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주사무소는 농업경영체 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4월부터 6월까지 벼·사과·배 등 하계작물 정기 변경신고 기간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은 공익직불 등 농업 관련 융자·보조 사업 지원혜택을 받는 대신 농어업경영체법 제4조에 따라 변경등록의 의무가 주어진다. 이는 정확한 농업경영체 등록정보를 토대로 정책지원을 추진하고 농산물 수급 등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등 농정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방안이다. 하지만 바쁜 영농활동과 의무에 대한 인식 부족 등으로 농업인이 제때 변경등록을 하지 않고 있어 지원 사업에서 배제되는 등의 불이익을 받을 우려가 있다. 이에 농관원은 올해부터 정기 변경신고제를 도입·운영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마늘·양파 품목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진행했고, 4월부터 6월에는 하계작물 변경신고 기간으로 정하고 홍보활동을 통해 변경신고를 유도할 계획이다. 농관원은 신고기간 이후 현장점검을 하여 등록정보와 불일치한 사항을 발견하면 해당 농업경영체를 변경등록 미이행자로 등록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청주시는 28일 상당구 미원면 약물내기 공원에서 ‘쌀안장터 3‧1만세운동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쌀안장터만세운동기념사업회(회장 박희갑) 주관으로 열린 행사는 3‧1운동 정신을 기리고자 지난해 준공된 약물내기 공원에서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김진호 광복회청주시지회 회장, 광복회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학생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쌀안장터 3일간의 기록 낭독, 독립선언문 낭독, 백일장 시상, 만세운동 재현 순으로 진행됐다. 백일장 등 소규모 행사들을 통해 지역주민과 학생들도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미원 쌀안장터 3․1만세운동’은 전국 각지에서 전개되는 3․1운동 소식에 신경구, 이용실, 이수란 선생 등 주도로 1919년 3월 30일 쌀안장터에서 장날에 거행한 애국 운동이다.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낭성ㆍ가덕면, 괴산군 청천면, 보은지역 주민 1천500명이 참여했다. 이날 만세운동으로 장일환, 이병선 선생이 순국하고 정무섭 선생이 중상을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연구정보원은 28일,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구성원의 건강과 안전 확보를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과 제80회 식목일 기념 청렴 식목행사를 실시했다. 심폐소생술 교육은 응급의료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과 심폐소생 수행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참여한 교직원들은 골든타임 내에 구성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로 한 번이라도 더 많이 실습하고자 적극적으로 교육에 임했다. 이어 진행된 주변 환경정화 활동은 깨끗하고 투명한 충북교육을 실현하겠다는 청렴의지를 담아 기관 내외부 환경을 정리하여 풀을 뽑고 꽃을 심으며, 민원인과 직원들의 힐링 장소인 청수원을 가꾸고, 주변 환경정화 활동까지 함께 했다. 마지막으로, 전 직원이 참여해 청렴 구호를 복창하며 청렴 의지를 다졌다. 박종길 교육연구정보원장은 “위기에 처한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자세와, 청렴은 공직자가 갖춰야 할 가장 기본적인 덕목이다.”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 직원이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에 자발적이고 능동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충주시는 28일 인도 출신 청소년 ‘삼힛 코풀라’를 충주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삼힛은 생후 5개월 무렵 부모와 함께 인도에서 한국으로 건너와 충주에서 성장한 인물로, 충주 국원초등학교와 충일중학교를 졸업하고 현재는 인천 에 있는 국제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다. 평소 영어․인도어․한국어 등 3개 국어에 능통한 삼힛은 태권도와 한국 유튜브 등 K-문화에 관심이 많은 덕에 또래들 사이에서는 유명인으로 통했다. 현재는 국제고등학교에서 학생회장으로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으며, 다문화 감성과 글로벌 소통 능력을 갖춘 청소년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의 발자취는 이미 중학교 시절부터 눈에 띄었다 ‘MBC 서프라이즈’에 출연하며 방송 활동을 경험했고, 국립민속박물관이 제작한 교육 책자의 ‘인도 편’ 모델로 활동하며 문화 다양성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시는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인도와의 문화 교류를 강화하고 각종 국제행사 및 SNS 홍보 등을 통해 충주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촉식에서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이 28일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구단이 청주 홈경기를 배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밝혔다. 이 시장은 28일 청주의 한 식당에서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응용 전 감독, 이상국 전 KBO 사무총장, 이준성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홍보이사와 함께 한 오찬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청주는 한화를 열정적으로 응원해 왔고, 매년 6~7경기를 유치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올해에도 청주의 팬들을 위해 최소한 몇 경기라도 할 수 있도록 요구하고 있고, 또 구체적인 협의를 해 나가겠다”고 밝힌 뒤 “그동안 청주야구장 보수 정비를 위해 150억 원 가까이 지원했고, 또 한화 구단에도 직접 지원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또 “이 기회에 청주도 야구장 보수를 넘어 새로운 야구장을 신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라고도 말했다. 