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2026년 새해를 맞아 '행정수도 완성'과 '교통 혁신'을 양대 축으로 하는 시정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최민호 시장은 5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열린 '2026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브리핑'에서 행정수도, 한글문화도시, 정원도시, 박물관도시, 스마트도시 등 5대 비전을 제시하며 이같이 밝혔다. 최 시장은 우선 새 정부 국정과제인 행정수도 개헌 및 완성을 위해 지난해 말 여야가 공동 발의한 '행정수도건설특별법'의 연내 통과에 시정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법적 지위 논란을 종식하고 대통령세종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적기에 추진하기 위함이다. 특히 만성적인 재정 불균형 해소를 위해 '보통교부세 산정 방식' 개선에 사활을 건다. 최 시장은 "지난해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던 사안인 만큼,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재정 문제를 풀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국회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성평등가족부와 법무부 등 수도권 잔류 공공기관의 세종 이전을 강력히 촉구할 방침이다. 예산이 확보된 지방행정법원은 2031년 개원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밟는다. 시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교통 분야에서는 획기적인
조국혁신당 황운하 원내대표가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대전·충청권 전역에 후보를 내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며, 이를 발판으로 2030년 대선에서 집권하겠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황 의원은 5일 오후 세종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조국혁신당은 2030년 정권 획득을 목표로 하는 정당"이라며 "양당제의 폐해를 극복하고 다당제를 기반으로 집권하기 위해서는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대중 정당으로 발돋움하고 외연을 확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충청권 선거 전략과 관련해 구체적인 구상을 내놨다. 황 의원은 "대전과 충남, 충북 등 충청권 전역에서 후보를 발굴하고 준비하고 있다"면서 "대전의 경우 5개 기초단체장(구청장) 전원은 물론, 광역의원과 기초의원까지 최대한 많은 후보를 내 당선자를 배출하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 목표"라고 강조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인물난 우려에 대해서는 "아무리 찾아도 적임자가 없다면 못 낼 수도 있겠지만, '후보를 낸다'는 원칙하에 영입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선을 그었다. 조국 대표와의 소통 여부에 대해서도 명확히 했다. 황 의원은 "조국 대표와는 당연히 계속 상의하고 있다"며 "최근 사용한 '황운하가 대세다'라는 구호 역시 조국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가 최근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이 제기한 '대전·세종 양다리 현수막' 논란과 '노무현 정신' 발언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다만 강 의원으로부터 정중한 사과를 받았다며 더 이상의 확전은 자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강준현 의원은 황 의원이 대전과 세종 양쪽에 현수막을 게시하는 것이 부적절하며, 세종시는 노무현의 뿌리가 있는 곳이라 조국혁신당이 당선되기 힘들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황 의원은 본지와의 질의응답에서 "강준현 의원이 '정제되지 않은 표현을 사용해 대단히 송구하다'는 사과 문자를 보내왔다"고 공개했다. 그는 "강 의원의 사과를 받아들이며, 우리는 '내란'을 청산해야 할 동지로서 함께 가야 할 사람"이라고 갈등을 봉합했다. 그러나 사실관계는 명확히 바로잡았다. 황 의원은 현수막 논란에 대해 "나는 전국구(비례대표) 의원으로서 행정수도 완성을 염원하는 세종 시민들에게 입법 추진 상황을 알릴 책무가 있고, 동시에 조국혁신당 대전시당위원장으로서 대전 활동도 당연한 것"이라며 "강 의원이 지역구 시각에만 갇혀 전국구 의원의 역할을 이해하지 못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세종시는 노무현의 도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병오년 새해 첫 외부 일정으로 지방시대위원회를 찾았다. 대전·충남 행정통합과 공공기관 충남 유치 등 핵심 현안 해결을 위해 벽두부터 드라이브를 걸고 나섰다. 김 지사는 5일 세종시에 위치한 지방시대위원회를 방문, 김경수 위원장을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통한 초광역 국가 발전 모델 선도 △제2차 공공기관 이전 조속 추진 및 드래프트제 시행 △송전선로 신설 재검토 및 전력요금차등제 조속 시행 등 3개 현안을 꺼내들었다. 김 지사는 먼저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모범적인 사례가 되기 위해서는 파격적인 권한 이양과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행 재정 구조로는 지방소멸 대응과 전략 산업 육성 등 지역 주도 성장이 불가한 만큼, 국세와 지방세 비율을 독일(45:55)이나 스위스(48:52) 등 선진국 수준으로 높여야 한다며 ,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 257개 특례조항 원안 반영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별법 특례조항은 △양도소득세, 법인세, 부가가치세, 지방소비세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국회의원(대전 중구)은 유등천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에 대한 하천점용허가가 공식 승인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박용갑 의원실에 따르면, 금강유역환경청은 2025년 12월 24일 유등천 파크골프장 설치와 관련한 하천점용허가를 승인하고, 해당 승인 내용을 공문으로 관할 지방자치단체인 대전 중구청에 전달했다. 박 의원은 중구청장 재임 시절부터 파크골프 저변 확대에 관심을 갖고 관련 사안을 지속적으로 살펴왔으며, 2025년 10월 금강유역환경청장과의 면담을 통해 유등천 파크골프장 조성 필요성을 전달한 바 있다. 박 의원은 5일 열린 대전중구파크골프협회 신년 교례회에 참석해, 유등천 파크골프장 하천점용허가 승인 사실을 전하며 “앞으로도 구장 증설 등 파크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필요한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수현 의원(더불어민주당 / 충남 공주·부여·청양)은 5일, '퍼블리시티권 보호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따른 개인의 얼굴·목소리 등 무단 이용을 방지하고, 퍼블리시티권을 체계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목적이다. 최근 인공지능 기술과 관련 산업의 급속한 발전으로 유명 가수나 연기자, 스포츠 스타뿐 아니라 일반인의 얼굴, 목소리 등 개인을 특정할 수 있는 요소가 동의 없이 활용될 위험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 커버곡, 딥페이크 영상 등 콘텐츠가 무단으로 제작·유통되며 개인의 경제적 이익과 사회적 가치가 침해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사람의 얼굴과 목소리는 이미 방송·영화·음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독립된 경제재로 인정받아 거래되고 있으나, 현행 법체계는 이러한 변화된 현실을 충분히 규율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퍼블리시티권의 범위, 보호기간, 이용 기준 등이 명확하지 않아 권리자와 이용자 모두에게 법적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상황이다. 이번 제정안은 개인의 초상, 성명, 음성 등 그 사람을 식
