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20일 시청 여민실에서 3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제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올해는 제21대 대통령선거 준비 기간에 따라 내실있는 행사 추진을 위해 어버이날 기념행사일을 6월로 변경·개최했다. 세종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정희)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모범적이고 건전한 가정을 일구는데 기여한 시민들에게 상장이 수여됐다. 장한어버이상에는 어려운 경제적 여건에서도 자녀 다섯을 훌륭히 키워내고 지역사회를 위한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김순예(78·금남면) 씨가 선정돼 세종시장상을 받았다. 효행자로는 ▲강현주(51·부강면) ▲고재호(75·조치원읍) ▲김정환(75·다정동) ▲민병숙(72·소담동) ▲유은미(56·한솔동) ▲차영자(51·종촌동) 씨가 선정됐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행복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합창 공연과 퓨전 국악 그룹 ‘시아’의 민요 공연, 트로트 축하공연 등이 진행돼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최민호 시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시민 여러분이 함께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충북도는 6월 20일 청주에 소재한 청년카페 점프스테이션에서 청년 도정참여단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충북 청년 도정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 도정참여단은 청년의 정책 참여기회 확대와 소통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운영된 청년협의체로 일자리, 주거, 문화 등 정책 수요가 높은 분야에 대하여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금년도 제10기 청년 도정참여단은 5개 분야 10개팀 60명이 선정되어 오는 12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신형근 충북기업진흥원장을 비롯한 청년 도정참여단, 청년 서포터즈 기자단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은 2025년 청년 도정참여단의 활동방향에 대하여 소통하고,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직접 제안하는 등 청년 주도적 도정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년 도정참여단 위촉장 수여 ▶청년대상 도지사 특별강연 ▶분야별 청년정책 제안 및 토론 등이 진행됐다. 김 지사는 청년들을 위한 특별강연을 통해 청년들이 필요로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는 20일 대덕구 한남대학교 캠퍼스혁신파크에서 대전과학산업진흥원(DISTEP) 이전을 기념하는 식수행사 및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과학산업진흥원이 대덕구로 이전한 것을 기념하고, 새로운 터전에서 과학기술 혁신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장우 대전시장, 이승철 한남대학교 총장, 최충규 대덕구청장, 대덕구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뜻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시설 투어, 기념식수, 정책 포럼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수 행사에서는 조용한 열정을 상징하는 단풍나무를 심으며, 대덕특구에 뿌리내린 과학기술 기관으로서 지역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어 열린 정책포럼은 ‘대덕특구와 대덕산단 연계 강화 방안’을 주제로, 지역 산업계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열린 토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DISTEP의 역할과 비전,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과학산업진흥원은 과학수도 대전의 미래 성장동력을 이끄는 핵심 정책 플랫폼”이라며 “대덕구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6월 20일, 관내 초・중・고・특수・각종학교의 영양교사 및 영양사를 대상으로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고, 마음 건강까지 아우르는 ‘2025학년도 상반기 학교급식 담당자 역량강화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급식 위생관리의 전문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급식 현장의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해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는 치유 강연도 함께 마련됐다. 첫 번째 강의에서는 국립순천대학교 김중범 교수가 ‘함께 지키는 위생, 함께 막는 식중독’이라는 주제로 식중독 사고 예방과 현장 대응 전략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특히 실제 사례를 통한 위생관리 방안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강의에서는 경남대학교 김태훈 교수가 ‘마음의 면역력을 키우는 힐링 레시피’라는 주제로, 바쁜 급식 현장에서 자신의 건강과 마음을 돌보는 시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일·심리 균형을 위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강의에 참여한 영양교사와 영양사들은 “몸과 마음을 함께 돌보며, 학교급식이란 무엇인지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설동호 교육감은 “학교급식은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 20일 세종시피클볼협회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만남은 세종시피클볼협회의 요청에 의해 아름동에 위치한 오가낭숲실내체육관에서 세종시피클볼협회 산하 5개 클럽 회장들을 비롯한 30여 명의 피클볼 동호인들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피클볼 동호인들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피클볼이 이제 한국에서도 남녀노소와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스포츠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라며, "피클볼이 세종시에서도 잘 정착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에 최민호 시장은 "처음 접하는 스포츠지만 오늘 이렇게 직접 동호인들을 만나 보니 앞으로 기대가 크다"라며,"앞으로 많은 관심을 갖고 피클볼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피클볼 동호인 정성모씨(산울동거주)는 "시장님이 동호인들을 찾아와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고 애로사항과 피클볼 발전 방향에 대해 경청해줘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피클볼을 비롯한 신규 종목에도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피클볼은 현재 세종시에서 약 150여 명의 동호인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내년까지 20개 클
