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성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장이 6일 오전 의회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4대 의회의 남은 6개월을 이끌어갈 화두로 '승풍파랑(乘風破浪)'을 제시했다.

임 의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바람을 타고 물결을 가르며 앞으로 나아간다는 뜻처럼, 변화의 흐름을 두려워하지 않고 시민의 삶을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다가오는 지방선거로 인해 현실적인 제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짧다고 해서 가볍게 갈 수는 없다. 속도와 책임을 모두 잃지 않겠다"며 임기 마지막 순간까지 의정 활동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세종시의회는 남은 임기 동안 ▲민생 현안의 현장 점검 및 제도 개선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법·제도적 기반 단단히 다지기 ▲다음 의회의 안정적 출발을 위한 책임 있는 마무리 등 세 가지 과제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급물살을 타고 있는 '대전·충남 통합 논의'에 대한 의회의 확고한 입장도 표명되었다. 임 의장은 "충청권의 변화는 세종을 비켜 갈 수 없으며, 세종을 중심으로 설계되지 않는 통합은 성공하기 어렵다"고 단언했다. 그는 "그 어떤 행정 개편도 세종의 행정수도 기능을 약화하거나 주변화해서는 안 되며, 오히려 세종을 중심으로 충청권이 상생하는 구조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임 의장은 지난 1일 이재명 대통령의 신년사를 언급하며 국가 균형발전 전략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서울은 경제수도로, 중부권은 행정수도로, 남부권은 해양수도로 국토를 다극 체제로 활용하겠다'는 말씀은 행정수도 세종의 위상을 분명히 한 방향 제시"라고 평가했다. 이에 발맞춰 시의회는 국회 및 중앙정부와 연대해 세종시법 개정과 제도적 기반 보완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임 의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다가오는 선거가 새로운 바람을 불러오겠지만, 그 바람이 시민의 삶을 향한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뛰며 준비하겠다"며 4대 의회의 유종의 미를 거둘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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