음악가들이 작곡한 교가를 바꾸는 경우가 많지만 가끔은 근대적인 리듬과 가사로 인해 구성원들의 협의해서 바꾸는 경우도 있다. 5년 전 개교 당시 구성원들의 합의 아래 한 일이지만 더 늦어지기 전에 학교의 개교 이념과 정체성이 담긴 교가를 만들어야 한다는 학교의 입장도 옳은 말이다. 물론 지난 5년 간 동요를 교가로 사용해온 고학년들에게는 생경한 상황으로 받아 들여 질수도 있는 것도 이해한다. 서울에서 부산을 가기 위해 기차를 탔는데 알고 보니 그 기차는 목포로 가는 기차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교가를 변경하는 과정에 정해진 법률이나 규정은 없다. 학교 구성원들이 협의를 거쳐 뜻을 모은다면 교가 뿐만이 아니라 교명도 변경할 수 있다. 동요를 교가로 사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충남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승격’ 등 저출생 및 고령화 사회 대응을 위해 추진 중인 현안사업의 해결을 위해 법무부를 찾았다. 김 지사는 10일 박성재 법무부 장관과 정책 간담회를 갖고, 외국인력의 적극적인 유치 및 정주지원을 위한 △충남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승격 △지역특성을 살린 비자제도 설계(광역비자 도입) △인구감소지역 지역특화형비자(F-2-R) 개선 △출입국·이민관리청 천안아산 유치를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도내 등록외국인이 증가하고 있지만 충남 출입국·외국인 사무소 부재로 외국인업무가 적체되고 있다”며 “현재 대전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산하 천안 출장소를 충남 출입국·외국인사무소로 승격해야 한다”고 말했다. 도내 등록외국인은 2021년 6만 2000여 명, 2022년 7만 1000여 명, 지난해 8만 5000여 명, 올해 6월 기준 9만 2061여 명으로 전국 4위 수준이다. 이는 대전사무소에서 관할하는 외국인 12만 5174여 명 중 74%에 달하는 것으로, 외국인 관리&middo
금산군은 제30회 충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관내 파크골프 종목 선수들이 선전하며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등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군 파크골프 선수들은 뛰어난 경기력과 집중력을 발휘하며 끝까지 흔들리지 않는 플레이를 보여줘 남자 개인전(PGI) 오광진 선수, 남자 개인전(PGST3) 정구성 선수, 남자 개인전(PGST4) 이종래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어 여자 개인전(PGI) 김소영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혼성 4인조에서도 동메달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7월 집중호우로 관내 파크골프장이 수해를 입은 상황에서 군비 투입 없이 금산군파크골프협회 회원들이 직접 복구에 나서는 등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해 얻은 성과로 의미를 더했다. 제30회 충남도장애인체육대회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금산군종합운동장 등 종목별 경기장 18개소에서 진행됐으며 금산군은 종합성적 8등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금산군 장애인 스포츠의 저력을 입증했다”며 “특히 파크골프 종목의 성과가 두드러진 만큼 앞으로의 수준 높은 경기를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종민 의원(무소속,세종갑)이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윤석열 정부의 국정무능과 사법정치가 심각하다며 국민통합정부로 국정기조 대전환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윤 대통령의 국민 신뢰도 조사 결과, 역대 최저치인 10점 만점에 2.8점을 그쳤고, 그 중에 0점을 준 국민이 무려 44.6%로 심리적 탄핵 상태와 다르지 않다고 주장 했다. 김 의원은 최근 문 전 대통령 수사에 대해서도 "수사, 감사가 승자독식 정부의 사법정치 수단이 됐다. 야당과 경쟁자는 아주 가혹하게, 내 편은 봐주기로 넘어가고 있다”며 프랑스 역사 100년 동안 분열과 혼란의 상징이었던 ‘단두대 정치’사례를 들면서 국민 통합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국정 무능과 정치 불능을 해소하고, 사법정치의 늪에서 벗어나기 위해 국정기조를 바꿔야 한다."라며, 그 해법으로 국민통합정부로 가는 네 가지 제안을 했다. 김 의원이 주장 한 제안을 보면 첫째, 국회 추천 국무총리를 제안 했다. 둘째, 정치적 수사‧기소‧감사에 대해서는 ‘국민참여 심의위원회’로 국민참여재판처럼 국민의 시각으로 판단해서 정치적 편향과 불공정을 해결하자고 했다. 셋째,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초당적으로 확대하자고 했습니다. 여야 대표,
