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충남도는 5일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청양·서천에서 도내 관광자원 홍보를 위한 여행 콘텐츠 제작자(인플루언서) 초청 팸투어를 진행했다. 유투브, 블로그, 사회관계망(SNS) 등에서 활동하는 영향력 있는 콘텐츠 제작자 18명이 참가한 이번 팸투어는 5∼6일 이틀간 서천군과 청양군 일원에서 추진한다. 이날 참가자들은 칠갑산 자연휴양림을 탐방하고 고추장 만들기를 체험했으며, 칠갑산 장승공원과 장곡사를 방문하고 산꽃마을을 찾아 꽃차 및 족욕 등도 체험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서천으로 이동해 장항송림산림욕장 및 맥문동 꽃밭을 방문했으며, 장항 스카이타워에서 서해 일몰을 감상했다. 밤에는 한산읍성, 건지산성, 한산오일장을 무대로 펼쳐지는 서천국가유산야행에 참여해 조명·공연·체험·먹거리가 어우러진 축제를 즐겼다. 2일 차인 6일에는 문헌서원 및 한옥호텔에서 한산모시 공예 체험을 하고 이하복 고택과 전시관을 찾아 전통혼례를 체험할 예정이며, 판교 시간이 멈춘 마을을 탐방할 계획이다. 도는 참가자들이 경험한 도내 주요 관광지와 체험 활동의 매력을 유튜브, 블로그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소개함으로써 충남 관광의 인지도를 높일 수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5일 여의도 국회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를 만나 공공기관 이전 정책과 배치되는 해수부 산하 공공기관 이전에 대해 당 차원에서 반대 입장을 표명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날 면담은 최민호 시장이 장동혁 대표를 만나 최근 논의되고 있는 해수부 산하기관 이전이 전면 재검토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힘을 실어줄 것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해수부 산하기관 이전이 그간 정부가 추진해 온 공공기관 이전 정책의 원칙과 논리에 부합되지 않는 만큼 전면 재검토되어야 한다는 뜻을 전달했다. 최 시장은 “북극항로 개설의 목적 달성과 가장 관련성이 높은 극지연구소는 논의 대상에서 제외된 채 관련성이 적은 세종시 기관만 부산으로 이전을 추진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해수부가 부산으로 간다고 모든 공공기관 따라가야 한다는 논리라면 부산에 위치한 문체부 산하 영화진흥위원회와 같이 세종시 소재 14개 부처 산하기관은 모두 세종시에 와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최 시장은 공공기관 이전이 부처 이전과는 엄연히 다른 사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공공기관 이전은 혁신도시법에 따라 혁신도시를 중심으
금산군에 위치한 한 낚시터에서 불법 도박에 해당하는 사행성 게임을 운영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최근 입수한 제보를 바탕으로 한 취재에 따르면, 이 낚시터는 낚시 참가비를 받고 낚은 고기의 무게나 크기를 겨루는 '게임'을 진행하며, 심지어 주말 야간에는 컨테이너에서 '카드 도박장'을 운영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낚시터는 ‘입어료(3만원)’와 ‘게임 참가비(1만원)’, ‘빵치기(1만원)’ 등을 참가자에게 걷어 게임을 진행했다. 특히 '게임'의 경우, 참가 인원에 따라 상금 규모가 커지며 1등에게는 70만원, 2등에게는 20만원, 3등에게는 1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빵치기’는 한시간 동안 낚은 고기의 무게와 크기를 따져 1등을 가린 뒤 돈을 몰아주는 방식으로, 하루 8~10회 진행된다. 낚시터 주인은 게임비와 빵치기 금액을 합친 총 상금의 10%를 수수료 명목으로 받고 있어 , 사행성 행위의 수익을 직접 취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낚시터는 주말 야간에 인원이 모이면 '주인'이 직접 컨테이너에 카드 도박장을 개설한다는 내용도 제보 내용에 포함되어 있어 경찰의 수사가 필요해 보인다. 이는 명백한 불법 행위에 해당하며, 낚시터를 위장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 내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창업 및 영농 활동을 지원하고 청년 주도의 농업 혁신을 이끌어 갈 협의체가 탄생했다. 김태흠 지사는 4일 보령 베이스리조트에서 열린 ‘충남 스마트팜 청년협회 출범식’에 참석해 협회 출범을 축하하고 도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김 지사와 김동일 보령시장, 이민석 충남 스마트팜 청년협회장, 정해웅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장, 예비 청년농 연암대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출범식, 업무협약식,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충남 스마트팜 청년협회는 청년농업인의 스마트팜 영농 역량을 강화하고 청년 주도의 생산·유통 체계를 구축하고자 출범했다. 