논산명재고택에서 전통혼례를 올린 외국인들이 있다. 전통혼례의 주인공은 바로 스리랑카 국적의 신랑 페르난도(40세)와 신부 차투리카(38세) 이다. 두 사람은 한국에서 일하다 만난 사이로 8살의 딸을 둔 부부지만 형편상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살다가 논산시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옛집 좋은 날의 인연'에 지원해 전통혼례를 올리게 됐다. 이날 전통혼례에는 두 사람의 친구들인 스리랑카 사람들을 비롯한 국내 지인들 50여 명이 참석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두 사람의 혼주 역할은 동국대 김경제 교수와 충남발전연구원 윤향희 박사가 맡았으며 특히 윤 박사는 외국인 들을 위한 전통 혼례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명재고택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부 차투리카 씨는 "형편이 어려워 결혼식도 못하고 살았는데 이렇게 주위의 도움으로 전통혼례를 올리게 되서 너무 행복하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논산시는 충청도를 대표하는 선비가인 명재고택과 백일헌종택에서 대대로 전승되어온 가승문화를 체험하고 논산지역 국가유산 유적답사를 통해 국가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향유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대한민국 4차산업을 선도할 세계적인 경제 거점을 꿈꾸고 있는 베이밸리에서 미래 유니콘 기업을 키우기 위해 충남도와 NH농협은행, 신용보증기금이 ‘힘쎈 동행’을 시작한다. 도는 19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백남성 NH농협은행 부행장, 채병호 신용보증기금 상임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도내 벤처 투자 생태계 활성화 및 지역 기업 육성을 위한 ‘지방시대 벤처펀드 출자 확약 및 베이밸리 자금 협약식’을 개최했다. 도는 지방시대 벤처펀드를 통해 총 1000억 원 규모로 모펀드를 결성할 예정으로, 출자 구조는 모태펀드(중소벤처기업부) 600억 원, 도 80억 원, 금융기관·기업 320억 원으로 구성한다. 먼저 이날 NH농협은행은 창업·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지방시대 벤처펀드 모펀드 재원으로 50억 원 출자를 확약했다. 이를 바탕으로 도는 운용사를 통해 △혁신 산업 △모빌리티 △탄소중립 △초기 창업 등 4개 분야 주목적 투자 분야를 주제로 1500억 원 이상 규모의 자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 자펀드는 도내 기업에 대한 투자 의무에 따라 총 600억 원 이상을 투자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19일 국정기획위원회에 행정수도 세종시 지위 확립과 기능 강화 등을 중심으로 ‘국정과제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이는 새 정부 출범 이후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시 간부회의에서 논의한 전략 방향을 토대로 지난 17일 최종 확정된 것이다. 시는 대한민국의 미래와 행정수도의 백년대계를 위한 정책적 비전과 실현 전략을 담아 총 7대 분야, 44개 과제를 마련했다. 먼저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한다는 대선공약의 이행을 중심으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행정수도 완성’ 분야 과제를 발굴했다. 세종시의 행정수도 지위를 법적으로 명문화하고 국정효율에 기반한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 이전 확대, 이전기관 종사자들의 정주 여건 개선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다. 또한, 지방분권 종합타운 조성 등 행정수도에 필수적인 기반시설 확충 등 9개 세부 과제를 담아 행정수도 완성 방안을 구체화했다. 이어 ‘5극 3특을 연결하는 행정수도 교통망 완비’ 분야로, 세종 도심지 통과 광역급행철도(CTX)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제2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는 6월 19일, 대전 D-유니콘라운지에서 ‘제4기 D-유니콘 프로젝트’에 선정된 10개 기업에 현판을 수여하고,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 지원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번 현판증정식은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민간투자사 대표 등 산‧학‧연‧관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어, 유망 기업의 미래 가능성을 함께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D-유니콘 프로젝트’는 대전시가 2022년부터 추진 중인 유망 기술 창업기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으로, 기술력과 시장성을 갖춘 지역 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유니콘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년 10개 내의 기업을 선정해 집중지원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 제4기 D-유니콘기업으로는 ㈜에스엘엠, ㈜이너시아, ㈜제이제이엔에스,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 ㈜에코인에너지, 에이치앤파워㈜, ㈜피코팩, ㈜파인에스엔에스, ㈜레드윗, ㈜모바휠 등 총 10개 사가 최종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향후 ▲성장도약자금 지원 ▲D-유니콘라운지 전용 공간 우선 이용 ▲투자유치 및 글로벌 진출 연계 프로그램 참여 등 전방위적 맞춤형 지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9일, 충북교육청 사랑관 세미나실에서 신규 및 경력 5년 이내의 국‧공‧사립 유치원 교사 총 200명을 대상으로 2025. 기초다짐 유치원 교실 수업 성장 연수를 운영했다. '기초다짐 유치원 교실 수업 성장 연수'는 미래 사회에 부응하는 새로운 시대의 요구에 따라 유아가 주도하는 놀이를 통해 배움이 구현될 수 있도록 개별 맞춤형 교육과정, 수업, 평가 연수로 모두의 성장과 감동이 있는 교실 수업을 만들어 가는 연수이다. 이날 연수는 '유아의 놀이, 발달을 잇다'라는 주제로 ▲유아의 전인적 성장과 발달 지원을 위한 순천향대학교 유영의 교수 특강으로 교사 수업 실행력 지원 ▲서원대학교 강진모 교수의 공감 하모니를 통한 문화 공연 연수 ▲세종 산울유치원 권의재 교사의 '아날로그, 디지털 및 매체 활용 관찰・기록 방안' 사례 나눔 연수를 통해 유치원 교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기초를 다지는 교실 수업 성장으로 알찬 연수가 진행됐다. 윤건영 교육감은 “유아기는 초중고의 실력다짐을 위한 바탕이고, 그 터를 다지는 사람들이 선생님들이다. 충북교육의 미래를 열어갈 선생님들이 수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