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경찰의 PM(개인이동장치) 단속 기준과 대상이 일정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8일 오후 나성동 일대 BRT도로 사거리에서는 세종경찰청 소속 A 모 경위가 혼자서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PM(개인이동장치)으로 통칭되는 전기자전거와 전기 퀵보드 등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안전모 미착용에 대해 단속을 벌였는데 문제는 중고등학생들이 안전모를 미착용한 상태로 공유형 퀵보드를 타고 빠른 속도를 내며 지나가는 데도 본체 만체 하고 전기 자전거와 개인용 퀵보드를 타고 지나가는 성인들에게만 안전모 미착용 단속을 벌였다. 더구나 해당 경찰은 안전모 착용에 대한 법적 공지를 충분히 설명하며 단속을 벌였지만 실제로 그의 주장은 단속하기 쉬운 일반 성인들을 대상으로 본인의 소속도 제대로 밝히지 않은 채 다소 위압적인 자세로 단속을 벌였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실제로 해당 경관에게 단속을 당한 시민 B 씨는 “본인이 구입한 자전거가 전기자전거인줄 알았지 단속 대상이 되는 개인용이동장치에 분류 되는지 몰랐다”라며, “해당 경찰은 법규를 위반했다며 다짜고짜 면허증을 제시하라고 하고 범칙금 스티커를 발부하며 웃는 경찰의 모습에 마치 먹이감을 찾아 어슬렁 거리는 하이에나 같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소방본부는 4월 7일 서구 복수동 119시민체험센터에서 제12회 시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심폐소생술(CPR)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실전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전 지역 학생 및 직장인 등 총 10개 팀, 54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는 참가자들이 심정지 환자 발견부터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까지 일련의 응급처치 과정을 평가받았다. 주요 평가 항목으로는 ▲상황 설정 및 스토리 전개 ▲심정지 환자 발견 및 구조 요청 ▲의식 확인 및 흉부 압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등이 포함됐다. 특히, 최우수 경연팀은 오는 5월 소방청 주최 전국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대전광역시 대표로 참가하게 되어 한층 높은 수준의 실력을 겨루게 된다. 강대훈 대전소방본부장은 “심폐소생술은 응급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필수적인 기술”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소방본부는 시민들의 응급처치 역량 강화를 위해 5개 소방서
충남도는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예산군 삽교읍 일원에 166만7천㎡ 규모의 농생명 융복합클러스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산업·연구시설과 스마트팜 시설 등이 들어선다. 도는 올 상반기 안에 산업단지계획 수립에 착수하고, 이후 계획 승인 등 행정 절차를 조속히 추진해 2027년 상반기에 착공할 방침이다. 준공은 2028년에 가능할 전망이다.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에 구축하는 스마트팜에서는 고기능성 그린바이오 작물을 재배하고, 재배된 작물을 활용한 제품을 생산할 뿐 아니라 유통·판매·보관까지 산업단지에서 이뤄진다. 셀트리온도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에 3천억원을 투자해 바이오의약품 공장을 신설하기로 협약했다. 도 관계자는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는 청년농업인 유입과 벤처 창업 활성화, 농식품 수출 증대 등 지역 농업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연합뉴스
충남산학융합원은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미래내일일경험 직무교육기관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 본 사업을 통해 충남산학융합원은 청년들에게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 교육을 제공하며, 미래 노동시장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미래내일일경험 직무교육기관’ 공모사업은 청년층의 직무역량을 향상시키고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프로그램으로, 충남산학융합원은 기초교육을 비롯해 “경영사무”, “연구R&D”, “생산제조” 등 수요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직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전국의 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 3,000명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충남산학융합원은 청년들의 직업훈련과 취업 역량 강화 교육에 특화된 기관으로,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우수 직업훈련기관으로 발돋움하게 되었다. 충남산학융합원 이종규 원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청년들이 직무 역량을 높이고 성공적인 사회 진입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더 많은 청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본 사업을 통해 충남산학융합원은 청년들이 변화하는 노동시장에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대전충남특별시를 바탕으로 한 560만 충청 메가시티 구축에 대한 강한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넘어 세계 무대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17개 시도라는 낡은 행정 체제를 버리고 국가 개조급 행정통합이 절실하다는 것이 김 지사의 뜻이다. 김 지사는 20일 대전 호텔 오노마에서 열린 ‘2025 충청미래포럼’에 참석했다. 도가 후원하고 국민일보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최민호 세종시장,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 김경호 국민일보 사장 등 20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포럼은 ‘충청이 대한민국의 미래다’를 주제로, 우 위원장 기조연설과 충청 4개 시도 민간 전문가 주제 발표, 패널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교통과 통신, 인터넷 발달에 따른 주민 생활·문화·경제권 변화는 고비용과 저효율을 낳고 있는 현 17개 시도 행정 체제의 변혁을 요구하고 있다”며 “지방 소멸을 극복하고, 지방정부가 세계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힘을 가지려면 전국을 대여섯 개의 권역으로 묶는 국가 개조에
