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이자 행정수도 완성의 화룡점정이 될 '대통령 세종집무실'이 2029년 8월 모습을 드러낸다. 당초 목표였던 2030년 5월보다 9개월이나 앞당겨진 일정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이하 행복청)은 13일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립 로드맵을 발표했다. 행복청에 따르면 대통령 세종집무실은 내년 8월 착공해 2년 간의 공사를 거쳐 2029년 8월 입주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행복청은 관계 기관 협의를 신속히 추진하고, 기본·실시설계 통합 및 시공·마감 병행 등 가용한 행정력을 총동원해 공사 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방침이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업무보고 자리에서 "국회가 하루빨리 세종으로 오면 행정력 낭비를 막을 수 있다"며 행복청에 책임감 있는 추진을 당부했다. 외관과 기능을 결정할 밑그림 작업도 본격화됐다. 행복청은 지난 12일 사전규격공고를 시작으로 건축 설계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세종집무실은 연면적 4만㎡ 규모로, 집무실뿐만 아니라 관저, 위기관리센터, 대국민 소통 시설이 모두 포함된 복합 공간으로 조성된다. 향후 완전한 이전을 대비한 확장 가능성까지 고려된다. 특히 이번 공모에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설동호 대전교육감과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13일 세종에서 최교진 교육부장관과 면담을 갖고,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에 따른 교육분야 대응과 관련해 교육자치를 실현하고 교육공동체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교육부의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과 통합 준비를 위한 교육청 인력 확보 등 현장 이행력을 높이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면담에서 양 시.도 교육감은 행정통합이 교육자치와 학교 현장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초기 단계부터 통합 논의에 참여해 교육행정 통합의 기준과 원칙을 정립하기 위해 교육부와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통합 과정에서 계획 수립, 조직‧인사 기준 마련 및 설계, 재정 통합, 관련 법령 정비 등 추가 업무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 교육 현장의 혼란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통합 업무 추진을 위한 필수적인 선제 조치로서 통합 실무를 전담할 ‘실무준비단’ 인력 확보 및 구체적인 실행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양 교육감은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안 마련 과정에서 교육의 자주성과 전문성, 정치적 중립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교육감 선출 방식, 교육청 자체 감사권, 교육재정 교부방식 등의 현행 유지를 건의하며, 교육부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한 원성수 전 국립공주대학교 총장이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원 전 총장은 지난 12일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위원회(이하 국교위)를 방문해 차정인 위원장과 교육 정책 전반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고 밝혔다. 현재 미래교육자치포럼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원 전 총장은 이날 만남에서 공교육이 총체적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 특히 AI(인공지능) 혁명 시대에 진입했음에도 여전히 산업화 시대에 머물러 있는 교육 시스템으로 인해 국가 경쟁력이 저하되고 있다는 현실을 강하게 지적했다. 이날 회동에서는 교육계의 뜨거운 감자인 거대 담론들이 오고 갔다. 두 사람은 ▲객관식 수능의 변화 필요성 ▲대학(학과)의 학생 선발권 강화 등 입시 제도 개편 방향을 논의하는 한편, 무너진 교권 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도 공유했다. 특히 원 전 총장은 교사들이 오롯이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통합민원시스템' 도입과 정서적 위기 학생을 위한 '청소년 심리안정 시스템' 강화, 교내 대안교실 운영 등 구체적인 현장 밀착형 정책을 제안하며 국내외 우수 사례를 공유했
최민호 세종시장이 민선 4기 지난 3년의 발자취와 시정에 대한 고뇌를 담은 자전적 기록서, '최민호 시장의 새벽 3시'를 출간한다. 최 시장은 오는 24일 조치원읍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출판기념 토크콘서트를 열고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신간은 최 시장이 취임 후 시청 홈페이지에 연재해 온 '최민호의 월요이야기' 127편 중 주요 내용을 엮은 책이다. 제목인 '새벽 3시'는 최 시장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글을 집필했던 시간을 의미한다. 최 시장은 "새벽 3시는 사색하고 기도하며 공부하기 가장 좋은 창의적인 시간"이라며, "매주 새벽 직원들에게 전할 메시지를 고민하며 써 내려갔다"고 집필 배경을 밝혔다. 총 8부로 구성된 이 책은 단순한 에세이를 넘어 세종시의 굵직한 현안들을 정면으로 다루고 있어 눈길을 끈다. 2부에서는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열정과 함께, 가동이 중단된 '세종보'에 대한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4부와 5부에서는 '정원도시 세종'을 향한 비전과 함께, 예산 삭감으로 무산된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빛 축제' 당시의 미안함과 아쉬움을 가감 없이 기록했다. 또한 인구절벽과 보육 문제, 시대정신과 기술 등 거시적인 담론을 통해 세종시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13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2026년 세종교육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올해의 사자성어로 서로 다른 생각과 입장이 조화롭게 융합되어 막힘없이 소통한다는 의미의 '원융회통(圓融會通)'을 제시하며, 생활·정서·학습 통합지원, 기초학력 책임교육 강화,교육활동 중심 학교 구현이라는 3대 핵심 정책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오는 3월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전면 시행에 발맞춰 학생 생활 전반에 대한 통합적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지난해 12월 개소한 '학생생활교육지원센터'를 거점으로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상담 기능을 수행하며, 초등 ADHD 선별검사를 실시해 위기 학생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형 교육기관과 연계하여 지원할 방침이다. 저출산과 인구 이동에 대응하여 교육환경도 대폭 개선된다. 특히 학급당 학생 수 20명 배치를 기존 초등 1, 2학년에서 3학년까지 확대하고 과대학교 지원도 늘려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배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교권 보호 대책도 구체화됐다. 