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충남교육청은 21일, 본청 대강당에서 ‘2025년 청렴도 향상 대책 회의’를 열고, 전 부서의 청렴 정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김지철 교육감을 비롯해 부교육감, 본청 국장, 부서장, 팀장, 청렴업무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월 13일 ‘청렴도 향상 대책보고회’에서 소속 각 기관장들과 공유한 2025 청렴정책 추진 현황 점검하고 지난 5월 실시한 ‘청렴 인식 진단’ 결과를 공유했다. 또한, 국민권익위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분야에 대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청렴체감도가 낮은 분야로 지적된 ▲학교운동부 ▲늘봄·방과후학교 ▲현장체험학습 운영 부서 담당자들은 직접 발표에 나서, 부패취약 요인 분석과 상반기 실적, 하반기 실천계획을 설명하며 조직문화 개선 의지를 드러냈다. 충남교육청은 최근 4년 연속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3등급을 받은 바 있으며, 2025년에는 1등급 달성을 목표로 다각도의 청렴정책을 추진 중이다. 주요 정책으로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도입 ▲고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충남교육청은 국가 책임에 기반한 교육‧돌봄체계의 질적 향상을 위해, 여름방학 중 유치원 여건을 고려한 수요자 맞춤형 돌봄교실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여름 방학 중 돌봄교실은 도내 공·사립유치원 426 곳, 99.53%가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충남교육청은 안전하고 질 높은 교육과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현장을 방문하여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지도 점검과 교육 관계자의 의견수렴을 시행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21일(월) 아산 신창초병설유치원을 시작으로 유치원 자체 점검과 지역 교육지원청과 연계한 합동점검을 병행하게 된다. ▲유아 등·하원 안전지도 ▲통학버스 안전관리 ▲급·간식 안전 ▲유아 건강관리 ▲돌봄교실 운영 인력 활용 ▲유치원 시설환경 현황 등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과 돌봄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양은주 유아교육복지과장은 ‘안전하고 질 높은 촘촘한 돌봄교실 운영으로 학부모가 만족하고, 유아의 배움과 건강한 성장 발달을 지원하는 돌봄교실 운영 내실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패셔니스타 정재형, 김나영이 넷플릭스 예능 '옷장전쟁'을 선보인다. '옷장전쟁'은 옷 좀 입을 줄 아는 남매 정재형&김나영이 패알못 탈출을 원하는 셀럽들의 옷장을 탈탈 털어 감다살 스타일링에 도전하는 의뢰인 옷장 맞춤 꾸미기 대결 프로그램. 넷플릭스에서 선보이는 패션 갱생 예능으로, 오는 8월 4일(월) 오후 5시에 1회 '선우용여 편'과 2회 'KCM 편'이 동시 첫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옷장전쟁' 측이 공개한 예고 영상에는 셀럽들의 집을 직접 방문한 정재형, 김나영의 모습과 함께, 본인들의 옷장을 열어젖힐 의뢰인 라인업이 담겨 있어 이목을 끈다. 막강한 캐릭터를 자랑하는 의뢰인 라인업이 흥미를 자아내는 가운데, '요리하는 돌아이' 윤남노는 "누추하신 분들이 이렇게 귀한 곳에!"라는 반가운(?) 인사말로 2MC를 뒷목 잡게 하고, '연애 예능 고수' 이관희는 "평생 옷을 좋아해 본 적이 없다"라며 패션과 밀당을 시도해 김나영의 얼굴에 그늘을 드리운다. 또한 '패션 테러계의 아이콘'으로 통하는 KCM은 트레이드마크인 팔토시와 조끼 차림으로 등장해 "
충청남도가 지난 19일 닥친 기록적인 폭우로 2,430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피해를 입은 가운데, 김태흠 지사가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더불어 정부에 추가적인 지원을 요청하며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충남도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인한 총 피해액은 공공시설 1,796억 원, 사유시설 634억 원을 합쳐 2,430억 원에 달한다. 특히 농업 분야 피해가 심각해 13개 시군에서 677.2ha의 농경지가 침수·매몰되었으며, 농작물 2,370억 원, 가축 770억 원 등 총 3,140억 원의 손실이 추정된다. 수산물 분야에서도 510억 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태흠 지사는 22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9일 이뤄진 폭우 피해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했다. 그는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지정에도 불구하고 피해 규모가 커 미흡한 부분이 많다"며, 충남도가 이미 특별 지원을 통해 복구비 24억 3천만 원을 긴급 편성했음을 밝혔다. 또한, 기존 정부 지원금 2,400억 원 외에 부족한 1,680억 원의 추가 지원을 정부에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피해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농작물 및 가축 재