최민호 세종시장은 20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보는 재가동 되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 시장은 세종보 사업은 4대강 사업이 아니라 세종시를 건설 할때 부터 금강의 유량 및 친수공간 확보와 전력 생산을 위해 노무현 정부에서 수립한 기본 계획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2017년 11월 문재인 정부가 세종보 가동을 중지하며 시설은 무용지물이 됐고 막대한 예산 낭비가 발생한 것이라고 말했다. 최 시장은 세종보의 장기간 방치로 인해 발생한 문제는 비단 금전적 피해에 그치지 않고 금강 내부에 모래톱이 쌓여 육역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기후위기의 영향으로 가뭄 발생이 빈번해지고 갈수기 유량 부족문제도 심각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세종보는 가동보로 기상여건과 가뭄,녹조,홍수 등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수위를 조절하며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구조이므로 막대한 비용을 들여 설치된 세종보를 방치할 것이 아니라 적극 활용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시장은 세종보가 재가동되면 비단강 프로젝트 추진과 아울러 한솔동 주민이 반년동안 사용할수 있는 전력을 얻을수 있고 안정적인 수량 확보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소방본부는 19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제4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언제나 시민 곁에 하나 되는 의용소방대’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행사는 의용소방대원의 헌신을 기리고,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대전시 홍보대사인 퓨전국악밴드 ‘그라나다’의 축하 공연과 의용소방대 기수단의 입장으로 시작됐으며, 이장우 대전시장,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과 500여 명의 의용소방대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재난 현장에서 소방 활동을 보조하고 화재 예방에 기여한 대원들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이어진 ‘비전 퍼포먼스’에서는 종이비행기를 활용한 감동적인 연출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대전의용소방대는 화재 예방과 재난 대응뿐만 아니라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 있으며, 대전소방본부는 앞으로도 의용소방대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유해용 대전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소방 조직과 협력하며 봉사와 헌신을 이어가겠다”라고 다짐했다. 이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광역시 소방본부는 17일 오전 10시, 대전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 ‘신임 소방공무원 임용식’을 개최하고, 총 41명의 새내기 소방관을 임용했다. 신임 소방공무원들은 지난 몇 개월간 소방학교에서 화재 진압, 구조·구급, 재난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이수했다. 앞으로 이들은 각 소방서에 배치돼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최일선에서 활동하게 된다. 강대훈 대전시 소방본부장은 “소방공무원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며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더욱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임용식에서 신임 소방공무원들은 선배 소방관들의 격려를 받으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소방관이 될 것을 다짐했다. 임용식을 마친 후 이들은 각 소방서로 배치돼 본격적인 실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무자격 판결로 조합장 지위를 잃은 사람이 이 사건으로 인해 치러지는 조합장 재선거에 또 다시 출마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2월 20일 대법원에서는 논산시 최용재 연무조합장이 '조합장 자격이 없다'는 항소심에 대한 상고를 기각하면서 조합장 자격을 상실했다. 이에 따라 대법원 판결 이후 30일 이내 실시해야 하는 새로운 조합장을 선출하기 위한 재선거를 실시해야 하는데 조합장 자격을 상실로 재선거를 치르는 원인을 제공한 최용재 전 조합장이 또다시 출마하기 위해 지난 6일 오전 논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등록을 마치고 선거 운동을 시작했다.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선거의 경우 당선자의 불법이 확정되면 벌금이나 징역형 등의 처분과 함께 직위상실 뿐만아니라 피선거권도 박탈되지만 조합법에 따라 치러지는 조합장선거는 재출마의 길이 열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논산시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조합장 선거는 위탁 선거이고 조합법에 따라 치러지는 선거로 선관위가 할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라는 입장이다. 논산 연무 농협 관계자는 "이번 선거의 출마자격에 대해 상급기관인 농협중앙회에 유권해석을 의뢰한 결과 '법원으로 부터 지위를 상실한 사람이고 재선거의 직접적인 원인을 제
충남도가 지천댐 건설이 지역발전을 이끄는 핵심사업이 될 수 있도록 제대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천은 지형적인 여건과 풍부한 수량으로 물을 담수할 수 있는 최적지고,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할 유일한 대안”이라면서 “단순한 물 관리를 넘어 주거·산업·농축산·관광 등 충남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충남은 만성 물 부족 지역으로 용수의 80% 이상을 대청댐과 보령댐에 의존하고 있고, 2031년이면 수요량이 공급량을 초과하며 2035년이면 하루 약 18만톤의 용수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 보령댐은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매년 가뭄이 발생하고 있으며, 올해도 가뭄 관심단계가 발령돼 지난해 9월부터 금강 도수로를 가동, 하루 11만 5000톤의 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이에 도는 지천댐 건설을 통해 신규 수원 확보와 재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나아가 관광 기반시설 구축은 물론 기업유치와 국가지원 등을 이끌어내 청양과 부여의 발전동력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김 지사는 “정부는 기후대응댐 예정지 14곳에 대해 후보지와 후보지(안) 등으로 분류할 예정”이라며 “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