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이용기 의원(국민의힘·대덕구 3)이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이 의원은 이날 오후 4시 26분께 대전 대덕구 한 등산로 근처에 주차돼 있던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의원은 발견되기 약 50분 전 가족들에게 신변을 비관하는 메시지를 보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망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
한편 대전시의회는 최근 1년 사이에 두명의 시의원이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