오는 7월 23일(수)부터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이 전면 폐지된다. 그동안 복잡하고 어려웠던 휴대폰 구매 방식이 소비자에게 유리하게 바뀔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공시지원금 상한제가 사라지고 유통점의 추가지원금 규제가 완화되면서 ‘공짜폰’ 또는 ‘마이너스폰’까지 등장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하지만 동시에 소비자들의 꼼꼼한 확인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가장 큰 변화는 이동통신 3사의 지원금 공시 의무와 유통점의 추가지원금 상한(공시지원금의 15%)이 사라진다는 점이다. 또한, 신규 가입, 번호 이동, 기기 변경 등 가입 유형과 요금제별 차별 금지 규정도 없어진다. 과거에는 공시지원금과 추가지원금을 합한 금액을 받거나, 요금의 25%를 할인받는 선택약정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다. 하지만 이제는 선택약정으로 가입해도 추가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출고가 200만 원인 스마트폰의 공시지원금이 50만 원이었다면, 기존에는 추가지원금 7만 5천 원과 번호 이동 시 전환지원금 최대 50만 원을 받을 수 있었다. 앞으로는 '공통지원금'(공시지원금의 변경된 명칭)과 추가지원금을 더해 스마트폰을 '공짜폰'이나 '마이너스폰'으로도 구매할 수 있게 된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불꽃 파이터즈가 서울 성남고와 올 시즌 최고로 긴장감 넘치는 경기를 펼친다. 오는 21일(월) 저녁 8시 공개되는 스튜디오C1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12화에서는 서울 성남고와의 2차전에서 1점이라는 리드를 지켜야 하는 불꽃 파이터즈의 분투가 그려진다. 당초 서울 성남고에게 끌려가던 불꽃 파이터즈는 타선의 응집력, 지명타자 문교원의 역전 적시타로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며 5:4, 1점을 리드하는 팀이 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대은은 파이터즈의 리드를 지키기 위해 마운드로 향한다. 2025시즌 확실한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이대은에게 거는 기대가 상당한 상황. 김선우 해설위원은 이대은의 연습 투구를 칭찬하면서도 예리한 분석으로 경기의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그는 이대은이 이닝을 막는 데 필요한 필수 조건을 언급하며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흐름은 망가진다”라고 경고한다. ‘작두 해설’ 김선우 위원의 예언(?)대로 이대은은 이내 점수를 내줄 상황에 처하고 마는데. 한편, 서울 성남고는 1차전에 미출장했던 투수를 올려 경기의 분위기를 흔들고자 한다. 파이터즈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충북도는 7월부터 도민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AI 리터러시 강화 교육’을 본격 추진한다. 청년 창업인, 소상공인, 경력보유여성 등 다양한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도민 누구나 AI 기술을 쉽게 이해하고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먼저, 청년 창업인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AI 마케팅’ 교육이 7월 18일과 25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홍보 글쓰기, 이미지·영상·음악 콘텐츠 제작 실습 등 실전형 교육을 제공해 마케팅 업무에 직접 적용이 가능한 역량을 키운다. 이어 24일에는 ‘AI 챗봇’ 교육이 열려, 프롬프트 설계와 챗봇 제작 실습을 통해 고객 응대 자동화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 경력보유여성을 위한 ‘AI 홍보 콘텐츠 제작’ 교육은 31일 진행되며, 생성형 AI의 기본 개념부터 콘텐츠 기획, 디자인, SNS 채널 운영까지 단계별 실습으로 인공지능 역량을 체계적으로 향상시킨다. 