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 인사말을 통해 충남의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를 강력히 촉구했다.

충남이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어갈 첨단산업과 탄소중립의 중심에 서 있음을 강조하며, 의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이 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등 첨단 미래산업과 농업, 전통산업이 공존하는 곳이자, 석탄화력발전 등 기간산업이 밀집된 곳임을 언급했다. 이 때문에 충남이 탄소중립과 첨단 미래산업으로의 전환이라는 대한민국의 시대적 과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김 지사는 충남의 5대 비전 추진 상황을 설명하며, 특히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통한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 의지를 분명히 했다. 현재 양 시·도의회 의결을 거쳐 국회 행안위에 회부된 행정통합 특별법을 언급하며, 이 특별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위원님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통합된 충청권이 유럽의 신흥 산업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는 기대를 내비쳤다.
이와 함께, 김 지사는 수도권에 집중된 공공기관 이전을 통한 지역 균형 발전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아울러, 중앙집권적 행정의 비효율을 해소하기 위해 충남도가 '5국 3분' 폐지 등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자치역량을 강화하는 혁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도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광역 환승 체계 개편 등 교통 문제 해결에도 힘쓰고 있음을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