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국회세종의사당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칙안」이 통과됐다. 국회 운영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김진표 국회의장이 발의한 ‘국회 세종의사당의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칙안’을 운영개선소위원회에서 의결한 수정안으로 가결했다. 23일 국회 운영개선소위원회에서 심사한 규칙안을 위원회 대안으로 부대의견 3개를 달아 규칙안을 의결했다. 부대의견은 ▲법제사법위원회를 국회세종의사당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국회세종의사당건립위원회 위원에 비교섭단체에서 추천하는 1인을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국회사무처는 국회세종의사당 이전에 따른 비효율성 개선대책을 매년 국회운영위원회에 보고한다. 세종시는 논평을 내고 "앞으로 법사위 자구 심사와 본회의 의결 절차가 남았지만, 운영개선소위와 운영위 전체회의에서 여야가 함께 결단을 내린 만큼 본회의도 무리 없이 통과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국회규칙안에는 국회도서관 분관을 이전 대상에 포함하는 등 이전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법사위, 본회의에서 규칙안이 조속하게 의결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임을 다짐한다고 논평 자료를 통해
오송참사유가족협의회 창립식 장면오송참사유가족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오송참사 유가족의 아픔을 외면한 이범석 청주시장을 규탄하는 성명서와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협의회에 따르면 이 시장은 청주시의회 임시회를 앞두고 언론을 통해 유가족을 만난다고 홍보해 활용했지만 정작 유가족은 진정성 있는 사과는 듣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더구나 이번 만남이 유가족의 요청에 의한 만남임을 강조하며 선긋기로 시작을 했고 중요한 입장 표명은 충북도의 책임이라며 답변을 회피했다고 전했다. 협의회는 사고가 발생한 관할 시장으로서 진정성 있는 사과도 없이 면담내내 책임감있는 답변을 하지 않고 핑계만 대는 모습에 유가족들은 큰 상처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렇게 무능한 시장이 지휘하는 컨트롤타워는 향후 재난 발생시에 더 많은 시민이 피해자로 전락되는 건 아닌지 몹시 우려스럽다며 청주시의 변화와 재난 안전과 관련한 특단의 대책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성 명 서 오송참사 유가족 아픔 외면한 이범석 청주시장, 단체장 자격 없다 무능한 방관자, 청주시장 규탄한다! 오송참사 이후 이렇다 할 존재감이 없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유가족협의회가 만났다. 국회 행안위 출석을 앞두고 긴급히 만나자는 연락이 한 차례 왔으
지난 2021년 미공개 개발 정보를 이용한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사건과 최근 ‘LH 부실시공’ 사태 등으로 논란의 중심이 됐던 LH의 임직원들의 최근 5년 6개월간 법인카드 총 사용금액이 2,000억원을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동산 투기와 부실시공 등으로 국민적 공분을 샀음에도 LH 내부 임직원들은 국민혈세로 이용되는 법인카드 사용을 남발해 온 것이다. 사용내역 중 업무간담회를 목적으로 횟집과 포차, 호프집 등에서 매년 수십억씩 사용하고, 사무실 비품과 홍보용품 구매를 목적으로 골프웨어 브랜드에서 사용한 정황도 드러났다. 사용목적도 구체적인 내용 없이 업무간담회, 업무협의 등으로만 명시해 어떤 업무적 차원인지 알 수 없는 내역이 대부분이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충북 제천시⸱단양군)이 LH로부터 제출받은 ‘LH 법인카드 사용내역’ 자료를 분석한 결과, LH는 지난 2018년부터 2023년 상반기(6월)까지 법인카드를 총 2,038억5,288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남 진주에 위치한 LH 본사와 전