조직은 회장과 부회장, 이사, 감사를 비롯한 임원진 15명과 회원 등 50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회원은 도내 600평 이상 시설원예에 종사하는 만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농업인이다. 앞으로 협회는 청년농업인 의사결정 기구로서 △생산자 간 연계 강화 △연중 생산 정보의 빅데이터화 △스마트 유통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하며, 지속 가능한 스마트농업 생태계 조성의 중추적인 역할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가 도내 청년 스마트팜 농가를 위해 연간 수만 톤 규모를 취급하는 대형 농산물 유통 도매법인과 손을 맞잡았다. 도는 4일 보령 베이스 리조트에서 김태흠 지사와 송미나 대전중앙청과 대표이사, 이민석 충남 스마트팜 청년협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스마트팜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와 대전중앙청과, 충남 스마트팜 청년협회가 참여한 이번 협약은 도내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 및 동반 성장을 위한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한다. 도는 협약을 통해 스마트팜 육성과 고품질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생산·유통 활성화를 지원한다. 대전중앙청과는 △전담 경매사 지정 △정가·수의매매 거래 확대 △상생 협력 기금 지원 등 청년 스마트팜의 우수한 농산물이 안정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지원하기로 했다. 충남 스마트팜 청년협회는 우수 농특산물의 원활한 생산·공급을 위해 노력한다. 그동안 도내 스마트팜 기반 시설 확대 등 생산 기반 구축에 힘써 온 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원 범위를 유통 단계까지 확장함으로써 청년 농업인이 안정된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JTBC ‘최강야구’가 이종범 감독의 형님 리더십을 담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해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JTBC 대표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기획 황교진 연출 성치경, 안성한, 정윤아)는 은퇴한 프로 출신 야구 선수들이 함께 팀을 이뤄 다시 야구에 도전하는 리얼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으로, 김태균, 윤석민, 나지완, 이대형, 권혁 등 역대 KBO 레전드 선수들이 뭉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최강야구 측이 감독 이종범을 중심으로 레전드 김태균, 이대형, 윤석민, 허도환, 조용호 등 KBO 레전드들이 의기투합한 ‘브레이커스’의 모습이 담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감독과 선수로서 다시 그라운드 위에 선 이들의 결연한 모습에서 야구에 대한 진심이 물씬 전해진다. 메인 포스터 속 이종범은 애정 가득한 눈빛으로 선수들을 바라보며 친근한 선배의 면모를 발산하고 있다. 특히 이종범 감독의 눈빛에는 ‘최강야구’에서 ‘브레이커스’의 사령탑으로서 팀을 이끌어 가겠다는 확고한 의지가 담겨있다. 또한 선배이자 친한 형으로서 후배인 선수들과 그라운드 위에서 어깨동무를
동성 동료 의원 강제추행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상병헌 세종시의원(더불어민주당)이 세종시의회 최초로 의원직 제명 위기에 처했다. 지난 4일 세종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상 의원에 대한 징계 수위를 최고 수준인 '제명'으로 의결했으며, 해당 제명안은 오는 8일 열릴 제10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윤리특위는 지난 7월 대전지방법원에서 상 의원에게 선고된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과 성폭력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 판결문을 전달받은 직후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법원은 도주나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상 의원을 법정 구속하지 않았으나, 윤리특위는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의회 징계 중 가장 높은 수위인 제명을 의결했다. 윤리특위의 제명안이 오는 8일 본회의에 상정될 경우, 최종 제명 여부는 재적 의원 20명 중 17명의 표결로 결정된다. 상병헌 의원 본인과 피해 의원이 표결에서 제외되기 때문이다. 