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 세종지사는 28일,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사회공헌센터를 통해 세종종합사회복지관에 세종시 일자리창출 사회공헌사업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다시, 봄’이라는 명칭으로 추진되는 노인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복지관이 사업을 주관하여 지역 내 취업 의지가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자격 취득 및 직무 교육 등 실질적인 취업 준비 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난 세종지사는 2017년부터 협의회와 협력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서 2022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2024년 6년 연속 ‘지역사회공헌인정기업’으로 선정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복지관 류철식 관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어르신들이 스스로의 삶을 개척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직무교육뿐 아니라 자존감 회복까지 함께 아우르는 사업이 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한난 세종지사와 협의회 사회공헌센터는 세종영재어린이집을 방문해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공부방 가구 전달식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 전달된 책상과 의자 등 가구는 어려운 가정의 아동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집중도 높은 학습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난 세종지사 서길영 지사장은 “한난 세종지사는 지역 내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 ‘다시, 봄’을 통해 어르신들이 새로운 삶의 기회를 모색하고 사회 참여의 기쁨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대하며, 동시에 공부방 환경 개선을 통해 아동들이 보다 나은 배움의 공간에서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협의회 김부유 회장은 “지역사회의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 주시는 한난 세종지사의 정기적인 사회공헌 후원에 든든하고 감사하다며, 이번 후원은 단지 물질적인 지원을 넘어, 어르신들과 아이들에게 ‘우리 사회가 함께하고 있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해주는 소중한 나눔의 사례가 될 것이다. 협의회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지역 내 복지 서비스가 촘촘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난 세종지사는 앞으로도 깨끗한 에너지 복지, 취약계층의 자립, 아동·청소년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기업의 책임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사업법 제33조에 의거·설립된 법정단체로 사회공헌센터를 중점으로 세종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 세종사랑나눔푸드뱅크·마켓, 좋은이웃들, 지역사회봉사단, CareBank, 사회복지자원봉사인증관리센터(VMS), 지역사회공헌인정제 등의 사업 수행을 통해 민·관 협력의 사회서비스 네트워크(SSN) 구축을 선도하는 조직이다.
사회공헌활동의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및 사업장은 세종특별자치시사회공헌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