민선8기 힘쎈충남이 출범 1년여 만에 정부예산 10조 원 시대 개막을 바라보고 있다. 내년 미래 지속가능한 충남 발전을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 추진 발판을 놓고, 충남의 하늘길을 열기 위한 첫 발걸음을 뗀다. 도는 정부의 긴축재정에도 올해 최종 확보한 국비보다 7600억 원 이상 더 거두는 성과를 올렸으나, 민선8기 3년차 도정 성과 본격 창출을 위해서는 정부예산 추가 반영이 필요한 만큼, 국회 심의에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는 2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 달 2일 국회에 제출되는 2024년 정부예산안에 충남 현안 사업 관련 국비 9조 8243억 원을 담아냈다”고 밝혔다. 이번 확보액은 2023년 정부예산안 8조 6553억 원보다 1조 1690억 원(13.5%) 많고, 국회에서 최종 확정한 9조 589억 원에 비해서는 7654억 원(8.4%) 많은 규모다. 전 부지사는 “도 지휘부와 각 실국이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전방위 활동을 편 결과 목표치(10조 원)에 근접하는 예산을 우선 확보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전 부지사는 “이번에는 특히 220만 도민의 숙원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이하 충북자치연대)는 '청원청주상생발전합의안'(이하 합의안)을 무시한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청원 청주 통합 당시 양 지역이 합의해 만든 합의안이 지난 28일 청주시의회 제81회 임시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선출과정에서 깨졌다고 밝혔다. 합의안에 따르면 예결위 구성시 옛 청원군,청주시 의원의 수를 동수로 구성할 것과 위원장 선출시 옛 청원군 출신 의원을 선출하도록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1대 (2014년) 부터 3대까지 청주시의회 예결위원장은 옛 청원군 지역의원들로 선출되어 왔으나 이번에 깨져버렸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7월 제 3대 청주시의회 전반기 의장 선출과정에서 합의안의 수혜를 가장 크게 입은 사람이 김병국 의장이었다. 당시 김병국 의장은 위장전입 논란, 농지 불법점용 논란이 있었지만 옛 청원군 출신이라는 점이 작용해 의장으로 뽑혔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에 김 의장은 '청원군과 행정구역 통합 후 많은 시간이 흘렀고 선거구 개편에 따라 순수 청원군 출신의 의미가 없어졌다'는 말로 예결위원장을 다른 지역구 출신 의원으
최교진 세종교육감이 “정당하게 가르칠 권리, 제대로 배울 권리를 찾겠다는 다짐과 제대로 추모하겠다는 교사의 마음을 존중해 주시기 바란다”라면서, 9월 4일을 '공교육 멈춤의 날'이 아닌 ‘교육공동체 회복의 날’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29일 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교육활동 보호 종합 대책’을 발표한 뒤, 9월 4일 예정된 서이초 교사 추모 집회와 관련해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 최교진 교육감은 “서이초 교사의 죽음을 보면서 마치 자신의 죽음을 보았다는 교사들의 외침을 존중해야 하고, 교실 붕괴를 극복하겠다는 다짐, 잘 가르치는 선생이 되고 싶다는 절규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교육부가 교사들의 절규를 불법의 잣대로 재단하는 접근은 매우 우려스럽고, 교육의 문제를 교육 밖의 문제로 만들어가는 접근은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꼬집었다. 또한, “이런 상황에 시도교육감과 사전 협의없이 독단적으로 결정 발표하는 모습도 과거의 교육부 중심주의, 교육의 사법화 관행에서 벗어나지 않는 태도”라며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초중등교육법시행령 47조 2항은 학교의 장은 ‘비상 재해나 그 밖의 급박한 사정이 발생할 때 임시휴업을
세종시에 소규모 숙박시설이 들어선다. 세종시는 28일 기자브리핑을 열고 어진동 호수공원 근처 1필지와 청사 남측 소방청 근처 8필지에 소규모 숙박시설이 들어설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허가 기준을 상업용지 중에서 주거 용지로부터 100M, 학교 용지로부터 200M 이외 지역에만 허용하기로 함에 따라 문제의 나성동 먹자골목은 허용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나성동 숙박시설 예정지 세종시는 국내 관광객 증가와 25년에 열릴 정원박람회 그리고 27년에 열릴 하계 세계 대학 경기대회 그리고 중국인의 한국 단체 관광 허용으로 인한 외국 관광객 증가 등에 대비해서 숙박시설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태도다. 