제명이 확정되려면 전체 의원 17명 중 3분의 2 이상인 14명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현재 세종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이 13명, 국민의힘이 7명으로 민주당이 과반을 차지하고 있다. 이 사안이 정당 간의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 동료 의원에 대한 윤리적 판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청주열린도서관(관장 심완보)은 추석 연휴 이후인 10월 15일부터 중장년층 대상으로 특별 프로그램 ‘나를 찾아 떠나는 마음 힐링 여행’을 4회차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에 지친 중장년층에게 자신의 삶과 가치관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단순한 독서를 넘어 깊이 있는 토론과 다양한 체험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과 삶의 목적의식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다. 1회차(10.15.)에서는 영화를 통해 자신의 삶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나를 위한 엽서를 만드는 시간을 갖고, 2회차(10.22.)에서는 ‘나에게 주는 선물’을 주제로 버킷리스트를 작성하여 잊고 지냈던 꿈을 되새긴다. 3회차(10.29.)에서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 사전’을 활용한 상상력 그림 검사로 내면의 잠재력을 발견하며, 마지막 4회차(11.5.)에서는 ‘나를 위한’ 이야기를 나누고 미래의 나에게 편지를 쓰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도서관 담당자는 “이번 중장년 독서교실 ‘마음 힐링 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청주시민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책과 함께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가 내년 정부예산 12조 원 시대 개막과 현안 해결을 위해 지역 여야 국회의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나아가기로 뜻을 모았다. 도는 4일 서울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설명회에는 이재관·이정문·장동혁·성일종·황명선·어기구·강승규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과 김태흠 지사, 박정주·전형식 행정·정무부지사, 실국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정책설명회는 도정 현안 및 주요 정부예산 확보 대상 사업 설명, 지역 현안 협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내년 정부예산 건의 29건 △지역 현안 및 주요 법안 21건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먼저 주요 정책예산 확보 건의 사업으로는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 △축산환경관리원 청사 건립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 설치 △백제고도 역사 문화도시 조성 전략계획 수립용역 △지능형 센서 Spin-on 지원센터 구축 △그린반도체 공정 테스트베드 기반구축 △ CCU 메가프로젝트 △충남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성거-목천(국도1호) 건설 △국립청소년디딤센터 충남 건립 등 29건을 설명했다. 지역 현안으로는 △충남
가세로 태안군수가 4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음해성 보도에 대해 “정치적 음해와 모함”이라고 규정하며 강하게 유감을 표명했다. 특히,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직 군수를 겨냥한 정치적 공세가 심화되고 있다며, 이러한 행위가 군정 운영과 지역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가 군수는 3번의 낙선 끝에 4번째 도전으로 당선된 자신의 지난 여정을 회고하며, 지난 7년간 군민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에는 2026년 지방선거를 불과 10여 개월 앞두고 현직 군수를 흠집 내기 위한 정치적 음해와 모함이 더욱 빈번해지고 그 강도도 심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가 군수는 개인을 향한 근거 없는 의혹 제기와 반복적인 음해성 민원이 결국 군정을 흔들고 지역 발전을 저해할 뿐 아니라, 그 피해가 군민에게 돌아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가 군수는 또한 “낡고 잘못된 정치적 행태가 더 이상 반복돼서는 안 된다”며 “지역 사회를 분열시키고 개인적인 정치적 이익을 위해 상대를 공격하는 행위는 태안의 미래를 가로막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가 군수는 “흔들림 없이 군민 여러분만 바라보며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