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13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2026년 세종교육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올해의 사자성어로 서로 다른 생각과 입장이 조화롭게 융합되어 막힘없이 소통한다는 의미의 '원융회통(圓融會通)'을 제시하며, 생활·정서·학습 통합지원, 기초학력 책임교육 강화,교육활동 중심 학교 구현이라는 3대 핵심 정책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오는 3월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전면 시행에 발맞춰 학생 생활 전반에 대한 통합적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지난해 12월 개소한 '학생생활교육지원센터'를 거점으로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상담 기능을 수행하며, 초등 ADHD 선별검사를 실시해 위기 학생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형 교육기관과 연계하여 지원할 방침이다.
저출산과 인구 이동에 대응하여 교육환경도 대폭 개선된다. 특히 학급당 학생 수 20명 배치를 기존 초등 1, 2학년에서 3학년까지 확대하고 과대학교 지원도 늘려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배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교권 보호 대책도 구체화됐다. 교육활동 침해 사안 발생 시 퇴직 교원과 법조인으로 구성된 '바로샘 현장지원단'을 즉각 투입해 초기 갈등 조정과 법률 상담을 지원함으로써, 교원이 안심하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춘 미래 교육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시교육청은 AI 중점학교 42교를 운영하고 향후 3년 이내에 전체 중·고등학교에 AI 정보교육실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세종이도프로젝트'를 통해 초·중·고 학교급별로 체험부터 전문 연구까지 이어지는 이공계 진로 학습 모델을 운영하며, 대덕연구단지 등 전문기관과 연계한 '과학자-고교생 동행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이 밖에도 오는 10월 '복합업무지원센터'를 완공해 현장 지원과 체험·실습 공간을 일원화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된 방과후·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 복지를 강화한다.
구연희 세종시부교육감은 "교육청 내부의 칸막이를 허물고 학교와 마을, 지자체와 대학이 하나로 연결되는 조화로운 세종교육을 만들어 가겠다"며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는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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