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2 (목)

세종시, 2026년 'AI 기반 과학적 재난 대응' 본격화... "안전 사각지대 없앤다"

​"무인 키즈카페도 안심"... 신종 놀이시설 안전관리 가이드라인 배포
시민안전보험 보장금액 최대 2천만 원으로 확대...

세종특별자치시가 2026년을 '시민이 안심하는 일상, 빈틈없는 안전도시 세종'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과학적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고성진 세종시 시민안전실장은 21일 오전 정음실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시민안전실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세종시는 최근 기후 위기로 재난 양상이 복잡·대형화됨에 따라, 철저한 예방 활동과 선제적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시는 안전 취약요소 및 교통안전시설 개선을 위해 '안전사업지구' 지정을 추진한다. 이는 지역안전지수 기반의 컨설팅을 통해 선정된 '복합사고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인프라 확충과 안전 문화 개선을 결합한 맞춤형 통합사업 형태로 진행된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무인 키즈카페, 무인 키즈풀 등 법적 안전관리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는 신종·유사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관리도 강화된다. 시는 선제적으로 실태조사와 안전성 평가를 실시하고 '안전관리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배포함으로써 어린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의 안전 수요에 맞춰 '시민안심보험'의 보장 항목을 확대한다. 특히 자연재해로 인한 사망 시 보장금액을 기존 1,5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여 불의의 사고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다.

​예고 없는 사회재난과 자연재해에 대비한 시스템도 정비한다. 중대한 시설물 사고 발생 시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시설물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사고 원인을 투명하게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한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AI와 재난 데이터를 활용한 시스템도 고도화된다. 하천 수위 데이터를 연동하여 위험 상황을 자동으로 알리는 시스템을 시범 운영하고, 급경사지에는 전문 조사장비를 활용해 붕괴 징후를 사전 감지한다.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서는 도심 공원에 폭염저감시설을 설치하고, 축제장에는 '이동식 쿨링포그'를 운영해 체감온도를 3~5℃ 낮출 예정이다.

​민원 서비스 분야에서는 '척척세종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의 개편이 눈에 띈다. 기존 취약계층 및 공공시설 전담 방식에서 '권역별(북부·남부) 전담제'로 개편하여 출동 체계를 효율화하고 생활 불편 민원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한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해 전등 전원 및 밝기 조절이 가능한 '리모컨형 LED 조명 기기 교체사업'도 새롭게 추진된다. 아울러 바쁜 직장인을 위해 '수요 야간 여권 발급 서비스'를 지속 추진하고, 민원콜센터의 AI 상담 서비스를 고도화하여 24시간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할 방침이다.

 

​고성진 시민안전실장은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지만, 철저한 대비와 신속한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2026년 현장을 꼼꼼히 살피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시민의 곁을 지키는 따뜻한 안전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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