교육활동 침해 사안 발생 시 퇴직 교원과 법조인으로 구성된 '바로샘 현장지원단'을 즉각 투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지역 주민 참여 속 디지털 소통 역량 강화 대전 서구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열렸다. 대전 서구 예비마을기업으로 선정된 한국시니어방송은 지난 9일 대전 서구 정림동 ‘수밋들어울림플랫폼’에서 지역 주민을 위한 ‘AI 활용 블로그·SNS 무료 강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강의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블로그와 SNS 운영 방법을 중심으로,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지역 주민들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온라인 소통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에는 정림동을 비롯한 서구 지역 주민 2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실습 위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AI를 활용한 콘텐츠 작성 방법과 SNS 활용 기법을 직접 체험하며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한국시니어방송 최병옥 회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관심을 모았다. 최 회장은 CMB충청방송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SNS마케팅협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방송 및 마케팅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AI 기반 블로그 포스팅과 SNS 소통 노하우를 초보자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강의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
실질적인 행정수도 완성의 핵심 퍼즐인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지난 12일 건축설계공모 사전규격공고를 시작으로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단순한 업무 공간 조성을 넘어,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국민적 자긍심을 고취하는 역사적 랜드마크를 건설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복청은 ▲품격 있는 디자인 ▲대통령과 참모진의 소통 강화 등 국정 효율성 제고 ▲최고 수준의 보안과 대국민 소통의 조화를 설계의 주안점으로 제시했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국민참여투표' 제도의 도입이다. 행복청은 기존의 전문가 중심 심사 방식에서 탈피해, 2차 심사 진출작 5개를 대상으로 국민들이 직접 디자인을 평가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했다. 국민 투표 결과는 2차 심사 시 최종 결선투표에 반영되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집무실 건립을 견인할 전망이다. 공모 대상은 대통령 집무실, 관저, 위기관리센터 및 업무시설 등을 포함한 연면적 약 4만 제곱미터(12,000평) 규모다. 향후 대통령 집무실의 전체 이전 가능성까지 고려하여 단계적 건축 방안을 제안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새해를 맞아 환경 관리 일선에서 묵묵히 근무하는 환경관리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민호 시장은 12일 연기면 소재 식당에서 시 환경관리원과 운전직 공무원 등 80여 명과 오찬을 함께하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시민을 위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책임지고 있는 현장 근로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또 환경관리원과 운전직 공무원에게 안전이 최우선임을 강조하고 안전 장비 착용과 철저한 작업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민호 시장은 “위생적이고 청결한 도시에서 살아갈 수 있는 건 여러분들의 노고 덕분”이라며 “구내식당 조성 등 여러분의 노고에 답할 수 있는 복지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환경관리원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 소통을 강화하고 환경관리 업무의 안정적 추진과 근무 만족도 향상에 지속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충남도립대학교 라이즈 사업단이 부여군과 함께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충남도립대학교 라이즈 사업단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부여롯데리조트 금동룸에서 부여군–충남도립대학교 지역현안해결 ‘부여 NEXT’ 성과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과 대학이 협력해 추진한 ‘책 문화 여행 프로젝트’와 ‘취·창업 프로젝트’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사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지역과 대학 간 소통과 교류를 한층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성과공유 워크숍에는 부여군청 관계자와 충남도립대학교 구성원, 사업 참여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지역현안 해결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부여 NEXT’ 과제를 담당하고 있는 충남도립대학교 김주희 교수의 지역현안해결 사업 추진 현황 및 성과 보고로 시작됐다. 이어 부여군청 서인석 팀장이 ‘책 문화 여행 프로젝트’ 우수 사례를 발표하며 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nb
세종특별자치시는 10일 오전 강풍주의보에 이어 오후 대설주의보까지 발효됨에 따라 시민 안전을 위한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세종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026년 1월 10일 오전 9시를 기해 강풍주의보가, 오후 4시를 기해 대설주의보가 각각 발효됐다. 특히 연서면에서는 오후 2시 23분경 순간최대풍속 20.5m/s의 강한 바람이 관측되기도 했다. 강한 바람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도 잇따랐다. 조치원읍 봉산리 주택의 태양광 시설이 떨어지고, 충성메디컬 빌딩 옥상의 비가림 시설이 부분 파손되는 사고가 접수됐다. 또한 집현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의 전광판이 떨어지는 사고도 발생했으나, 시는 오후 4시 기준으로 발생한 피해 3건에 대해 모두 안전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피해 예방을 위해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상황판단회의를 거쳐 재난안전대책본부 20명, 읍면동 76명 등 총 96명의 인력을 투입해 비상 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선제적 안전 조치도 강화했다. 관내 운영 중인 타워크레인 6개소에 대해 운행 중지 명령을 내렸으며, 지역건축안전센터와 옥외광고물협회에 상황을 전파했다. 특히 보행자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홍보 현수막 46건(어진동 26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