한편 김 전 감독은 오찬 자리에서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팀도 5만명 규모의 도쿄돔 외에도 5천명 규모의 삿보르 경기장에서도 홈 경기를 연다”며 청주의 입장을 지지했다. 1979년 건립된 청주야구장은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청주시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청남대 나라사랑교육문화원에서 8∼9급 직원 50명을 대상으로 ‘2025년 1박2일 소통격파(격의없이 파헤치기) 워크숍’을 운영했다. 이번 워크숍은 저연차 직원들이 조직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상호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다. 조직 소속감을 높이고 화합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 직원들은 △샹그리아 만들기 △아이스브레이킹, 팀빌딩 △소통의 기술, 타로 커뮤니케이션 △시장님과의 ‘공감 ON, 소통의 시간’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환경교육 △청남대 자율 산책 등을 진행했다. 첫날 현장에서 직원들과 소통한 이범석 청주시장은 “우리의 목표인 ‘꿀잼도시’를 만드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그 일을 함께하는 직원들이 꿀잼직장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직원 간 소통의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청주시가 청원구 오창읍 농촌중심지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오창 커뮤니티센터’가 28일 문을 열었다. 시는 이날 오후 오창 커뮤니티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 지역구 국회의원 및 시의원, 도의원, 오창읍 직능단체를 비롯한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오창 커뮤니티센터는 오창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으로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총사업비 160억원(국비 112억, 시비 48억)을 들여 기존 노후한 스포츠회관(2003년 준공)을 리모델링 및 증축을 통해 조성했다. 지하 1~지상 3층, 연면적 3천568㎡ 규모 공간에 체육관, 대회의실, 다목적실, 청소년 공간, 프로그램실 등 다목적 커뮤니티 공간을 갖췄다. 이곳에서 오창읍 주민 복지를 위한 교육, 훈련, 홍보, 컨설팅 등이 진행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오창 커뮤니티센터를 중심으로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이 잘 이뤄지길 바란다”면서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해 주신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를 비롯한 지역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충북도는 28일 모처에서 김영환 지사 주재로 이범석 청주시장, 야구계 원로 및 관계자를 만나 한화이글스의 2025 KBO리그 청주경기 패싱과 관련해 긴급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구단 측이 청주야구장의 시설과 수익성 문제를 이유로 2025년부터 홈경기를 배정에 난색을 표하면서 지역 야구팬들의 실망과 분노가 확산된 것에 따른 조처다. 이 자리에는 야구계 큰 어른이라 할 수 있는 김응용 전 한화이글스 감독과 이상국 전 해태타이거즈 단장, 이준성 전 KBO홍보이사 등이 참석해 한화구단의 경기 배제 방침에 우려를 표하며 도내 야구 인프라 확충과 프로야구단 창단 등에 대한 고견을 제시했다. 이에 김응용, 이상국 두 원로는 “충북이 야구 발전을 위한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면서도, “이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김응용 전 감독은 일본의 요미우리 자이언츠 구단의 사례를 들며, “지역의 야구팬과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한화구단이 양보를 해야한다”며, “야구단의 편익만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이범석 청주시장도 “청주에서 매년 여섯 경기를 해왔고 청주야구장 보수를 위해 150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옥천군이 지역 주요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제5기 향수옥천 SNS 홍보 서포터즈’의 위촉식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28일 진행된 위촉식에는 황규철 옥천군수와 선정된 서포터즈 위원까지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황 군수가 직접 위촉장과 서포터즈증을 전달했다. 이어서 향후 활동에 대한 교육을 진행해 서포터즈 위원들의 역할을 구체화했다. 이들은 이달부터 향후 2년간 다양한 SNS 플랫폼을 활용해 옥천 군정은 물론 각종 축제, 행사, 문화, 관광 등의 지역의 소식을 생생하고 참신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군 서포터즈는 다양한 시각을 반영하기 위해 20대부터 8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으로 구성됐으며 거주지 및 직업에 제한을 두지 않아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향수옥천 홍보 서포터즈의 적극적인 활동 덕분에 2년 연속 관광객 100만 명 달성이라는 성과를 이뤘다”며 “올해도 창의적이고 활발한 소통을 통해 옥천의 다양한 소식을 널리 전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충북도의회는 28일 대규모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영남(울산․경북․경남) 지역의 신속한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되어 영남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양섭 의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인해 삶을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한다.”라며, “이번 성금이 산불 피해 주민들이 하루 빨리 희망을 찾고 일상생활로 돌아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