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17일, 제284회 임시회 제3차 회의를 열고, 소관사항 안건심의와 2025년도 주요업무보고 등을 청취했다. 정명국 위원장(국민의힘, 동구3)은 소방공무원 마음건강 관리 사업 관련 전문 상담사의 역할을 강조했다. 자치경찰위원회 업무보고 청취 시에는 자치경찰사무 관계기관과의 워크숍 운영 등 네트워크 강화를 역설하며, 시의원이 참석하는 시민 치안 간담회를 제안했다. 그리고, 정 위원장은 「대전광역시 영상산업 육성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영상산업위원회의 정책 수립 지원 및 위원회 운영에 필요한 전반사항에 대한 근거규정을 마련했다. 이밖에도 문화관광국 소관 사업 꿈돌이라면 시식행사 기회가 부족했음을 지적했으며, 마을합창단 관련해 평가를 통한 차등 지원을 제안하며 찾아가는 문화예술분야 서비스의 확대를 강조했다. 이병철 의원(국민의힘, 서구4)은 「공유재산 사용료 감면 동의안(엑스포시민광장 미디어큐브동)」을 심의하며, 이응노 미술관의 무상사용 허가 기간 만료 이후에 바로 갱신 신청이 이루어지지 못했음을 지적했다. 그리고 문화예술관광국 주요업무보고 청취 시 “서울 안테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는 정부의 ‘중대재해 취약분야 기업 지원대책’과 연계해 ‘2025년 민간산업재해 예방계획’을 발표하고,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도시 조성에 나선다. 올해 예방계획은 산업재해 걱정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을 목표로 ▲재해 예방활동 강화 ▲안전의식 문화 확산 ▲유관기관 협업 구축 등 3대 추진 전략과 8개 추진 과제를 담고 있다. 먼저, 시는 민간 산업재해 예방활동 강화를 위해 민간사업장 안전보건 컨설팅을 지원하고 안전보건지킴이를 운영한다. 소규모 5인 이상 50인 미만 민간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과 재해 위험 요인 제거를 위한 민간 전문기관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업장 스스로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산업안전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20명 내외의 ‘안전보건지킴이’를 운영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위험 요인을 사전 발굴·개선하고, 사업장 관계자들에게 안전 수칙 준수 지도 및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산업재해 예방과 관련된 홍보 및 캠페인 활동을 강화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안전 문화 의식을 높일 계획이다. 이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 농업기술센터는 18일부터 연중 무상으로 유용 미생물 150톤을 매주 공급한다. 공급 대상은 대전시에 주소지를 둔 농업인과 일반 시민이며, 공급 미생물은 작물용·생활용(복합균) 및 축산용(유산균, 효모균)이다. 올해는 특히 유용미생물배양실 시설을 개선해 사무실 환경을 정비하고, 미생물 자동 공급 장소의 해가림 시설을 보강하는 등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에게 영농규모에 따라 매월 최대 196리터, 일반 시민에게는 최대 18리터까지 공급할 계획이다. 공급 일정은 ▲작물용 및 생활용 미생물은 매주 화․목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축산용 미생물은 매주 화요일에만 제공된다. 신청자는 미생물을 담아갈 용기를 직접 지참해야 하며, 농업인은 영농규모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농지대장,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임대차계약서 중 택1)를, 생활용 미생물을 공급받는 시민은 신분증만 지참하면 된다. 이효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리 기관은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을 위해 유용 미생물을 꾸준히 공급해 왔다”라며, “올해는 특히 시설 개선을 조기에 완료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는 전세사기피해자 주거 안전을 위해 지난 1월 전세사기 피해주택 36가구를 대상으로 무상 소방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다가구주택 중 연면적 600㎡ 이상 복합건축물로서, 임대인의 구속이나 잠적 등으로 인해 정기적인 소방설비 안전 점검이 제때 이뤄지지 않은 주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임차인의 신청을 받아 시행된 이번 점검을 통해, 피해 임차인들이 거주하는 주택의 소방시설 안전성을 확인하고 보완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소방 점검은 소방시설관리협회 대전지회(대표 김정문)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전문가들이 현장을 방문해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고장난 설비를 수리하는 등 실질적인 화재 예방 조치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잠재적인 화재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임차인들의 안전을 확보했다. 최영준 대전시 도시주택국장은 “무상 소방점검을 지원해 주신 소방시설관리협회 대전지회에 감사드린다”라면서 “임차인들이 최소한 화재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들의 주거 불안은 단순히 개인 문제로 치부할 수 없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2025년 두 번째 마스터즈 시리즈‘드뷔시 라 메르’를 선보인다. 국내외 최정상급 지휘자와 협연자들이 함께하는 대전시향의 마스터즈 시리즈, 올해 두 번째 무대에서는 예술감독 여자경의 지휘와 첼리스트 이상은의 협연으로 더욱 깊이 있는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의 첫 순서는 ‘첼로 협주곡의 제왕’으로 불리는 드보르자크 첼로 협주곡 나단조이다. 서정적인 선율과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이 돋보이는 이 작품은 세계적인 무대에서 활약 중인 첼리스트 이상은과의 협연으로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은은 한국예술종합학교와 미국 커티스 음악원을 졸업한 후, 윤이상 국제콩쿠르 및 요한슨 국제콩쿠르 1위, 중앙 콩쿠르 1위 등 국내외 유수의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세계적인 음악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어지는 후반부에서는 드뷔시의 대표작 중 하나인 라 메르 ‘바다-관현악을 위한 3개의 교향 소묘’가 연주된다. 이 작품은 일본인 화가 가쓰시카 호쿠사이의 그림 ‘가나가와의 파도’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된 곡으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025년 새 학기를 맞아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학교급식에서 주로 사용하는 농산물에 대한 유해 물질 검사를 실시한다. 