현재 어진동 1필지와 나성동 3필지는 나대지여서 그곳이 가장 먼저 숙박시설로 들어설 전망인데 시는 올 10월까지 지구단위 계획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세종시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나성동 주민들의 숙박시설 반대에 대한 의견에 합동 단속반을 운영하고 숙박시설 운영에 대한 지침을 제시해서 주민들이 우려하는 사례는 없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충남도는 다음달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50억원 규모의 특별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업체당 지원 금액은 최대 1억원, 대출 기간은 2년(2년 거치 일시 상환)이며, 도는 업체와 은행 간 약정 대출 금리의 2%p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도 정책자금인 제조업 경영안정자금을 대출 받은 업체 중 금융기관과 약정한 대출 기간이 종료되지 않은 업체이다. 단, 기존 명절 특별 경영안정자금(설 또는 추석)을 대출받은 업체 중 이자 지원 만료 후 1년 미만인 업체는 이번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다음달 8일까지 도내 은행과 상담 후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 중소기업자금시스템(www.cnfund.kr)에서 하면되고, 융자추천서를 발급받아 은행에서 대출받으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도 누리집(http://www.chungnam.go.kr/)과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 중소기업자금시스템에서 확인하거나, 진흥원 본점(☎041-539-4522)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경선 도 기업지원과장은 “ 최근 계속되는 고금리 추세로 대부분의 제조 중소기업은 융자를 통한 경영 활동이 어려워 금리 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라며 &ldq
김상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부천)이 라임펀드 환매과정에서 특혜를 받은 적이 없으며 이번 일은 금감원의 정치공작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김 의원이 27일 발표한 입장문에 따르면 라임펀드 환매과정에서 특혜를 받지 않았고 오히려 라임펀드 판매자인 미래에셋이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것 조차 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문제의 라임 펀드는 개방형 펀드로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투자금액의 90% 정도는 언제든지 환매가 가능한 상품이었는데 금감원이 사실관계를 섞고 뭉뚱그려 마치 김 의원이 특혜성 환매에 연루된 것으로 오해하도록 왜곡 공표했다는 것이다. 또한 지난 25일 이복현 금감원장은 "김 의원이 특혜성 환매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것은 맞다" 라며 열 차례에 걸쳐 "죄송하다" , "송구하다"라고 했지만 오후에 '금감원장이 김상희 의원에게 사과나 유감 표명을 한 사실이 없다'라고 공지했다는 것이다. 이에 김 의원은 이복현 원장을 만나기 위해 금감원을 찾아갔지만 만남은 거부됐고 김 의원은 금감원 로비에서 농성을 한 것이다. 김 의원은 "금감원의 정치공작으로 10여년 정치 인생이 일거에 부정 당했고 국민의 피눈물을 빨아 먹는 파렴치한 정치인으로 둔갑 시켰
충남 서산시가 9월부터 주민체감형 드론 배송 서비스 상용화에 나선다. 시는 지난 3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3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전국 최초 3년 연속 선정된 후 상반기 준비단계를 거쳐 25일 중리포구 일원에서 ‘드론 배송 서비스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시연회는 항공안전기술원, 서산시, 협력사인 ㈜에어온, ㈜한울드론, ㈜보헤미안오에스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공공부문 드론 배송 서비스 상용화 ▲주민 맞춤형 서비스를 위한 참여기관 확대 ▲고도화된 드론 배송 서비스 환경 조성 등의 내용으로 실증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그 일환으로 이번 시연회를 개최했다. 참여자들은 이날 도시안전통합센터에서 사업 추진내용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고, 중리포구 일원에서 현장 시연을 진행했다. 시는 수소‧배터리 멀티콥터를 활용해 중리포구에서 고파도까지 고중량 물품을 배송하는 순배송과 배송 후 돌아오는 길에 특산물인 건어물을 가져오는 역배송을 시연했다. 수직이착륙기(VTOL)를 활용한 전염병 기피제 등 의약외품을 배송하는 긴급배송서비스 시연도 함께 진행했다. 시는 일반물품 드론배송 서비스의 사업 준비를 마무리하고 오는 9월 중 중리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