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립무용단의 창단 40주년 기념 제78회 정기공연 ‘축축축 찬(讚)·Me’가 21일과 22일, 양일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 무대에 오른다. '축축축 찬(讚)·Me'는‘축하하고, 축복하고, 찬미한다’는 뜻으로, 창단 40주년을 맞아 무용단의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그동안 함께해 준 시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특별한 무대이다. 공연은 불혹의 여인을 주인공으로, 그녀의 삶과 시민의 사연을 엮어 한 편의 이야기로 구성된다. ‘실타래’, ‘축구공’ 등 풍속 돌잔치를 상징하는 소품과 축제 장면을 통해 기쁨과 도전, 감동을 춤으로 풀어내며 관객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대전시민들이 직접 보내온 사연을 바탕으로 대본을 완성해 더욱 깊은 공감을 선사한다. 무대 위에 특별석을 마련한 ‘관객 참여형’형식으로 진행돼, 관객은 무용수와 같은 공간에서 호흡하며 단순한 관람을 넘어 무대의 일부가 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대전시립무용단은 이를 위해 사전 공고를 통해 시민 사연과 특별석 관람객을 모집했으며, 시민이 함께 만드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15일과 16일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에서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청소년시설 10곳의 활동 결과물을 전시하는 ‘세·청·담(세종 청소년을 담다)’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 열린 ‘세·청·담’은 관내 청소년시설의 연간 청소년 활동 성과를 총망라해 보여주는 자리다. 특히 교육발전특구 사업 특별교부금 5억 원을 지원받아 추진한 ‘세종 청소년 한글과 문화, 세계를 열다’ 한글·문화·과학 3개 분야 7개 사업의 결과를 시민들과 공유하며 소통하는 장으로 열렸다. 교육발전특구 사업은 지역에서 교육받은 인재가 세종에 정주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만드는 핵심 정책이다. 그 과정으로 추진된 사업 ‘세종 청소년 한글과 문화, 세계를 열다’ 프로젝트는 세종시 청소년들의 잠재력과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 과학 분야 창업인재 육성지원사업에 참여한 청소년 20개 팀(47명)은 지난 6일 열린 세종청년취업박람회장에서 직접 아이디화한 신개념 독서대, 인공지능(AI)을 통해 속도를 제어하는 개인형이동장치 등을 영상과 시제품으로 선보여 많은 사람의 이목을 끌었다. &n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대덕구는 1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대덕구 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공모전은 ‘숨겨진 대덕의 명소 발굴’을 주제로 주민 일상 속 숨어 있는 아름다움 장소와 기억 속 공간을 다양한 시선으로 담아낸 작품들이 출품됐다. 총 203점(일반 167점·드론 36점)이 접수됐으며 △주제 적합성 △작품성 △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일반 13점, 드론 8점 등 총 21점의 우수작이 선정됐다. 일반 부문 최우수상에는 안성진 씨의 ‘함께하는 여행’이 선정됐다. 금강생태마당푸른 자연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의 뒷모습을 따뜻하게 담아내며, 자연과 사람이 교감하는 순간을 포착했다. 심사위원단은 “생태적 가치와 일상의 평온함이 조화롭게 담겼다”며 “일상의 평온함과 지역의 숨은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드론 부문 최우수상은 정소현 씨의 ‘예쁜 공원’이 차지했다. 용전근린공원을 높은 시점에서 포착해 노을빛이 감도는 시간대의 따뜻한 색감과 원형 공원의 구조미가 조화를 이뤘다. 심사위원단은 “대덕구의 도시적 변화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동구는 지난 15일 우송대학교 일원에서 동구통합가족센터와 우송대학교 주관으로 열린 ‘다다다! 문화체험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려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약 2,000여 명이 참여해 현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위너스 치어리더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개회선언 ▲경과보고가 진행됐으며, 다문화가족 지원과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도 이뤄졌다. 특히, 식후 이어진 베트남 모자춤 무대는 이색적인 볼거리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세계 각국의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는 푸드부스, 공예·전통문화 체험존 등 다문화가족이 직접 참여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축제장 곳곳에는 풍성함을 더했다. 박영선 동구통합가족센터장은 “이번 축제가 다문화가족에게는 자긍심을, 지역주민에게는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지원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서구 바르게살기운동 서구협의회는 갑천생태호수공원 일원(도솔대교~가수원교)에서 ‘반갑대유 하천정화단’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전했다. 이날 활동에는 김종우 바르게살기운동 서구협의회장을 비롯한 회원 100여 명이 참여해 약 3시간 동안 천변 환경 정비를 펼쳤다. 김종우 회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의미 있는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환경보호 실천에 앞장서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활동에 동참한 서철모 청장은 “이른 아침부터 정화활동에 참여해 준 바르게살기운동 서구협의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서구도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가을이 깊어지며 대전 전역이 형형색색의 단풍으로 물들고 있다. 