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에게 사퇴를 종용한 혐의로 기소된 서철모 서구청장이 벌금형을 받았다. 대전지법 형사6단독 김지영 판사는 13일 공공단체 등 위탁 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서 청장과 정무 특보 송모 씨에 대해 각각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벌금 5백만 원은 검찰 구형량과 같은 형량으로, 이대로 형이 확정되면 서철모 구청장은 청장직을 유지하게 된다. 재판부는 "공정한 선거를 위해 노력해야 하는 구청장이 범행을 저질러 죄책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반성하고 자백한 점을 양형에 고려했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 소속 서구의원들은 14일 오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열고 전날 위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500만원이 선고된 서철모 구청장에 대해 "행정 신뢰 추락과 서구의 이미지를 훼손한 데에 47만 구민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용서를 구하라"고 요구했다. 특히 "수사기관의 조사에서도 범죄혐의 내용을 모두 부인하는 등 뻔뻔함을 보이다가 재판정서 돌연 잘못을 인정하고 선처를 호소하는 비굴한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이 위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로부터 벌금 500만원을 구형받았다. 대전지법 형사6단독(재판장 김지영)은 23일 오전 10시10분 231호 법정에서 위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서철모 서구청장과 A(57)씨에 대한 첫 공판 후 결심 절차를 진행했다. 검찰은 이날 “피고인들은 김경시씨가 대전 서구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할 경우 보수성향 지지자들이 분산될 것을 우려해 불출마하도록 시 체육회 부회장직을 권유하기로 공모했다”라며 “지난해 12월 9일 서구청장실에서 김씨에게 서구체육회장 선거에 불출마하면 시 체육회 부회장직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라고 공소사실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서 구청장과 A씨는 '모두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반성한다'라고 밝혔다. 검찰은 “이 사건 범행에 이르게 된 경위와 서구체육회장 선거에 미친 영향이 크지만 법정에서 자백하는 점 등을 고려해야 한다”라며 서 구청장과 A씨에게 각각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다음 달 13일 오후 2시 서 구청장과 A씨에 대한 선고를 할 예정으로 결과가 주목된다. 한편 서 구청장은 지난해 12월 9일 대전 서구체육회장 선거 과정에서 특정인을 당선시킬 목적으로 선거에 출마한 당시 김경시
대전 서구는 17일 ㈜오티에스와 청년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을 위한 ‘청년, 활력일자리 창출 방위산업 기업 협약’을 체결하고 민관 상생발전과 지역 내 청년일자리 창출 등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업체는 전기, 통신, CCTV 전문시공업체로서 민·관·군으로부터 대규모 프로젝트를 시공해 장영실상 수상, 대통령 표창, 우수제품 인증 등 수출 유망 중소기업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30년 기업이다. 서철모 청장은 “K-POP에 이어 국방과학도시 대전에 K-방산의 순풍이 불어오고 있는 만큼, 미래 K-방산을 이끌어갈 청년들에게 일하고 싶은 좋은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 서구는 올 상반기 동안 ㈜유클리드소프트, ㈜리얼커머스 등 서구 우수기업과 청년활력일자리사업 창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대전 서구는 관내 5개 공공도서관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초등학교 1~5학년 대상 학년·수준별 맞춤형 독서체험과 토론의 기회를 제공하는 ‘여름방학 독서교실’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독서교실의 주제는 ‘여름아, 재미있게 읽자’로 여름과 관련된 도서를 읽고 독서토론, 만들기, 글쓰기 등의 독후활동 시간을 갖는다. 운영 기간은 갈마·가수원·둔산도서관은 8월 8일부터 11일까지, 월평·어린이도서관은 8월 7일부터 10일까지 총 4일간 진행한다. 프로그램 신청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1~2학년 1개 반과 3~5학년 1개 반으로 각각 15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올바른 독서지도를 통해 독서의 즐거움과 필요성을 깨닫고 자발적 독서 습관을 기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갈마(☎042-288-4743)·가수원(☎042-288-4775)·둔산(☎042-288-4804)·월평(☎042-288-4872)·어린이도서관(☎042-288-4832)으로 문의하면 된
대전 서구는 지난 5월 31일부터 관내 소재 카페와 제과업 청년층 대상 디저트 레시피 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청년층에서 창업 비중이 특히 높은 카페·제과업에서 주메뉴 외의 디저트(사이드메뉴) 레시피 개발에 도움을 주어 MZ세대 창업자들의 정착을 돕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디저트 레시피 교육은 총 10회차로 구성되며, 디저트(사이드메뉴) 레시피 개발에 풍부한 전문지식을 가진 국내 굴지의 유명한 전문강사(제과기능장)들이 레시피 기술과 노하우를 대방출하고 있다. 서철모 청장은 “디저트 레시피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애써주시는 대한제과협회 대전서구지부 이창민 지부장과 협회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청년 외식업 대표님들과 예비 창업자분들에게 실질적인 디저트 레시피 개발 역량을 배양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어 카페·제과업에서 큰 성공을 이루시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