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유성구는 12일 오전 상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주민자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재영 주민자치회장은 “그동안 쌓아온 주민자치회의 경험·성과를 바탕으로 제3기가 활기찬 마을 자치를 실현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주민의 목소리가 마을의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학하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제3기 주민자치회(회장 왕성수) 발대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 제3기 주민자치 위원 39명의 새출발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왕성수 주민자치회장은 “제3기 주민자치회는 일상에서 주민이 직접 마을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실천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며 “소통과 참여를 바탕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주민자치회는 주민이 직접 마을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는 민주주의의 핵심”이라며 “유성구도 주민이 주체가 되는 문화를 통해 살기 좋은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상대동·학하동 주민자치회는 매년 주민 총회·마을 축제 등을 개최하며 주민 복지 증진과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