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금선 의원(국민의힘, 유성구 제4선거구)은 지난 13일 시의회 소통실에서 ‘학교주관 교복 구매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학교주관 교복 구매제도 시행 이후 지속적으로 제기된 교복의 단가, 품질, 과도한 구성품 등의 문제를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대전시교육청 관계 공무원을 비롯해 지역 학부모, 교사, 한국학생복산업협회 대전지부 관계자 등이 참석해 교복 지원 사업의 현황과 개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대전시교육청 구주희 장학사는 “현재 교복 지원 사업 개선을 위한 TF팀을 운영 중이며, 올해 학부모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교복선정위원회 역량 강화 △품목별 단가 비율 검토 △디자인 개선 및 품목 간소화 등의 과제를 단기 및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채윤 대전배울초등학교 학부모회장은 “교복 제작에 시간이 과도하게 소요되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며 “학생과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시가 지방정부 최초로 한일중 3국 협력사무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년 외교 인재 유치, 한글문화 확산 등 시 위상 제고에 나선다. 시는 14일 오후 1시 30분 세종실에서 한일중 3국 협력사무국(TCS)과 민간 교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일중 3국 협력사무국은 동북아의 지속 가능한 평화와 공동 번영을 위해 대한민국·일본·중국 3국 정부가 공동으로 출자해 설립한 정부 간 국제기구다. 이번 협약은 세종시가 국제 무대에서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이끌 전략적 파트너로 인정받고 협력사무국(TCS) 설립 이래 지방정부와 체결한 최초의 포괄적 업무협약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날 협약에 따라 세종시와 3국 협력사무국은 ▲2026년 청년대사 프로그램 세종시 공동 개최 ▲TCS의 도시 간 교류 프로그램 연계 ▲K-문화 확산 사업 협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청년대사 프로그램은 3개국의 국제협력을 이끌어갈 외교 인재들이 세종시에 모여 동북아 공동 번영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는 등 청년들의 글로벌 역량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n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도시교통공사는 학교 앞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14일 세종시 두루 초·중학교 앞 통학로 일대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지킴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김재형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도순구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 조정대 두루초등학교장을 비롯해 공사 임직원 및 두루초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보행 안전지도를 실시하고, 통학로 일대의 안전시설을 점검했다. 더불어 스쿨존을 지나는 운전자들에게 어린이 보호구역 내 제한속도(30km/h) 준수와 불법 주정차 금지 등을 안내하는 활동도 병행했다. 세종도시교통공사 도순구 사장은 “어린이는 우리의 미래이기에 교통사고 예방 활동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면서, “앞으로도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도시교통공사는 대중교통 전문기관으로서 어린이 교통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교육 운영 외에도 교통안전캠페인, 교통안전지도 배포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소속 세종교육콜센터가 운영 1년을 맞아, 민원인 만족도가 87.5%에 달하는 등 신뢰받는 세종교육 전문 소통 창구로 정착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5월 10일 교육청 민원에 대한 전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세종교육콜센터를 개소하여, 대표 전화(044-1396)를 통해 3명의 전문상담사가 평일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전화 응대를 전담하고, 인공지능(AI) 보이스봇과 챗봇 서비스 추가 도입 등을 통해 신속‧정확하고 편리한 민원 서비스를 구축했다. 도입 이후, 지난 1년 동안 하루 평균 115.3건, 총 18,383건의 민원상담을 처리했으며, 그 중 콜센터 업무 처리 전체 건수 12,816건 중 걸려온 전화(Inbound Gall) 9,728건에 대한 상담사 응대율은 97.4%(9,473건)에 달한다. 주요 민원 상담처리건수(2024.4.~2025.4. 기준)를 살펴보면 응대콜 9,473건 중 학원, 교습소, 개인과외교습자 관련 문의가 972건(10.3%)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중학교 전입학/신입생 배정 관련 문의 653건(6.9%), 교육 제증명 민원 신청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제44회 스승의 날을 맞아 14일에 청사 대강당에서 ‘2025년 제44회 스승의 날 유공 훈·포장 및 표창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상자는 교육을 위해 헌신하고 적극적인 업무 수행으로 탁월한 공적을 세운 교원들로 정부포상, 교육부장관 표창, 교육감 표창 등 총 79명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제44회 스승의 날 유공 교원 훈·포장 및 표창장 수여식에서 ▲36명의 교원에게 교육부장관 표창을, ▲40명의 교원에게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정부포상 선발 대상자인 ▲학교정책과 과장 백윤희 근정포장 ▲아름고등학교 교감 오재홍 대통령 표창 ▲세종이음학교 교사 박선화 국무총리 표창 총 3명에게 6월 소통·공감의 날(’25.6.10.)