연구원은 오는 21일까지 학교 등 집단급식소에 납품되는 농산물(쌀, 감자, 양파, 배추 등)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429항목과 중금속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허용 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에 대해서는 즉시 회수·폐기 및 유통 차단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비롯해 생산·판매자, 관할 시·구청과의 신속한 협조를 통해 행정조치를 요구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검사는 최근 식품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학부모와 학생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급식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유해 물질 검사를 빈틈없이 시행하고 결과를 신속히 공개해 학교와 급식 관계자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용현 대전보건환경연구원장은“2025년 신학기를 앞두고 철저한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통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신속한 대응으로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는 올해 신규공무원 총 353명을 선발한다. 지난해(226명)보다 127명(156.2%) 증가한 인원으로, 공직을 꿈꾸는 인재들에게 다양한 직급과 직군에서 폭넓은 기회를 제공해 역량 있는 우수 인재가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신규 채용 공무원은 공개경쟁 336명, 경력경쟁 17명을 선발한다. 직급별로는 ▲7급 5명 ▲8급 10명 ▲9급 335명 ▲연구직 3명, 직군별로는 ▲행정직군 202명 ▲기술직군 148명 ▲연구직군 3명이다. 사회적 배려 계층에 공직 기회를 확대하고, 공직사회 내 다양성 확보를 위해 장애인 27명(전체 7.6%), 저소득층 10명(9급 공채 3.2%), 고졸자 3명(9급 경력경쟁(기술직군) 30%)을 구분·모집해 채용한다. 특히 올해부터 수의직 채용 절차가 대폭 간소화된다. 기존 필기시험이 폐지되고 서류전형과 면접으로만 선발하는 방식으로 변경됨에 따라 결원 발생 시 신속하게 우수 인재를 채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작년에 시행된 수의직 공무원 채용 시 거주지 제한 요건 폐지가 올해도 유지돼 전국의 우수 인재가 지원할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서부 관내 학교의 열악한 시설개선을 위해 2025년 본예산으로 773억원을 확보,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금번에 확보한 예산은 학생증가로 열악해진 시설확충을 위한 교실증축과 10년 이상 노후시설 개선 및 석면·지진 등의 위험요소 제거 등 시급한 학교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확보했다. 특히 금년에는 석면제거·내진보강 등의 위험시설 제거를 위해 137억원의 예산을 집중 투자하여 학생들의 안전확보를 최우선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1월 설계용역을 긴급으로 집행하여 여름방학을 이용해 시설공사를 추진할 계획으로, 해당학교에 사전예고를 실시하고 학사운영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정해일 시설지원과장은 “어느 곳보다 안전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하고 있다.” 며, “대규모 시설투자가 적기에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시공사에 안전과 청렴교육 등을 실시하고, 집중 안전관리를 할 예정이며 지역주민과 학부모님들의 이해와 많은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2025년 2월 18일 초·중·고·특·각종학교 교장을 대상으로 한국형 사회정서교육 도입 관련 온라인 정책 연수를 개최했다. 비대면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한국형 사회정서교육 도입 필요성 및 학교 현장 안착 방안"을 주제로 사회정서교육 프로그램 집필진인 경기 시흥능곡초등학교 김형태 교사가 강사로 초청됐다. 2025년부터 전면 도입 예정인 한국형 사회정서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학교 현장에서의 효과적인 적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정서교육은 학생들의 균형 잡힌 성장을 위해 학업과 정서 발달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자기-관계-공동체라는 틀을 활용하여 현장 적용성을 높이고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고등학교까지 단계별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통해 체계적인 교육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장들은 사회정서교육의 도입 필요성과 학교 현장 안착 방안에 대해 이해하고 학교에서 학생들의 균형 잡힌 성장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교육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시교육청 강의창 미래생활교육과장은 "미래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서구 4개 공공도서관(갈마ㆍ가수원ㆍ둔산ㆍ월평)은 지역 주민들에게 특별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3월 한 달간 음악회 '봄의 소리'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대중에게 친숙한 만화 음악 OST부터 세계 여러 나라의 이국적인 악기로 연주한 세계 음악, 봄을 주제로 한 클래식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선보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수준 높은 연주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연주자가 해설을 곁들인 연주로 관객과 소통하며 음악을 더욱 깊이 있게 감상할 기회를 제공한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책과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이번 공연을 통해 도서관이 단순히 독서를 위한 공간을 넘어 문화가 흐르는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분이 함께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음악회 참여 신청은 2월 25일 오전 10시부터 각 도서관 홈페이지 행사 및 강좌 신청란에서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접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