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과 대전 한 지붕 두 가족으로
충청남도와 대전광역시가 서울에 통합사무소를 열고 대외 협력에 나선다. 충남도와 대전시는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대산빌딩에서 전국 최초로 통합 서울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두 광역단체장은 공동선언을 통해 지난 1월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 출범의 후속 조치로 대전·충남 통합 서울사무소를 개소하고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충청내륙철도 등 충청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서로의 관심과 자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했다. 통합 사무소는 사무실 공간 외에도 홍보실과 스마트워크센터, 브리핑룸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충청이 하나 되는 형태로 나아가야 한다. 오늘 사무실 개소는 미래로 나아가는 첫 출발점이다. 중앙정부와 국회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 충남 통합 사무소 개소는 정치 1번지에서 충청이 웅비하겠다는 큰 뜻을 펼치는 것”이라며 “대전과 충남은 한 뿌리다. 현안도 지역발전도 공동 대응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rdqu
- 임용태 대표기자
- 2023-07-22 1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