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더민주세종혁신회의 상임대표가 자신의 30여 년 현장 기록을 담은 저서 『세종사람 김수현』을 출간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김 대표는 최근 '시민의 시대, 시민 김수현'을 주제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출판 기념을 넘어, 민주주의 발전과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달려온 그의 이력을 조명하고 지역 정계 및 시민사회와의 연대를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김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최근 정국에 대한 소회를 밝히며 정치적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12.3 내란으로 민주주의가 처참히 짓밟히는 순간을 보며 분노와 모멸감을 느꼈고, 공직을 내려놓고 다시 현장과 전선으로 돌아왔다"면서 "이번 내란 사태는 정치인 김수현, 그리고 『세종사람 김수현』이 세상에 나오게 된 결정적 계기"라고 강조했다.
북토크 순서에서는 자신의 시민운동 이력과 행정수도 운동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김 대표는 "5·18 민주화운동의 진실을 알게 된 이후 학생운동과 시민운동의 길을 걷게 되었다"며 "2004년 신행정수도 위헌 결정 이후 행정수도 야전사령관으로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에 앞장서 왔다"고 회고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충청권 및 여권 주요 인사들이 대거 집결해 눈길을 끌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는 강준현(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위원장), 김종민(세종갑), 이광희 국회의원을 비롯해 박정현 부여군수, 이춘희 전 세종시장 등이 참석했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등은 영상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세종시 연기면 보통리 출신인 김수현 대표는 충남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자치분권국장, 신행정수도범충청권협의회 사무국장, 세종시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장 등을 역임한 지역 대표 시민운동가다.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특보와 더민주세종혁신회의 상임대표를 맡아 활동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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