을 통해 스승의 날 유공 교원 정부포상을 전수할 예정이다. 백윤희 과장은 창의적 교육과정 개발과 실천을 통한 학교 교육과정의 자율성 확대에 기여하고, 중등 교육과정과 관련한 자유학기제, 고교학점제 도입 및 추진을 통한 현장 안착 지원 등 교육혁신 분야 발전에 공헌했다. 오재홍 교감은 학교폭력예방 동아리 운영, 학교폭력예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천안시는 14일 시청 제1소회의실에서 한국농어촌공사 천안지사, 습지생태계 연구단과 ‘용연저수지 내 습지 조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명열 농업환경국장, 유승철 한국농어촌공사 천안지사장, 구본학 습지생태계 가치증진 연구단 연구책임자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환경부의 ‘습지생태계 가치평가 및 탄소흡수가치 증진 기술개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묵논습지 복원, 습지식물 식재, 물순환 개선 등 생태기능 회복과 야생생물 서식지 보전, 시민참여 모니터링과 교육활동 지원을 추진한다. 이명열 농업환경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용연저수지가 천안시의 생태환경 가치를 높이는 대표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습지의 가치를 높여 탄소흡수원 확보와 생물다양성 보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아산시의회가 14일 오전 10시, 제258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장 불신임의 건’과 ‘부의장 불신임의 건’이 상정됐으며, 두 안건 모두 무기명 투표로 진행됐다. 먼저 진행된 ‘의장 불신임의 건’은 재적의원 17명 중 16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6표, 반대 9표, 기권 1표로 부결됐다. 이어 실시된 ‘부의장 불신임의 건’은 재적의원 17명 중 16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8표, 반대 7표, 기권 1표로 찬성이 과반수가 안 되어 부결됐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유성구는 14일 송강사회복지관과 한국침례신학대학교가 공동으로 ‘제20회 위드마라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마라톤 행사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가 아닌 ‘위드(with, 함께)’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지역 화합의 장으로 펼쳐졌다. 위드마라톤은 장애인·아동·어르신·군인·지역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약 3km의 구간을 다 함께 손을 잡고 완주하는 거북이 마라톤으로 진행됐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참가자들이 함께 소통하고 어울릴 수 있는 축하공연, 다양한 문화 체험 부스 등이 마련됐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위드마라톤 행사가 서로를 이해하고 연결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누구나 차별 없이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는 장애인 복지 활성화를 위해 유성반다비 체육관, 전동휠체어 전용 운전연습장 등을 건립했으며 각종 행사 시 무대 경사로 설치, 수어 통역사 배치 의무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14일 충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5 어르신 생활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어르신들의 활발한 사회활동과 건강한 노후를 위한 어르신 친화도시 대전 구현을 약속했다. 대전광역시체육회에서 주최한 이날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어르신, 대회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체육회의 개회선언과 대회사, 주요내빈 축사 등의 개회식을 마친 후 게이트볼, 궁도, 배드민턴, 댄스스포츠, 생활체조, 탁구 6개 종목에 대해 구 대항전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원휘 의장은 “2023년 9월부터 시행된 70세 이상 어르신의 시내버스 무료 탑승, 지난달 27일부터 시행된 65세 이상 어르신의 하나시티즌 축구경기 5천 원 관람, 전년보다 약 500억 원 증액된 8,578억 원의 어르신 관련 예산 최종 의결 등 대전시의회는 어르신들의 만족도 1위 도시 대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발굴에 부단히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주거·체육·문화 등 사회 전 분야에서 건강과 웃음이 가득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의회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오는 23일까지 관내 중·고등학교 5개교를 대상으로 학생 정서 회복 프로그램 ‘학교로 찾아가는 힐링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힐링캠프는 학업과 일상에 지친 학생들에게 잠시나마 쉼과 위로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각 학교의 점심시간을 활용해 30분 간의 깜짝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버스킹 공연은 10대 청소년들의 관심사를 반영해 학생들이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록(rock),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밴드와 K-pop, 비보잉 등의 댄스팀으로 구성됐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힐링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일상에서의 부담을 내려놓고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교육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정서와 감성을 돌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