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5 (토)

청주시 뉴:빌리지 추진전략 위한 토론회 개최

노후 저층 연립‧다세대 주택 정주여건 개선 위한 콜로키움 진행 -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청주시정연구원은 13일 연구원 회의실에서 ‘2025년도 뉴:빌리지 공모사업 대응 방안’을 주제로 콜로키움을 개최했다. 콜로키움은 발표자 발표 후 참여자들이 토론하며 의견을 조율하는 토론 방식이다.

 

뉴:빌리지 사업은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연립, 다세대 등 노후 저층 주거지역의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2024년에 처음 도입된 사업이다.

 

전국 32곳이 선정됐으며, 주요 내용은 저층 주거지역 내 부족한 주차장, 복합편의시설, 공원 등 기반·편의 시설을 설치하는 것이다.

 

이에 연구원에서는 ‘기반·편의시설이 부족한 청주시 저층주거지의 바람직한 정주환경 개선 방안’과 2025년 정부의 ‘뉴:빌리지’ 추진 방향에 대해 살펴보고자 이번 콜로키움을 기획했다.

 

좌장 원광희 원장, 김기동·신민수·박봉규 의원(청주시의회), 김연웅 과장(청주시 도시재생과), 권규상 교수(충북대학교), 박민아 팀장(충청북도 건축문화과), 변혜선 수석연구위원(충북연구원), 전우선 연구위원(주택도시보증공사), 채성주 수석연구위원(청주시정연구원) 등 다수의 지역 내‧외 전문가와 의회, 공무원이 참여하는 토론의 장이 열렸다.

 

발표자로 나선 전우선 연구위원은 “뉴:빌리지 사업은 기반·편의시설 설치와 함께 금융·제도적 인센티브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저층 노후주거지역의 획기적인 정주환경 개선이 기대된다”고 했다.

 

또 다른 발표자 김연웅 과장(청주시 도시재생과)은 “사업의 타당성, 계획의 합리성, 사업효과 등을 면밀하게 분석하여 선정 가능한 지역을 최대한 발굴해 정부 공모에 임하겠다”면서 “청주시뿐만 아니라 지역 내·외 전문가 등과 수시로 협의하면서 사업계획서를 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광희 연구원장은 “오늘 제시된 뉴:빌리지 공모사업의 추진 방향과 추진 전략에 관한 다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청주시와 연구원이 협력해 보다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저층 노후주거지정비 정책 수립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