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23일 (사)대한노인회가 주관하는 제3회 노인복지대상에서 기초자치단체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노인복지대상은 (사)대한노인회 연합회·지회 및 소속 경로당의 발전과 노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기초자치단체장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대전 동구를 포함한 21개 기초자치단체장이 노인복지대상을 수상했다. 구는 ▲(사)대한노인회 동구 지회 지원 확대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한 바둑장기한궁대회 개최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노래교실·건강체조 등 여가문화 프로그램 지원 ▲지역 어르신들의 쾌적한 휴식 공간 제공을 위한 경로당 신축 등 체감도 높은 복지 인프라 구축을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노인복지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먼저 이렇게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우리 동구의 특성을 반영해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노인복지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거래소 이사회는 지난 10월27일 대전혁신성장센터 설치를 결의했다. 위치는 동구 대동 대전지식산업센터 내 조성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 누리집 대전을 비롯한 충청권역은 전체 상장기업의 9%가 소재하고 있다. 충분한 기업수요에도 불구하고 권역 내 한국거래소 지역사무소 부재는 상장기업·투자자에 대한 서비스 및 유망기업의 현장감 있는 정보 습득과 투자유치에 한계로 꼽혀 왔다. 대전혁신성장센터는 올 12월 개소 예정이다. 한국거래소 지역사무소 설치로 기업설명회(IR)와 상장 컨설팅, 교육, 기업공개(IPO) 등을 통해 대전지역 내 우수기업들이 기술력을 입증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시는 이와 함께 투자수요 증대에 따른 자금 유치를 지원받아 역량 있는 기업으로 성장,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인재 유출 방지를 기대하고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동구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드리며,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와 함께 동구를 기업 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역 쪽방촌 90개 동 중 약 30%를 차지하는 삼성동 쪽방촌이 이달 10일 철거를 시작으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대전 동구는 구가 추진 중인 삼성동 대라수아파트 주변 도시계획시설사업 구역 내에 편입된 쪽방 28개 동 중 17개 동에 대한 보상 절차가 완료돼 철거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전역 쪽방촌은 도시 빈민 주거 형태의 하나로서, 절도와 성범죄 등 범죄에 매우 취약한 한편, 다닥다닥 붙어있는 구조로 화재 발생 시 불이 번지기 쉽고 홍수나 장마 때는 물이 차오르는 등 주거환경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구는 남은 11개 동에 대해 현재 보상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초 보상 절차가 완료되면 철거를 시작할 계획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쪽방촌 철거는 공공이 주도해 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개선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이번 삼성동 쪽방 철거를 시작으로 대전역 인근에 남아있는 70여 개 쪽방 또한 주민과의 충분한 협의를 통한 철거를 추진해 주거환경 개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동구 부구청장에 고현덕 지방부이사관이 9월 14일자로 취임했다. 고현덕부구청장(사진제공=동구청)고현덕 부구청장은 2001년 행정고시 45회에 합격하며 이듬해 공직에 입문해 대전시 자치분권국 운영지원과장,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일자리경제국장, 국방대학교(안보과정)파견, 교통건설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탁월한 행정력과 추진력은 물론 직원들과도 격의 없는 소통 리더쉽을 겸비하여 주변으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고현덕 신임 동구 부구청장은 ”먼저 동구민을 위해 일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동구는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로서 동구가 대전 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동구 르네상스 시대를 위해 애쓰시는 박희조 구청장님과 전 직원이 함께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의 민선 8기 대표 교육 공약 사업인 ‘동구 글로벌 아카데미’ 설립에 제동이 걸린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동구가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한 ‘동구 글로벌 아카데미’ 설립을 위한 실시설계용역 비용(4억 5천만 원)이 12일 동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계수조정을 거쳐 전액 삭감됐기 때문이다. 박 청장은 이날 오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동구 글로벌 아카데미 설립에 제동이 걸렸다는 소식을 접하고 구청장으로서 매우 비통한 심정”이라며 “동구 글로벌 아카데미는 동서 교육격차 해소와 학부모 사교육비 경감을 목적으로 민선 8기 출범부터 심혈을 기울여 온 사업으로 일분일초도 지체할 수 없다”고 힘줘 말했다. 설립 연구용역의 완료 전 입지를 선정했다는 지적에는 “용역은 기관 설립의 방향과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것이지 입지를 선정하기 위한 것은 아니”라며 “전문가 분석과 학부모 설문조사, 구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현 동구문화원 부지로 최종 선정하게 됐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ld
대전 동구 가오‧용운‧무지개도서관의 가을학기 문화강좌 수강생 모집이 이달 29일부터 시작된다. 대전 동구는 유아, 초등학생 및 성인을 대상으로 가을학기 문화강좌를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연령에 맞는 맞춤형 강좌로 책에 대한 흥미와 사고력을 높이고, 지역주민의 여가 선용과 교양 증진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강좌를 마련했다. 가오도서관에서는 와글와글 책 놀이, Please take care of my E, 내가 만들어 보는 증강현실, 움직이는 인형극! 성우공작소 등 책을 활용한 다양한 강좌가 진행된다. 용운도서관에서는 내 영어를 부탁해!, 초등 세계사 여행, 원어민과 함께하는 일본어회화 중급, 기타가 좋아, 예쁜수채 캘리그라피 등 총 7개의 강좌를 운영하며 무지개도서관에서는 유아초급영어, Story Phonics 등 세대별 맞춤 영어강좌가 진행된다. 선착순 모집하는 이번 문화강좌 참여 신청은 대전 동구 평생학습과 홈페이지(https://www.donggu.go.kr/lll)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재료비 및 교재비 별도)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가오도서관(☎259-7054), 용운도서관(☎259-703
대전 동구는 12일 공감토크 참여 어린이집 부모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등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는 상반기에 ‘아이 키우기 좋은 동구 함께 만들어가요’라는 주제로 영유아 부모와 구청장이 함께하는 공감토크를 5회차 진행, 다양한 안건에 대해 소통을 해오고있다. 이번 교육은 3회차 공감토크 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싶다는 영유아 부모의 요청에 따라 진행하게 됐다. 특히, 얼마 전 관내 어린이집에서 보육 중인 영유아가 쓰러졌을 때 원장과 보육 교직원이 재빠른 응급처치로 급박한 위기를 넘겼던 사례가 있어 더욱더 교육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동구, 안전한 동구의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부모들의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생활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영유아 부모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위해 앞으로도 공감토크를 계속 진행해 나갈 계획이며, 하반기에도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교육을 재차 진행할 계획임을 밝혔다.