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대덕구가 ‘2025 K-브랜드 어워즈’에서 복지행정도시 부문 우수 브랜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20일 밝혔다. TV조선이 주최한 2025 K-브랜드 어워즈는 지역의 혁신 가치를 창출하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 및 기관의 브랜드를 시상해 국가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대덕구는 ‘K-돌봄 대표도시’라는 브랜드를 내걸고 △어르신 돌봄건강학교 운영 △방문의료지원센터 조성 △어르신 케어안심주택 조성 사례 등 혁신적인 정책으로 지역 가치를 창출해 높은 평가를 받아 ‘복지행정도시’ 부문 우수 브랜드로 선정됐다. 특히 대덕구는 통합돌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큰 성과를 내고 있다. 구는 대덕·중리·법동 3곳의 종합복지관에 전국 최초 어르신 돌봄건강학교를 조성해 △돌봄 사업·서비스 연계 △건강·운동프로그램 운영 △공동식사·공유주방·자조모임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대전 최초로 방문의료지원센터를 조성해 거동불편으로 병원 방문이 어려운 통합돌봄 대상자들에게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팀이 직접 방문해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정명국 의원(국민의 힘, 동구 3)은 20일 열린 제28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대전광역시와 충청남도간 행정통합에 대해 지역사회와의 공감과 협력에 기반한 추진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정명국 의원은 대전과 충남 행정통합 논의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5분 자유발언을 시작했다. 정 의원은 “경제·사회적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광역화된 생활권을 반영한 효율적 행정체제 구축을 위한 행정통합 논의는 매우 시기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대전·충남의 행정통합이 가져올 경제적·행정적 편익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정 의원은 “360만 인구, 17조 원 규모의 예산, 190조 원의 지역내총생산(GRDP) 등 강력한 광역도시권으로 도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대전의 과학기술 인프라와 충남의 산업기반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경제적 기회가 창출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국책사업 유치, 지역산업육성 등의 경쟁과 중복투자 등 비효율성을 해소할 수 있으며, 광역행정의 단일화를 통해 행정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 의원은 “행정통합을 성공적으로 추진하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의회 이한영 의원(국민의힘, 서구 6)은 20일 열린 제28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학교 안전망 구축을 위한 통합안전관제센터 설치, 폐교 예정인 성천초등학교의 활용 논의 시점 등 개선 대책을 설동호 교육감에게 촉구하는 5분자유발언에 나섰다. 이 의원은 먼저 최근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참담한 사건에 대해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학교가 안전한 사회를 지탱하는 기본적인 울타리임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번 사건의 후속 조치로 대전시교육청이 발표한 '안전한 학교 만들기 지원 대책' 중 CCTV 설치 확대 계획을 언급하며, 사각지대 CCTV 추가 설치뿐만 아니라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대전시교육청이 직접 통합안전관제센터를 설치해 모든 학교의 안전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어 이 의원은 폐교를 앞둔 월평동 성천초등학교의 활용 방안에 대해 발언했다. 성천초는 2027년 3월 1일 성룡초로 통·폐합될 예정인데, 주민 의견 수렴결과 수영장, 도서관, 생활체육시설, 커뮤니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의회 이금선 의원(국민의힘, 유성구4)은 20일 열린 제28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칭) '하늘이법'제정을 포함한 ‘이상동기 범죄 예방 및 피해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건의안은 지난 10일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의 이상동기 범죄로 해당 학교 1학년 학생이 사망함에 따라, 심신미약 교사에 대한 치료와 분리 등의 내용을 담은 (가칭) '하늘이법'제정과 이번 사건과 같은 이상동기 범죄 예방 및 피해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일명 묻지마 범죄로 알려진 이상동기 범죄는 지난 2016년에 발생한 강남역 살인 사건이나 2023년의 분당구 흉기 난동 사건과 같이 지하철역이나 도심 번화가, 산책로 등에서 무분별하게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이 의원은 “이미 해외에서는 대다수의 이상동기 범죄 가해자들이 정신건강 상의 문제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이들의 유형과 특성을 분석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우리나라에서는 일부 중증 정신질환자의 입원을 위한 사법입원제 도입과 이상동기 범죄자를 가중처벌하는 법안이 발의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의회 김민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20일 제28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보다 섬세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 대책을 촉구했다. 김민숙 의원은 이번 학생 사망 사건 대책에 관해 “한 방향에서만 바라봐서는 종합적인 대책을 만들기 어렵다”라며, “교사를 포함하여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이 반영된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조사에 따르면 이번 사고와 관련하여 교사 79.7%가 교사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은 대책 발표로 인해 무기력감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이어 “사건이 발생한 학교에서는 불안감과 공포로 인해 학생들의 심리적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 교육청이 긴급 심리 상담을 지원하고 있지만, 사건 현장인 시청각실을 학생들이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재설계하는 등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학습 환경은 교사의 심리 상태와 직결된다”며 “대전 교육청이 운영하는 ‘에듀힐링센터’를 교사들의 전문 상담 기관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n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의회가 20일 열린 제284회 제2차 본회의에서 민생경제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가결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특별위원회는 이상래 의원(국민의힘, 동구2)의 제안으로 16명의 의원이 동의해 발의됐으며, 서민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불어닥친 장기간의 경제난으로 폐업이 속출하는 등 위기상황을 타계하기 위해 구성됐다. 