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역과 서대전역을 잇는 대전선을 아는 대전시민이 얼마나 될까? 대전역-홍도동-중촌동-서대전역으로 이어지는 대전선은 경부선-대전역 구간, 조차장역-서대전역 연결 구간을 제외한 2.4km가 현재 운행 중지 구간으로 설정되어 있다. 이로 인한 생활권 단절과 도심 개발 제한 등 가뜩이나 지역 소외론에 시달리는 원도심 3개 구의 발전을 저해하는 상징처럼 자리 잡고 있다. 서울 연남동 ‘경의숲길’과 광주 동구 ‘푸른길 공원’은 경의선과 경전선 폐선을 공원화해 시민들의 품으로 돌려준 대표적인 사례다. 폐선 구간을 숲길로 조성하고 주변 상권을 활성화해 도시숲을 늘리고, 원도심 상권을 활성화했다. 대전선 폐선을 활용한 도시숲길 조성은 도심 공간의 단절을 해소하고 철도부지와 주변토지를 연계해 관광자원화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끈다. 지난 1993년 임시도로로 개통돼 현재까지 사용 중인 대전천 하상도로 완전 철거 공약도 대전시의 오랜 과제다. 2004년 대전천 천변고속화도로 건설 제안, 2007년 생태복원을 위한 하상도로 철거 계획 추진, 최근에는 민선 8기 선거 공약사업으로 2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5월 12일, 16일, 30일 3일간 5회에 걸쳐 대전교육정보원 및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교육활동보호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관리자, 업무 담당 교사, 학부모 등 총 97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연수 내용은 학교 현장에 필수적인 교육활동보호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육활동보호의 법률적 이해, 교육활동 침해 행위 개념, 사안 처리 절차, 피해교원 보호조치의 중요성, 지역교권보호위원회 흐름과 처분, 2025년 교육활동 보호 종합대책 설명 등이다. 특히, 교육활동보호에 대한 법무법인 공간 이나연 변호사의 특강은 교원지위법의 이해 및 실제 사례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하여 작년 대비 올해 바뀐 법률적 제도 등을 강조하여 교육활동 보호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진정한 교육활동보호를 위해서는 학생·교원·학부모 모두가 상호존중과 신뢰가 필요하고, 안심하고 교육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여 교원의 교육활동과 학생의 학습권이 보장되는 교육활동보호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동구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구청 중앙광장에서 ‘2025 달빛 야외도서관’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2025 달빛 야외도서관’은 구와 대전보건대학교(글로컬대학30사업단)가 함께 추진하는 관학협력 사업으로, 주민들이 밤하늘 아래 책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독서 체험 프로그램이다. 행사 기간 동안 구청 중앙광장은 은은한 조명과 빈백, 텐트, 테이블 등을 활용해 감성적인 야외 독서 공간으로 꾸며지며,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읽고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된다. 이와 함께, 구는 ▲마술쇼, 샌드아트 등 야간 공연 ▲작가와의 만남(북토크) ▲가족 영화 상영 ‘달빛극장’ ▲다채로운 체험 부스 등 문화 콘텐츠를 함께 운영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별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달빛 야외도서관이 바쁜 일상 속에서 책과 함께 잠시 쉬어가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청 광장을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소통하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가 오는 5월 17일 엑스포시민광장과 평송청소년문화센터에서 2025년도 청소년의 달을 맞이해 기념행사‘Oh! Happy Day’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즐겁게 생각하고(Think), 함께 축하하며(Show), 자유롭게 체험하고(Play)’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즐거움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청소년의 달 기념식은 오프닝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기념사 및 축사, 모범 청소년 표창, 행복 퍼포먼스 및 청소년 동아리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부대행사로는 청소년 유관 기관이 운영하는 40여 개의 부스에서 씨글라스 소망팔찌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친환경방향제, 목공체험, 미디어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으며, 재밌고 신기한 버블아트 공연도 진행된다. 이 밖에도 청소년의 탐구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학술대회와 정대권(소설가, 영화감독) 명사와의 만남이 진행된다. 행사의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 등은 대전광역시평송청소년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현덕 대전시 교육정책전략국장은 “청소년이 미래의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는 구직자 맞춤형 채용박람회를 확대 운영하고, 지역 일자리 유관기관과 협력해 기업과 구직자 간 인재 매칭을 강화한다. 올해는 기존의 단일 대규모 채용박람회 대신 청년, 여성, 중장년 등 계층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채용박람회를 총 3회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다. 그동안 시는 연 1회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왔으나, 최근 기업들의 수시 채용 증가와 대규모 박람회의 한계점을 보완하고자 올해부터 청년․여성․중장년층 등을 위한 계층별 박람회로 전환하게 됐다. 대규모 박람회는 다양한 취업 정보와 종합적인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점이 있지만,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어렵고, 시급한 인재 채용이 필요한 기업에는 효과적인 매칭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접근성이 높은 시청사를 박람회 장소로 활용해 기업과 구직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단계별 구인·구직 매칭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맞춤형 채용박람회는 오는 6월 12일 여성 채용박람회를 시작으로, 9월 30일 청년, 10월 29일 중장년 채용박람회까지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는 국내 최초 수소 트램 건설 공사 구간이 확대됨에 따라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맞춤형 교통 대책으로 5월 13일부터 출·퇴근 시간 시내버스 집중 배차제를 시행한다. 