교육은 충청 ICT이노베이션스퀘어(청주시 모충동)에서 대면(40명)과 온라인(제한없음)으로 병행해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교육 시작 전날까지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충남교육청은 라오스 교사 30명을 초청하여 7월 19일부터 7월 29일까지 11일간, 천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청연수원에서 ‘교육정보화 활용 교원 디지털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충남교육청은 지난 2005년부터 21년째 라오스와 교류협력국 교육정보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충남교육청의 디지털 교육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데 연수 중점을 두었다. 연수 프로그램으로는 ▲ 마주온(충남 미래교육 통합플랫폼) 내 디지털 도구 활용 수업 자료 제작 ▲ 구글 포 에듀케이션 도구 활용 협업 수업 설계 ▲ 한국-라오스 디지털교육 교류 활동 ▲ 학교 방문 및 수업 참관 ▲ 우수 기관 및 글로벌 교육정보기술(에듀테크) 기업 방문 ▲ 한국 문화의 이해 등으로 구성되어, 라오스 교원의 디지털교육 역량을 높이고 한국의 교육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연수를 통해 충남미래교육이 라오스의 디지털 교육 혁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양국 간의 교육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하여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117년 전통을 자랑하는 세종시의 대표 여름 축제, '제23회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세종시민운동장과 조치원읍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세종특별자치시는 21일 브리핑을 열고 "올여름, 모두의 일상이 달콤해지는 순간"이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 축제는 방문객 9만 명, 경제효과 59억 원을 목표로 세종을 넘어 전국 대표 여름 문화관광축제로 도약시키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여름, 조치원, 복숭아, 시민참여에 중점을 두고 농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를 마련했다"며 "특히 무더위를 고려해 야간 행사 위주로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대거 도입했다"고 강조했다. 올해 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야간 콘텐츠의 강화다. 처음 선보이는 '피치비어나잇'은 복숭아로 만든 맥주와 막걸리를 즐기며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하는 프로그램으로, 금요일과 토요일 밤 10시까지 운영되어 한여름 밤의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축제의 드레스코드를 복숭아빛 '핑크'로 정하고, 핑크 아이템을 착용한 방문객에게는 복숭아 할인, 기념품 증정 등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다. 지역 대학생의 재능기부로 개발한 축제
지난 16일부터 17일 새벽까지 세종시에 폭우가 쏟아지던 시기, 재난 컨트롤 타워인 세종시 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재대본)의 허술한 재난대응 체계가 도마 위에 올랐다. 비상 2단계 격상 후 불과 한 시간여 만에 발생한 급류 실종 사고를 재대본이 뒤늦게 인지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세종시와 세종소방본부, 세종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2시 21분경, 40대 남성 A씨가 어진동 다정교 아래 제천에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사고 발생 약 한 시간 전인 17일 오전 1시 10분, 세종시 재대본은 비상대응을 2단계로 격상하고 상황판단회의까지 개최했지만, 정작 해당 사고는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재대본이 A씨의 실종 사실을 사고 발생 23시간이 지난 18일 오전 1시 41분에 경찰이 CCTV를 통해 A씨가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가는 것을 확인하고 나서도, 자체적으로는 파악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심지어 18일 오전 9시에 작성된 세종시 재대본의 호우 대처 보고 자료에는 실종 인명피해가 '해당 없음'으로 기재되어 있었다고 밝혔다. 세종시 재난 담당 부서 관계자는 "의도적으로 인명사고 정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