대한민국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할 첨단 산업단지가 충남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 인근에 새 터를 잡고 2030년 가동을 시작한다. 첨단 화학산업 경쟁력 강화와 산업 클러스터 형성 등을 통해 민선8기 힘쎈충남 1호 과제인 베이밸리 완성을 뒷받침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지난 2022년 지정한 서산 현대대죽2 일반산단에 대한 개발 계획 변경을 10일자로 승인·고시했다고 밝혔다. 현대대죽2 일반산단은 에이치디현대오일뱅크가 서산시 대산읍 대죽리 일원 해상을 매립, 68만 1187㎡(산업용지 57만 1000㎡) 규모로 2030년까지 개발한다. 주요 유치 업종은 △코크스 △연탄 및 석유정제품 제조업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 등이다. 현대대죽2 일반산단이 들어설 대산석유화학단지에는 LG화학, 롯데케미칼, 한화토탈 등 글로벌 석유·화학 기업들이 다수 입지해 있다. 이에 따라 도는 현대대죽2 일반산단 가동 시 △신규 에너지시장 개척 및 사업 다각화 △현대대죽 일반산단 연계 대외 경쟁력 제고 △선진 석유화학 산단 도약 기반 마련 △원유 정제 부산물 이용 고부가가치 산업 유치 및 생산 △신규 물동량 창출을 통한 대산항 활성화 △고기능성 화학
충남도의회는 10일 제35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등 총 105개 안건을 처리하고 이번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13명의 의원이 도정‧교육행정 질문을 통해 민선 8기 도정과 교육행정의 후반기 방향을 제안하고, 10명의 의원이 5분발언을 진행해 현안에 대한 실태를 지적하며 대안을 촉구했다. 또한 조례안 31건, 동의안 48건, 건의안 11건, 특위 구성 결의안 3건, 2024년 행정사무감사 계획 승인의 건 등 총 105개 의안을 처리했다. 제4차 본회의에서는 ‘대전출입국관리사무소 천안출장소, 충남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승격 촉구 건의안’ 등 총 6건의 대정부 등 건의안을 채택했다. 홍성현 의장(천안1·국민의힘)은 “이번 회기 우리 의회는 2024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과 각종 실‧국 출연계획안 심의 등 많은 안건을 심의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며 “한가위 명절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도민 모두가 한가위 보름달처럼 풍성하고 넉넉한 명절이 되시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충남교육청은 10일(화) 태안의 격렬비열도를 탐방했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은 격렬비열도의 역사적·생태적·시민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교육공동체의 영토주권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탐방에는 충남교육청과 지역 교육지원청 소속 관계자, 도내 초·중·고 역사, 환경, 섬 인식 담당 교사 및 장학사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탐방단은 태안경찰서의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태안군 문화관광해설사(박은서)의 해설을 통해 격렬비열도의 역사와 생태적 중요성에 대한 깊은 이해를 나누었다. 또한, 탐방 참가자들은 격렬비열도를 교육과정에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논의하며, 지역별 수업 운영 사례와 추진 사업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부내초 윤관식 교사는 “격렬비열도는 역사와 생태, 시민의식 등 다양한 교육적 주제를 품고 있다. 이번 탐방을 통해 격렬비열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에서의 수업 적용에 유용한 정보를 얻었다”며 탐방의 유익함을 강조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탐방을 지원해주신 태안군청과 태안해양경찰서에 감사드리며, 격렬비열도가 지닌 교육적 가치를 학교 현장으로 확산하고,
세종시의회가 추경예산을 둘러싸고 여야간 이견으로 정면충돌 양상을 보여 본회의가 연기되고 몇 차례 정회 소동을 겪으며 그야말로 야단법석을 보여줬다. 세종시의회는 당초 9일 오전 10시 개최 예정이던 제91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오후 2시로 연기했다. 그 이유는 예결위 소속 여야 의원들이 긴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기 때문이다. 결국 몇 차례 정회로 늦어진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과 긴급현안 질문만 하고, 추경 예산안은 10일 오전 10시 3차 본회의를 열어 처리하기로 하며 소동은 일단락 됐다. 이번 사태의 원인은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최민호 시장의 역점사업인 세종 빛 축제 예산 6억원과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조직위 출연금 14억5천만원의 전액 삭감한다는 주장에서 시작됐다. 세종시의회는 여당인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7명이고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13명으로 여소야대 정국이기 때문이다. 지난 해 처음 열린 세종 빛 축제는 행정복지위원회가 사업 실효성이 떨어진다며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 2026년 세종중앙공원 일원에서 열릴 예정인 국제정원도시박람회는 정부로부터 국제행사 승인을 받은 사업이지만 역시 전액 삭감되어 박람회 조직위원회도 출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