우선 적용 대상은 도시철도 2호선 1·2공구(대덕구 읍내3거리∼중리4거리)를 경유하는 13개 노선이며, 기점지 출발 기준 오전 6시 30분에서 8시 30분, 오후 4시 30분에서 6시 30분 출발하는 버스이다. 시는 공사 추진 상황에 따라 3~14공구 구간을 경유하는 61개 노선에 대해서도 집중 배차제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공사로 차로가 축소된 1공구 공사 구간인 대덕구 읍내삼거리~동부평생교육문화센터 교차로 앞 양방향 버스전용차로에 대해 단속을 유예한다. 유예기간은 5월 8일부터 편도 3차로 확보 시까지이다. 앞서, 대전시는 2025년 3월 트램 본격 착공을 앞두고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주요 정체 구간 분석과 우회도로 지정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으며, 단계별 교통 대책도 수립한 바 있다. 주요 정책은 ▲이미 시행 중인 천변도시고속화도로 버스전용차로 24시간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는 5월 12일부터 외국인 숙련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E-7-4R) 비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법무부가 인구 감소 대응 및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도입한 제도로, 인구 감소 관심 지역인 동구, 중구, 대덕구 내 기업에서 근무 중인 외국인 근로자 중 일정 요건을 충족한 자를 법무부에 추천해 E-7-4R 비자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최근 10년 이내 비전문취업(E-9), 선원취업(E-10), 방문취업(H-2) 비자로 입국해 2년 이상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 중 ▲현 사업장 1년 이상 근무 ▲연봉 2,600만 원 이상 ▲한국어능력시험(TOPIK) 2급 이상 보유 ▲현 사업장 추천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추천 대상 사업장은 외국인 근로자를 1명 이상 고용 중이며, 숙련기능점수제 적용 대상이어야 한다. 또한 고용주는 외국인 불법 고용 사실이 없어야 하며, 국세 및 지방세 체납이 없어야 한다. 또한 신청자의 국내 자격증, 운전면허 보유 여부, 일정 기간 이상의 근속 경력 등에 따라 가점이 부여되며, 지역 정착 가능성과 숙련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추천 대상자를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10일 충남대학교에서 개최된 제29회 대전광역시장배 테니스대회에 참석해 사고 없는 안전한 대회 진행을 기원하며 지속적인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을 약속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선수 및 대회 관계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시테니스협회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주요내빈 축사, 기념촬영 후 본격적인 대회가 진행됐다. 조원휘 의장은 “최근 대전 연고의 축구, 야구 등 프로선수들의 대단한 활약 속에 대전시민들은 연일 응원가를 부르며 ‘찐행복’을 만끽하고 있고, 저도 지난 7일 145만 대전시민의 염원을 담아 한화이글스의 9연승에 힘을 보태고 왔다”면서, “현재 대전에는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안영생활체육단지, 금고동 공공형 친환경 골프장 등이 다수 추진 중으로, 대전시의회는 전국 최고 수준의 체육 환경을 만들어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립합창단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월 15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기획연주회 3 – 가족음악회 ‘Sound of Movie’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영화음악으로 구성되며, 애니메이션과 뮤지컬, 액션, 멜로, 로맨스 등 다양한 장르의 명곡들이 합창으로 새롭게 재해석되어 따뜻한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영화 ‘피노키오’, ‘오즈의 마법사’, ‘코코’에 삽입된 사랑스러운 곡들로 포문을 연다. 영상과 어우러진 포근한 합창은 관객을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으로 초대한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찰리 채플린의 ‘모던 타임즈’ 삽입곡 ‘Smile’, 그리고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 중 ‘Let’s Do It’이 아카펠라 사중창과 솔로, 듀엣 등 다양한 형식으로 감미롭게 펼쳐진다. 또한 영화 ‘타이타닉’의 주제곡‘My Heart Will Go On’은 틴 휘슬 연주로, ‘캐리비안의 해적’의 테마곡은 엘렉톤 연주로 선보이며, 풍성하고 생동감 넘치는 사운드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별 무대로는 대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대덕구는 대덕구 대표 역사 인물인 동춘당 송준길 선생의 사상과 업적을 톺아보는 ‘제28회 동춘당문화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 유교식 제례인 ‘숭모제례’를 시작으로 초등학생들이 참여한 ‘유교경전암송’, 동춘당 역사문화탐방, 민속놀이를 활용한 ‘동춘당 게임’ 등 동춘당의 역사 배경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됐다. 특히 이날 저녁에는 문화제의 시그니처(Signature) 프로그램인 ‘문정공시호봉송행렬’이 약 1시간 동안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함께 진행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 250여명이 참여한 이 행렬은 법동초등학교에서 동춘당역사공원 원형마당까지 이어졌으며, 동춘당 송준길 선생 사후 ‘문정’ 시호 교지를 하사받아 내려오는 행렬의 모습을 재현해 역사적 의미를 더했다. 또한 대미를 장식한 ‘늘봄 콘서트’에서는 관람객들이 전통 연희, 줄타기 등을 관람하며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을 가졌고,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문 마당극 형식의 콘서트는 축제의 흥을 절정으로 이끌며 문화제의 대미를 장식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