선임된 구성의원은 6명(안경자, 이재경, 송활섭, 이금선, 민경배, 이상래)으로 2026년 1월 31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며, 민생경제 안정을 의정활동의 최우선 과제로 두고 서민경제 전반에 대한 정책 점검과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제도개선 등 다각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하게 된다. 이상래 의원은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 지속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된지 오래되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매출하락, 물가인상 등 이중고로 폐업위기로 내몰리고 있다”며 “앞으로 특별위원회에서 실효성있는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위원들과 중지를 모으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차 본회의에서 특별위원회 구성 제안설명에 나선 송활섭 의원은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글로벌 경제 불확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20일 열린 대전시의회 제28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박주화 의원(국민의힘, 중구1)은 미용업 종사자와 이용자의 건강 보호를 위해 '공중위생관리법' 개정을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건의안은 미용업 종사자가 수십 가지의 유해화학물질에 상시적으로 노출되어 있는 근무 환경에서 호흡기 질환, 피부염 등 각종 건강 이상을 겪고 있어 현행법상 미용실 내 환기시설 설치에 관한 법 개정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건의안을 대표발의한 박주화 의원은 “미용업 종사자의 약 60%가 피부계, 호흡계, 근육계 질환에 시달리고 있음에도, 현행 '공중위생관리법' 및 시행규칙상 환기시설 설치 기준이 명시되어 있지 않아 안전한 업무 환경 조성이 미흡한 실정”이라며, “미용업 종사자의 건강이 보장되어야 시민의 건강도 보장되는 만큼,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법령 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미용업 현장에서는 파마액, 염색제, 탈색제 등 각종 유해화학물질이 사용되고 있으며, 특히 염색제에 포함된 포름알데히드는 암을 유발하는 1급 발암물질이다. 이와 같은 물질들이 밀폐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동구표 대표 소통 시책 ‘동네방네 현장 스케치’가 올해도 본격 추진된다. 대전 동구는 20일 가오근린공원과 효동행정복지센터 인근 도로 현장에서 올해 첫 ‘동네방네 현장스케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먼저, 박 청장과 지역 주민들은 지난해 12월 준공을 완료한 가오근린공원 내 맨발산책로 현장을 방문해 조성사업 보고를 청취한 후, 함께 산책로를 답사하며 운영 관련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가오근린공원 맨발산책로’ 사업은 길이 157m 폭 1.5m 규모로 총 사업비 6,100만 원이 투입됐으며, 산책로 외 세족장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어, 효동 행정복지센터 앞 도로 현장을 방문해 도로 상태를 점검하고, 과속방지턱 설치 요청 구간을 확인했다. 해당 구간은 천동3구역 재개발사업이 완료되면서 신규 아파트 대규모 입주가 진행 중인 지역으로, 주민들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천동초등학교에서 효동 현대아파트로 이어지는 직선 도로에 과속방지턱 설치를 요청했다. 구는 이 구간이 대전시 관할 도로인 점을 고려해,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서구는 20일 구청 장태산실에서 ‘2025년 대전 서구 소셜 기자’의 위촉식을 개최했다. 올해 기자단은 다양한 연령과 직업의 구민으로 구성됐으며, 공개모집을 통해 총 20명이 선발됐다. 이날 행사는 위촉장 수여 및 기자증 전달을 시작으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기자단의 활동 방향을 논의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기자단은 위촉식을 시작으로 구민의 시선에서 서구의 다양한 소식을 직접 취재하고 발굴해 생동감 있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으며, 연말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대전 서구 소셜 기자로 선정되신 분들을 축하하며, 창의적인 콘텐츠와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서구의 변화를 이끄는 역할을 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광역시 유성구의회는 20일, 의회 간담회실에서 이명숙 위원장(의회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위원회 의원들과 유성구의회 의정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단체 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의위원회는 2024년도 연구활동 결과를 토대로 올해 구성된 의원연구단체의 활동계획을 심도있게 검토하고, 유성구의 현안 해결과 미래 발전을 위한 연구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심의 결과 의결된 의원연구단체는 ‘미래형 생활스포츠 정책연구회’, ‘유성구의회 노인복지 연구회’,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그린 Earth 그린 City’, ‘유성구 숲속 워케이션 모델 개발 연구회’ 등 4개 단체이다. 이명숙 위원장은 “의원 연구단체는 현안문제 등 특정 분야에 대한 심도 깊은 연구와 논의를 통해 전문성을 높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시하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입안 및 정책 개발에 있어 보다 효과적이고 혁신적인 방향을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선정된 4개 의원연구단체 대표의원들은 올해 말까지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