조국혁신당 황운하 국회의원이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종결자'가 되겠다"며 2026년 세종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황 의원은 5일 오후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세종시에는 설계자가 아니라 완성을 이끌어낼 정치력과 추진력을 갖춘 시장이 필요하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이날 회견에서 대통령실과 국회의사당의 완전 이전을 통한 '행정수도 완성'을 제1 공약으로 내세웠다. 황 의원은 자신을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과거 공직 생활의 성과를 강조했다. 그는 "2008년 대전 중부서장 재직 시절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던 유천동 성매매 집결지를 3개월 만에 완전 해체했고, 21대 국회에서는 수사·기소 분리라는 검찰 개혁을 성공시켰다"며 "이러한 뚝심과 돌파력으로 세종시를 워싱턴 D.C.에 버금가는 세계적인 명품 행정수도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황 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 과제인 행정수도 완성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긴밀히 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크가 필수적임을 피력했다. 그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충청권에서 가장 먼저 이재명 후보를 도왔고, 민주당 의원들과 활발한 소통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충청남도의회가 2026년 새해를 맞아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충남과 대전의 행정 통합 등 지역의 굵직한 현안 해결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충남도의회는 5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의정활동 성과와 올해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홍성현 의장은 이 자리에서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과제로 '충남·대전 행정 통합'을 언급하며 지역 사회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홍 의장은 "우리는 지금 수도권 집중, 지방소멸 등 위기 대응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충남‧대전 행정 통합이라는 큰 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크나큰 역사적 변화 속에서 충남도의회는 도민 여러분과 항상 소통하며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도의회는 지난해 가장 괄목할 만한 성과로 '청렴도 향상'을 꼽았다. 2025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결과, 충남도의회는 전국 시도의회 중 유일하게 '청렴체감도' 1등급을 달성했다. '청렴노력도' 역시 1등급 상승한 2등급을 기록하며 종합청렴도 2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의정 활동의 효율성도 크게 개선됐다. 도의회는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전자파일 형태로 전환해 비용을 절감하고 탄소 중립을 실천했으며, 이
2026년 새해를 맞아 외국인 비자 제도가 대폭 정비됐다. 정부가 무분별한 유입보다는 '질적 관리'와 '지방 소멸 대응'에 방점을 찍으면서, 우리 지역(대전·세종·충남) 산업계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고된다. 본지는 4일, 올해부터 달라지는 핵심 비자 정책을 팩트체크했다. 고용노동부와 외국인력정책위원회는 '2026년 외국인력(E-9) 도입·운용 계획안'을 통해 올해 쿼터를 8만 명으로 확정했다. 이는 코로나19 직후 급증했던 수요가 안정화된 점을 반영한 수치다. 주목할 점은 '비수도권 우대' 정책이다. 정부는 심화되는 지역 인력난 해소를 위해 비수도권 소재 제조업체의 외국인 추가 고용 한도를 기존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비수도권 소재 '유턴 기업'의 경우 기업 규모와 무관하게 외국인을 고용할 수 있도록 규제를 풀었다. 천안, 아산 등 충남 지역 제조업체들의 인력 운용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 법무부는 2026년 2월 1일부터 적용되는 '2026년도 특정활동(E-7) 비자 임금요건'을 공고했다. 이번 기준은 신규 발급은 물론 체류자격 변경 및 연장 심사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 중인 지역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전광역시와 충청남도의 행정 구역 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는 가운데, 국민 과반수가 통합 취지에 공감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다만 구체적인 통합 시기에 대해서는 당장의 선거 전 통합보다는 '선거 후 추진'을 선호하는 신중론이 다소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JTBC가 여론조사 기관 메타보이스(주)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2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실시한 '2026년 신년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전-충남 통합 및 통합 지자체장 선출에 대해 응답자의 57%가 찬성 의사를 밝혔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통합에 찬성하지만 이번 지방선거 후에 통합해야 한다'는 응답이 32%로 가장 높았으며, '통합에 찬성하고 이번 지방선거 전에 해야 한다'는 응답은 25%로 집계됐다. 반면 '통합에 반대한다'는 의견은 24%였다. 특히 우리 지역인 대전·세종·충청권 응답자(117명)의 반응은 더욱 뜨거웠다. 충청권 거주자의 경우 통합 찬성 의견 합계가 60%(선거 전 26% + 선거 후 34%)에 달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지지세를 보였다. 이는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통한 지역 경쟁력 강화에 대한 지역민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