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진 대전 곳곳이 단풍으로 화려하게 물들며, 산책과 나들이, 사진 여행을 즐기려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대전의 대표 도심형 산책 명소인 보문산이 가을을 맞아 붉은 단풍으로 물들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산책로 곳곳에 심어진 단풍나무가 일제히 색을 더하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대전시는 지난 10여 년간 보문산 일대를 중심으로 단풍나무 조림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현재 단풍나무는 보문산의 대표 수종으로 자리 잡았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식재와 관리 사업을 통해 보문산을 대한민국 대표 단풍 명소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장태산자연휴양림은 휴양림 입구에서 이어지는 2km 구간의 메타세쿼이아 숲길은 붉은빛과 황금빛으로 물들어, 숲속 산책로를 따라 걷는 이들에게 가을의 절정을 온몸으로 느끼게 한다. 특히 출렁다리와 장태산 전경이 한눈에 보이는 포토스팟은 SNS에서‘가을 인생샷 명소’로 불리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장태산자연휴양림은 숙박형 숲속의집, 야영장, 산림문화휴양관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15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산업단지 내 이랜드패션 물류센터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김태흠 지사가 현장을 찾아 화재 진압 상황을 점검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화재 현장 인근에 설치한 충남 긴급구조통제단을 찾아 진압대원 등을 격려한 뒤, 성호선 도 소방본부장에게 화재 발생 및 진압 상황, 향후 대응 계획 등을 보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물류센터 내부 물품 현황, 도시가스 차단 상황, 진압 계획, 주민 통제 등을 물으며, 인력·장비 추가 투입을 지시했다. 이어 “인명 피해가 없어 천만다행”이라며 “내부에 고립 인원 등이 없는 만큼, 신중하게 판단하고 작전을 펼쳐 진화 과정에서 소방관 등이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또 “건물 안에 불에 잘 타는 의류 등이 많아 진화가 더딘 것 같다”며 “큰 불은 잡은 것 같지만, 주변으로 불이 번지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해 줄 것”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유해가스가 다량으로 발생하고 있는 점을 감안, 인근 주민들에게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안내하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이날 충청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 오전 6시 8분 화재 접수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고운청소년센터가 지난 15일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에서 열린 ‘2025 세종특별자치시 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동아리 부문과 우수활동터전(기관) 부문에 각각 성평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우수 청소년 봉사활동 사례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서는 성평등가족부장관상과 세종특별자치시장을 비롯해 22개 동아리·기관에 대한 수상이 이어졌다. 수상 결과 고운청소년센터 소속 교육봉사 동아리 ‘고구마’가 성평등가족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구마’는 교사를 꿈꾸는 중·고등학생을 중심으로 구성된 교육봉사 동아리로, 지난 1년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습 자문과 체험활동, 창의력 교육지원 등 꾸준한 교육봉사를 펼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고운청소년센터는 청소년 봉사활동 기반을 조성하고, 이와 관련한 운영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자원봉사 터전 부문에서 성평등가족부를 추가 수상했다. 특히 청소년 봉사활동 체계를 구축하고, 학교와 기관 연계 협력체계 강화, 청소년 주도 봉사활동 활성화 등으로 청소년이 자립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중구는 응급상황 발생 시 구민의 초동대처 능력을 높이고 안전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찾아가는 구민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11월 5일부터 14일까지 관내 5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되어, 안전취약계층을 포함한 구민 150여 명이 참여했다. 회차별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전문 강사 2인이 배정되어,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중심으로 한 실습형 체험교육이 진행됐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심폐소생술은 위급한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응급처치”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구민의 응급대응 능력이 한층 강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한 중구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유성구는 16일 유림공원에서 관내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제2회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세계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사단법인 드림업과 협력해, 다문화가족의 공동체 참여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과의 유대감을 높여 지역사회 조기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팔각건 오래돌리기, 루미큐브 등 놀이 대회와 중국·베트남·필리핀 등 다양한 국가의 전통 놀이 체험이 진행됐다. 또한, 드론 인형뽑기, 사진 스티커, 풍선 아트 등 가족 단위 문화 체험과 다문화 가족이 직접 운영한 세계 음식 부스도 운영됐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서로의 문화와 일상을 존중하는 마음이 커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문화 다양성이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지역 공동체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