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3 (화)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민이 직접 뽑는다'… 설계공모 본격 착수

행복청, 12일 사전예고 이어 4월 당선작 선정… "행정수도 완성의 신호탄"

실질적인 행정수도 완성의 핵심 퍼즐인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지난 12일 건축설계공모 사전규격공고를 시작으로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단순한 업무 공간 조성을 넘어,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국민적 자긍심을 고취하는 역사적 랜드마크를 건설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복청은 ▲품격 있는 디자인 ▲대통령과 참모진의 소통 강화 등 국정 효율성 제고 ▲최고 수준의 보안과 대국민 소통의 조화를 설계의 주안점으로 제시했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국민참여투표' 제도의 도입이다. 행복청은 기존의 전문가 중심 심사 방식에서 탈피해, 2차 심사 진출작 5개를 대상으로 국민들이 직접 디자인을 평가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했다. 국민 투표 결과는 2차 심사 시 최종 결선투표에 반영되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집무실 건립을 견인할 전망이다.

 

​공모 대상은 대통령 집무실, 관저, 위기관리센터 및 업무시설 등을 포함한 연면적 약 4만 제곱미터(12,000평) 규모다. 향후 대통령 집무실의 전체 이전 가능성까지 고려하여 단계적 건축 방안을 제안받을 계획이다.

 

​행복청은 오는 16일 본 공고를 거쳐 1월 중 현장 설명회를 개최하고, 4월까지 작품 접수 및 심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최종 당선작이 선정되는 4월 말이면 대통령 세종집무실의 구체적인 밑그림이 드러나게 된다. 당선자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된다.

 

​강주엽 행복청장은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축설계공모는 행정수도 완성을 향한 본격적인 출발점"이라며 "우리 국격에 걸맞은, 국민적 자긍심과 눈높이에 맞는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이 제출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세종시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정치·행정 수도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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